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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사과를 베어 먹듯이 수준별, 단계별로 독해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키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사각사각 책읽기」시리즈 1단계『슈퍼 영웅 파리보이』. 해충인 파리를 애완동물로 삼는다는 작가의 독특한 발상에서 태어난 '파리보이'가 똑똑하고 재치있는 행동으로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학교 식당의 로즈 아주머니는 파리보이에게 맛있는 음식 쓰레기 요리를 만들어 주었어요. 그런데 이 모습을 본 교장 선생님이 로즈 아주머니를 해고하고 말았지요. 과연 파리보이는 로즈 아주머니의 맛있는 음식 쓰레기 요리를 다시 맛볼 수 있을까요?

단계별, 수준별 읽기 능력 향상 프로젝트!
애벌레가 사과를 갉아 먹듯이 천천히, 조금씩 글 읽는 즐거움을 들이는 사각사각 책읽기 시리즈! 이 시리즈는 총 2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1단계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 주며, 2단계는 국어 공부를 막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사회성을 높이고, 어휘력을 향상시킨다. 책의 소재 역시‘하하호호 가정생활’‘요절복통 학교생활’‘와글와글 환상모험’등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로 선정했으며, 무엇보다도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이야기, 교훈이 있는 이야기들이다.

엉뚱한 소년 버즈와 똑똑한 애완동물 파리보이의 재치 반짝, 재미 번쩍 이야기!
2006, 2010 닥터 수스 아너 상 수상 영예에 빛나는 그림 동화 〈FLY GUY〉 번역서!
시리즈는 미국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 셀러 작가 테드 아널드의 대표작으로, 한국에서도 유아나 초등 저학년의 영어 읽기 입문서로 유명하다. 수많은 파워 블로거나 리뷰어는‘아이가 한번 책을 손에 들기 시작하면 놓지 않는다.’‘아이뿐만 아니라 나도 재미있게 봤다.’라는 소감과 함께,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는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 이렇게 어른과 아이 모두를 사로잡은 가 이번에는 <파리보이>로 한국에서 새롭게 재탄생되었다.
<파리보이> 시리즈는 해충인 파리를 애완동물로 삼는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다. 그것도 모자라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애완동물’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버즈보다도 더 똑똑하고 재치있는 행동으로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작가 테드 아널드는 이렇게 엉뚱하면서도 놀라운 일들을 <파리보이> 시리즈를 통해 아주 천연덕스럽게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군더더기 없이 짧은 문장은 독자들에게 유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파리보이의 익살스러우면서도 다양한 표정은 은근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덕분에 <파리보이> 시리즈는 유아나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상상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2006, 2010년 닥터 수스 아너 상을 받았다.

● 줄거리
엉뚱한 소년 버즈는 친구이자 애완동물인 파리보이와 함께 학교에 간다. 수업시간에 공부도 하고 그림도 그리던 파리보이는 점심시간이 되자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식사를 한다. 그때 마침 식당에서 일하는 로즈 아주머니가 파리보이를 발견하고는 내쫓으려 한다. 그러나 파리보이가 자신의 이름을 외치자 감격한 아주머니는 오히려 파리보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내준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교장 선생님이 로즈를 해고한다. 그러나 로즈를 대신해 온 머즐이라는 아가씨는 음식 솜씨가 형편없어 파리보이조차 먹지 못할 정도였다. 결국 버즈와 파리보이는 머즐을 내쫓기 위한 작전을 세운다. 파리보이는 머즐의 코를 꽉 깨물어 약 올린다. 머즐은 파리보이를 잡기 위해 마구잡이로 파리채를 휘둘러 식당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고, 이 모습을 본 교장 선생님은 머즐을 해고한다. 마침내 로즈 아주머니가 돌아오고 맛있는 아주머니의 요리를 다시 먹을 수 있게 된 파리보이와 버즈 그리고 친구들은 행복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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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파리보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해요.
잔뜩 쌓여 있는 더러운 접시는 최고의 만찬이에요.
냄새 나는 대걸레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고요.
(중략)
“파리는 절대 식당에 들어올 수 없어!”
로즈 아주머니가 야단을 쳤어요.
그러자 파리보이는 아주 다급한 목소리로
아주머니의 이름을 불렀어요.
“로즈으으!”

-본문 14~19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