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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세상은 당신의 아이를 원한다』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자원봉사단체인 ‘프리 더 칠드런’의 공동 설립자인 크레이그 킬버거, 마크 킬버거 형제가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영향을 준 이야기, 두 형제의 삶에서 나온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더불어 제인 구달, 제이슨 므라즈,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 등 부모나 교사, 멘토 등으로부터 자비롭게 용감하게 살라는 가르침을 받은 많은 훌륭한 인물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저자가 3C라고 부르는 자비심, 용기, 공동체 의식을 각각 자세히 살펴본다. 장난감이나 화초, 동생, 친구 돌보기와 같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어떻게 배려심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아이들에게 대의를 위해 나서고, 소신을 말하고, 당당하게 일어서라고 가르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보여준다. 또 함께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논의하며 자비심과 용기는 공동체의식 안에서 결합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배려와 기여”,
우리가 잊고 있었던, 그리고 당신의 아이만 몰랐던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핵심 키워드!

내 아이가 잘되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지 않을 부모가 있을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거듭 언급했듯, 그중에서도 향학열, 교육열로 따지면 둘째가라면 서운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 부모들이다.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태어나자마자 문화센터다 영재교육이다 영어유치원이다 떠들썩하게 자녀교육에 목매달고 있지만, 아이들의 전체적인 학습 수준은 과거에 비해 뒤처지고 있으며,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교육에서 탈출하기를 꿈꾸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현 세태에서 모든 국민의 기본 권리인 동등한 교육, 평등한 교육이 돈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 많은 부모들, 교사들이 이러한 결과는 ‘경쟁’만이 중요했던 과거 우리 교육의 뼈 아픈 잔재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지하고 있다. 바로 지금, 경쟁만이 전부인 우리 교육은 달라져야 한다고 많은 이들이 부르짖고 있는 이유다.
열아홉 살에 노벨 평화상 최연소 후보로 거론된 이후 두 차례나 더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적 유명 인사가 된 킬버거 형제. 이 책은 저자인 킬버거 형제가 이처럼 세계적 리더로 성장하기까지의 성장 과정과 부모들의 교육 노하우를 중심으로, “배려할 줄 아는 아이”, “기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에 대한 획기적인 교훈과 흥미로운 통찰력을 꼼꼼히 담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큰 가르침은 교실 밖에서 얻는다는 ‘가장 위대한 스승’인 부모님의 가르침부터, 아이들을 미래로 이끄는 로드맵으로서의 부모, 교사, 멘토에게서 얻은 다양한 대화와 경험까지 골고루 담겨 있다는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책을 위해 저자는 오백여 명의 교육자, 심리학자, 코치, 부모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메시지를 실천하며 사는 청소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달라이 라마의 서문을 비롯해 제인 구달, 엘리 비젤, 제인 폰다 등 유명 인사들의 기고문, 매일 실천법, 깊게 탐구하기 등 짜임새 있게 구성된 각각의 코너들을 통해 저자는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 어떻게 아이들의 인생을 바꾸어놓을 수 있는지 쉽고도 흥미롭게 보여준다.

*프리더칠드런(FREE THE CHILDREN)
프리더칠드런은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자원봉사 단체로 매년 전 세계 45개국, 10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개발도상국에 직접 학교를 짓고 우물을 파는 등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프리더칠드런은 어린이 노벨상으로 인정받는 ‘아동 인권을 위한 세계 어린이상’과 세계 시민 단체 연합이 수여하는 인권상 등 권위 있는 많은 상을 수상했다.

[추천사]
나는 이 책이 자녀 양육에서 자비심과 같은 내적인 힘을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음에 반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모와 교사들은 부디 이 책을 읽고 자녀들과 학생들에게 권고할 수 있는 긍정적인 특성들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_달라이라마(본문 중에서)

좋은 교육은 지식과 지성만이 아니라 온정의 가치를 가르치는 것이어야 한다는 미국 젊은 친구들의 진지한 깨달음에, 평생을 교육자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_김상곤 경기도 교육감(본문 중에서)

이 책을 읽고 나는 훌륭한 부모인가를 생각해봤다. 내 아이가 세상에서 더더욱 빛나는 존재로 성장해가길 원한다면 이 책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한다. 배려하고 소통하는 아이, 글로벌 가치관을 가진 아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아이로 키우는 데 이 책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에게 권한다. _김을호 국민독서진흥위원회 회장

이 책은 말랑말랑한 한국 엄마들에게 자녀의 인성, 잠재력과 미래를 고심하는 미국 부모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십 대들의 위험한 행동을 줄이고 싶다면 자비심과 공감, 책임감, 재능 등과 함께 희망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하는 아카데미 수상자 제인 폰다와 열정을 실현한 인터넷 경매 업체 eBay 공동창업자 제프 스콜의 사례는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이야기이다. 오바마 대통령도 한국 교육을 칭찬하는 이 시기에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교육을 다시 돌아볼 기회가 되는 책이다. 한국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공생의 가치와 교육의 올바른 가치와 가정교육의 노하우를 응용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행복한 부모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_김명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

우리는 하나로 연결된 지구촌 사회에서 살고 있다. 홀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니기에 함께 소통하며 배려하고 나누는 공동체 삶을 살 때 진정한 행복과 평화를 느낀다. 우리 아이들이 보다 나은 가치를 가지고 세계 민주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책은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부모들에게 던져주는 시사점이 크기 때문에 자신을 성찰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실천한다면 더 큰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_장은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우리 아이들을 미래의 진정한 리더로 키우고 싶으신가요? 하루하루 상대방을 배려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아이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이 책 속에 담긴 키포인트 방법을 찾아보세요. _신애라 배우

008 서문 달라이라마
012추천의 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018머리말 ‘나에서 우리로’와 3C

첫 번째 C 자비심 compassion

027 제1장 자비심
040제인 폰다_ 결과에 상관없이

045 제2장 공감
061 베티 윌리엄스_ 내 생애 최고의 영웅

065 제3장 책임감
078 미아 패로_ 다른 이를 돕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기쁨입니다.

082 제4장 재능 나누기
097 에던 존_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무언가를 찾아라

102 제5장 열정 찾기
118 제인 구달_ 열심히 노력하고 자기 자신을 믿어라

123 제6장 재능과 열정 결합하기
139 모니카 유누스_ 당신의 재능을 이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라

두 번째 C 용기 courage

144 제7장 뜨겁게 타오르는 심장
158 에바 홀러_ 상실과 과거의 유산에 관해

163 제8장 물욕 없애기
177 엘리 비젤_ 우리는 서로의 희망이다

181 제9장 성공 재정의하기
196 솔 가이_ 내게 맞는 일하기

201 제10장 절대 안 된다는 말을 절대 하지 말라
219 제리 화이트_ 당신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군요

224 제11장 영웅의 여정
239 로빈 위스조와티_ 기회는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세 번째 C 공동체의식 community

246 제12장 진정한 친구
263 스티브 내쉬_ 행운의 사나이 2세

267 제13장 모범적인 멘토
280 제이슨 므라즈_ 아버지가 내게 주신 것

285 제14장 봉사를 통한 학습
300 로버트 케네디 2세_ 대단히 애국적인 마을

305 제15장 솔선수범해서 봉사하기
320 데스몬드 투투_ 작은 어둠을 몰아내는 촛불을 밝혀라

324 제16장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337 제프 스콜_ 생각을 실행하고 열정을 따라라

344 에필로그
348 아이를 세계 시민으로 키우는 100가지 요령
361 FREE THE CHILDREN
362 ME TO WE

“우리 아이들이 진정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자녀가 공감의 감수성을 가지고 올바르게 변화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우리 어른 자신부터 부모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해 배려하고 기여할 줄 아는 사람으로 교육해야 합니다. 잘못된 우리 교육 현실을 깨치기 위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17쪽

“당신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을 도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모든 아이들은 세상과 나눌 재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 재능이란 음악, 미술, 연구에 대한 열정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을 웃게 만드는 유머 감각일 수도 있다. 우리는 또한 모든 아이들은 안마당에서 발견된 주인 없는 고양이나 길 아래쪽 연못에 사는 개구리,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아프가니스탄 소녀 등 크고 작은 일이나 멀고 가까운 일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열정과 결합할 때 그들의 선량함은 막을 수 없는 엄청난 힘이 된다. 세상이 당신의 아이를 원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19쪽

“어떤 가족도 완전한 가족은 없다.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모든 가족들이 그렇듯이우리도 갈등의 순간이 있었다. 부모님은 거의 모든 면에서 보수적이셨지만, 단 한 가지 면에서는 예외였다. 두 분은 우리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우리를 세상으로 내보내셨다. 두 분은 우리에게 세상을 탐구하고, 의문을 제기하고, 바꾸도록 시도할 수 있는 도구를 주셨다.
당신의 아이도 모든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 당신의 아이에게 용기와 자비심, 공동체의식에 관해 알려주자. 그들이 당신의 유산이며 미래의 가장 큰 희망이다.”-3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