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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잠 재의 꿈

원제 : 水の眠り灰の夢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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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가 주목한 작가 기리노 나쓰오,
섹시하고 폭력적이면서도 문학적인 고품격 하드보일드!


1963년 9월, 도쿄 올림픽을 한 해 앞두고 한껏 들떠 있는 격동의 도쿄! 변사체로 발견된 여고생, 연쇄폭파, 협박문… 미래에 대한 확고한 기대감으로 충만한 도시에 불편한 진실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특종전문기자 무라젠은 현실을 질주하며 범죄의 실체에 다가서는데……. 전후 대표적인 미해결사건으로 일본 범죄사에 오명을 남긴 ‘소카 지로 사건’을 모티프로 청년 무라젠의 신화가 펼쳐진다. 여성 하드보일드의 신화 ‘미로 시리즈’의 빛나는 외전!

‘미로 시리즈’를 논외로 일본 하드보일드를 논하지 말라!
‘무라노 젠조’가 없었다면 미로 시리즈는 결코 전설이 될 수 없었다.
빛나는 존재감의 무라젠, 이번에는 그가 주연이다!


기리노 나쓰오라는 숨은 대어를 일본 문단에 우뚝 세운 ‘미로 시리즈’는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얼굴에 흩날리는 비]로 화려하게 출발하여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 [다크]로 이어지며 다양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각인시켰는데, 무라젠은 그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인물이다. [물의 잠 재의 꿈]은 올림픽을 앞두고 개발과 긍정의 에너지가 도시 전체를 휘감은 196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미로의 아버지 무라노 젠조, 통칭 ‘무라젠’의 청년시절 활약상을 담았다. 작가는 지금은 없어진 직업 ‘특종꾼’ 시절의 무라젠의 모습을 통해 “시대의 가능성과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의 열정을 담고 싶었다” 고 전한다.
걸작 번외편 [물의 잠 재의 꿈]은 쇼와 끝무렵 낭만이 머물던 일본의 정취를 생생하게 재현하며 미로의 친부모 이야기, 무라젠이 미로의 의붓아버지가 되는 사연, 무라젠이 신주쿠에 탐정사무로를 내게 되는 계기 등, 시리즈 전체를 읽어내는 열쇠를 구석구석에서 풀어놓는다. 기출간 도서인 [얼굴에 흩날리는 비] [다크]로 이미 미로를 만난 독자들은 이제 [물의 잠 재의 꿈]을 통해 시리즈 전체의 밑그림으로 거슬러 돌아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아직 미로가 낯선 독자들이라면 시대적으로 가장 먼저인 [물의 잠 재의 꿈]부터 시작해 어둠의 직소퍼즐을 맞춰보는 것도 흥미로운 독서가 될 것이라 귀띔해주고 싶다.

추천사

“시대의 가능성과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의 열정을 담고 싶었습니다.”
- 작가 인터뷰 / 웹매거진 저스티스

오백 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지만 이야기의 종반으로 갈수록 책장을 넘기는 손이 무서운 속도로 움직였다. 역시 기리노는 탁월한 표현력으로 재미를 보장한다!

아기 미로와 청년 무라젠의 이야기를 담은 미로 시리즈의 제3탄. 본편에 뒤지지 않는 매력적인 외전이다. 60년대의 패션, 랜드마크 등 당시의 풍경을 그대로 녹여낸 작가의 치밀함에 경의를 보낸다.

기리노 여사의 자칭 열혈팬이면서 어째 지금까지 [물의 잠 재의 꿈]을 읽지 않았던 걸까! 기리노 나쓰오는 ‘여류’ 라는 한계적 수식어를 뛰어넘는 가장 실력 있는 현대작가 가운데 일 인임을 이 작품으로 통해 증명해낸다.
- 일본 아마존 독자평

언제 봐도 오싹한 기리노의 카리스마! 독자들은 나쁜 일 다음에 더 나쁜 일을 겪게 될 뿐 아니라 심지어 그 나쁜 일의 가해자가 되어버리는 주인공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녀의 소설에는 박력이 있다!
- 씨네21

본문중에서

“무라노, 죽으면 네 영혼은 어느 풍경으로 돌아갈 것 같아?”
“……난 폐허야. 마치에크처럼 죽어가겠지.”
무라노는 폐허가 되어버린 자신의 집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었다. 그것이 자신의 원풍경이며, 그 풍경이 있기에 무라노 젠조가 존재한다고 믿었다. 떠올리기 괴로웠지만, 출발점이 되는 지점을 가졌다는 사실이 묘한 안도감을 주기도 했다.
“그렇군. 내 근원은 그 폐허에 있는지도…….”
수수께끼가 풀린 듯한 기분에 무라노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 p.130)

9월 9일 오후 7시 10분 우에노발 아오모리행 급행 도와다에 탈 것.
진행방향으로 왼쪽 좌석에서 바깥을 볼 것.
뒤쪽 칸에 탈 것.
푸른색(녹색) 손전등 불빛이 반짝이는 곳에서 현금 100만 엔을 던질 것.
8시까지 종료할 것.
소카 지로
(/ p.135)

저자소개

기리노 나쓰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1~
출생지 일본 이시가와 현
출간도서 60종
판매수 5,581권

1951년 이시카와현에서 태어났다. 세이케이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회사원 생활을 하며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에 발표한 《얼굴에 흩날리는 비》로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그 후 1998년 《아웃》으로 제51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을 수상하여 단숨에 지명도를 높였다. 1999년 《부드러운 볼》로 제121회 나오키상, 2003년 《그로테스크》로 제31회 이즈미 쿄카상, 2004년 《잔학기》로 제17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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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일본사와 정치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일본 대중문화론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말레이 철도의 비밀], [까마귀 어지러이 나는 섬], [인사이트 밀], [부러진 용골], [64], [침묵의 거리에서],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소녀지옥], [증명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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