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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과학 교과서를 완전 정복하는 『사이언스 파이터』. 2050년 12살의 장난꾸러기 사이언스 파이터 '강미루'와 함께 신기하고 재미있는 우리 생활 속 과학 법칙을 배우는 학습만화다. 힘과 운동, 열과 에너지, 소리와 빛, 그리고 전기와 자기처럼 우리 일상과 관련 있는 현상의 비밀을 배워나갈 수 있다. 미루는 애지중지 아끼는 보물인 머신을 정체불명의 로봇에게 빼앗기고 만다. 국제 사이언스대전에 보물을 약탈한 로봇이 참가할 것을 예견한 미루는 컴퓨터 로봇 라미와 함께 물리섬으로 향했다. 미루와 라미를 기다리는 상대는 전 세계에서 참가한 실력 있는 사이언스 파이터들이다. 미루와 라미는 사이언스 파이터들을 누르고 보물을 약탈한 로봇과 결전을 치룰 수 있을까?

과학! 이제 어렵게 공부하지 마세요.

툭!
사과나무에서 사과 하나가 떨어졌어요.
이것을 보고 있던 과학자 뉴턴은 문득 이런 생각을 했지요.
‘어? 사과는 왜 땅으로 떨어지는 걸까?’
그때부터 뉴턴은 끊임없는 연구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인류에게 위대한 법칙을 가르쳐 주었죠.
그것이 바로 모든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는 인력을 가지고 있다는 ‘만유인력의 법칙’이에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우리의 생활에서 늘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별다른 생각 없이 쓰는
물건들 속에 놀라운 법칙이 숨어 있답니다.
버스가 갑자기 출발하거나 멈출 때 몸이 뒤나 앞으로 쏠리는 까닭,

침대 위에서 뛰면 콩콩 뛰어오르는 까닭,
거꾸로 매달린 놀이기구에서도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 까닭,
털옷을 입거나 머리를 빗을 때 따끔거리는 전기가 생기는 까닭들에
법칙이 숨어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로켓이 날아오르고 거대한 유람선이 물에 뜨는 것과 같은
특별한 일들, 그리고 천둥이 칠 때 번개가 먼저 번쩍인 뒤에
소리가 들리는 까닭, 비 온 뒤 무지개가 생기는 까닭과 같은
자연의 이치 속에도 과학적 원리와 법칙이 담겨 있지요.

과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지금
그 생각을 바꾸세요. 그리고 <사이언스 파이터>에서 재미있는 만화로
천방지축 미루와 함께 신기하고 재미있는 생활 속의 법칙들을 배워보세요.
그런 다음엔 여러분이 찾아보세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아
땅 속에 묻혀 있는 원리와 법칙들을 여러분이 캐내는 거예요.
호기심과 관심,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여러분들 모두 대한민국의 뉴턴이 될 수 있으니까요.

힘과 운동
사이언스 파이터, 강미루/ 솟아라, 힘!/힘의 방향을 이용하라/힘을 합성하면 천하무적/작용과 반작용은 다정한 짝꿍/닮은꼴 형제, 속력과 속도/점점 빨리, 가속도/멈출 수 없는 관성의 힘/끼리끼리 당겨라, 만유 인력/지구가 당기는 힘, 중력을 막아라/힘의 세계 훼방꾼, 마찰력/받는 만큼 돌려주마, 탄성/빙글빙글 돌면 생기는 원심력/구심력, 원심력은 막상막하/그냥 떨어지는 게 아냐, 낙하 운동/둥둥 떠올라라, 부력

열과 에너지
뜨겁다 뜨거워, 열/열 따라 올라갈래, 온도/물체를 타고 흐른다, 열의 전도/신기한 열의 마술, 복사열/늘었다 줄었다 열의 팽창과 축소/일할 힘이 필요해, 여러 가지 에너지

소리와 빛
멀리멀리 퍼져라, 소리와 진동/물결 치는 떨림, 파동/따라올 테면 와 봐, 파동의 굴절과 반사/반짝반짝 눈부신 빛/거침없이 나아가는 빛/빠르다 빨라, 빛의 속도/방향을 바꿔라, 빛의 굴절/산산히 흩어져라, 빛의 분산/보이지 않는 빛, 자외선과 적외선/빛의 요술, 거울과 렌즈

전기와 자기
전기는 흐르고, 정전기는 정지해 있고/강력한 전기의 힘, 전류와 전압/전기를 전해 줄까 말까, 도체와 부도체/전기의 흐름을 막아라, 저항/쇠붙이는 내 친구, 자석과 전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