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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의 환상적인 3D 입체처럼 살아난 요정의 왕국
실제로 눈앞에서 움직이고 다가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신기한 체험 3D '아바타'라는 영화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외계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체감 입체 영화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책이 여기에 있다.

별들의 요정, 숲의 요정이 살아 숨 쉬는 환상의 세계!
요정의 왕국이 있다면 영화 '아바타'의 외계 세상만큼이나 환상적일 것이다. 이런 우리의 호기심과,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선과 악의 대결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꿔 놓았다. 그 이야기는 바로 '환상 왕국 연대기'! 그 네 번째[빛의 반지]에서 대망의 시리즈가 완결된다.
그런데 이런 책을 써낸 사람이 뭔가 이상하다. 뭐가 이상하냐면!

가상의 작가가 쓰는 요정의 세계
제로니모 스틸턴은 실재 인물이 아니다. ‘엘리자베타 다미’라는 이탈리아 동화 작가의 동화책에 나오는 쥐이다. 제로니모가 등장하는 시리즈는 35개 국어로 번역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나와 있다. 이 책 또한 우리나라 아이들 사이에서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로니모는 쥐 나라의 가장 유명한 신문의 편집장이며 베스트셀러 작가다. 엘리자베타 다미는 자신의 동화책을 모두 이 제로니모 스틸턴의 이름으로 발표했다. 쥐 나라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제로니모는 '환상 왕국 연대기' 시리즈를 총 4편 전 8권 시리즈로 완결지었다!
1편[사라진 왕국], 2편 [마법의 문], 3편 [말하는 숲], 4편 [빛의 반지]까지 점점 더 흥미롭고 놀라운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각 시리즈의 2권 첫장에서는 매번 생동감 있는 유럽풍 만화로 숨겨진 진실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줄거리
마녀 왕국에 도착한 레굴루스와 스피카, 로비니아는 검은 여왕의 성 근처 ‘여왕의 밭’에서 노예 생활을 한다. 노예로 끌려온 다른 환상 왕국의 요정이나 난쟁이들은 모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명령에 말없이 따르기만 한다. 그 이유는 검은 여왕이 걸어놓은 마법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스피카는 환상 왕국에서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고, 그 이야기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본다. 그리하여 요정들은 틈을 봐 그곳에서 탈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던 찰나, 지금까지 여행자 요정으로 변장해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던 메초디가 마녀인 본모습을 드러낸다. 그때 이미 스피카는 검은 여왕 스트리아의 성으로 붙잡혀 간 뒤였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푸른 용 코다모차를 타고 마녀의 왕국에 온 옴브로소는 숲의 왕국에서 만났던 용 사냥꾼 쿠오르테나체를 만나지만, 그가 아버지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그리고 노예로 잡혀 있던 레굴루스와 로비니아와도 만나지만, 그가 사랑하는 스피카는 이미 마녀들에게 잡혀간 뒤였다.
마침내 마법사 스텔라리우스와 파빌라와도 조우한 일행은 환상 왕국을 구하기 위해, 스피카를 찾기 위해, 요정 여왕 플로리디아나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검은 여왕의 성으로 잠입할 계획을 세우고, 마녀의 검은 군대와 싸울 전략을 짜는데…….

제1부 다른 길을 통해서
1 사막
2 날아서
3 슬픈 기억들
4 환각의 베일
5 산 위의 용
6 하늘에서의 충돌
7 다시 함께

제2부 안귈라
8 스피카의 목소리
9 오래된 존재
10 이제는 없는 이
11 실과 가위
12 안전한 장소
13 새로운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