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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인간 [양장]

원제 : (The) Prospect of Immort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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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죽음이란 제대로 보존되지 못해 다시 태어날 수 없는 상태일 뿐이다!

『냉동 인간』은 심박과 호흡의 정지가 곧 죽음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인체 냉동 보존술을 통한 인간 불멸의 시대를 예견한 책으로, 냉동 인간의 실현 가능성이 과학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생명공학 분야의 한 획을 그은 역작이다.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냉동인간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그 실질적인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극단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는 화학적 움직임이 완전히 멈춘다는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인체를 액체질소 속에 냉동시킨 후 기술이 발달하여 냉동과정에서 생긴 손상을 치료하고 사망의 최초원인을 되돌릴 수 있을 때까지 보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출판사 서평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인체 냉동 보존술의 비밀!

"죽음이란 제대로 보존되지 못해 다시 태어날 수 없는 상태일 뿐이다!"
영하 196도, 신체 활동이 완전히 멈춘 극한의 온도에서 비로소 영원한 생명의 꿈이 실현된다! 심박과 호흡의 정지가 곧 죽음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인체 냉동 보존술을 통한 인간 불멸의 시대를 예견한 기념비적 저서! 상상 속에서만 가능하던 냉동 인간의 실현 가능성이 과학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생명공학 분야의 한 획을 그은 이 책은 치밀한 철학적 논리로 냉동인간의 과학적 가능성을 넘어 냉동인간의 부활이 가져올 윤리적, 종교적 문제까지도 심도 깊게 파헤치고 있다!
영원한 생명을 꿈꾸며 스스로 깊은 잠에 빠져 영하 196도의 온도 속에서 부활을 기다리고 있는 백여 명의 냉동 인간들! 그들은 어떻게 냉동된 채 생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시 부활하여 불멸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인가? 인체 냉동 보존술이 발전 과정은 물론 그 과학적 의미와 전망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인체 냉동 보존술의 바이블!

삶과 죽음의 의미를 송두리째 뒤바꾼 생명과학의 역작!

뇌 기능이 정지하고 혈액이 순환하지 않으며 인간의 모든 생명활동이 정지되어 부패가 진행되는 죽음의 순간에 인체를 급속도로 냉동을 시킨 다음 시간이 지난 후에 냉동했던 인체를 다시 되살린다는 인체 냉동보존술.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냉동인간의 과학적 근거를 최초로 제시하며 그 실질적인 가능성을 제시한 책이 바로 로버트 에틴거의 《냉동 인간》이다.
에틴거는 이 책에서 극단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는 화학적 움직임이 완전히 멈춘다는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인체를 액체질소 속에 냉동시킨 후 기술이 발달하여 냉동과정에서 생긴 손상을 치료하고 사망의 최초원인을 되돌릴 수 있을 때까지 보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쥐의 체온인 18도보다 한참 낮은 온도로 1시간 넘게 쥐를 냉각시킨 실험에서, 소생된 쥐들은 기억이 지속됨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몇 분 동안 임상사한 사람들이 생명을 되찾는 일이 많이 있었다. 심지어 오늘날 우리의 서투른 기술을 사용하고서도, 몇 분, 몇 십 분 동안 임상적으로 사망했다가 되살아난 사람들이 있다. 이외에도 냉동 후 해동한 장기(臟器)나 동물의 세포 중 많은 개체가 보통 냉동과 해동에도 살아남는다. 오늘날의 기술로는 해동 시에 건강한 총체로서 장기나 세포의 기능을 재건해낼 수 없을지 모르지만, 소생, 이식, 냉동, 해동, 복구와 관련한 생물의학 과학과 기술은 가까운 장래에는 비약적으로 발전하리라는 기대하며 에틴거는 냉동 인간의 부활을 확신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학적 가능성의 문제를 넘어 그는 또한 종교적, 철학적, 제도적 문제까지 자신의 주장을 확장한다. 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삶과 죽음에 대한 고정관념에 문제를 제기하며 동면중인 사람들도 살아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법적, 제도적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종교적 관점에서도 종교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임상사 후에 수 분, 수십 분이 지난 후에 소생했다는 과학적 진술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인다는 점을 들면서, 최근의 과학적, 기술적 진보의 속도를 감안할 때 수분이 수년이 되고, 두 시간이 2천년이 되는 것이 종교적 혹은 철학적인 면에서 결단코 안 될 일이라는 법은 없다고 주장한다.

모든 인간이 꿈꾸는 궁극의 목표, 영원한 생명을 가능하게 할 인체 냉동 보존술의 과학적 의미와 전망!

에틴거가 이 책을 집필할 당시 그가 인간 불멸의 시대를 전망하며 열거한 컴퓨터 기술, 생명공학, 신경공학은 로버트 에팅거는 걸음마 단계였다. 그 후 50년이 흐르고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인체 냉동 보존술은 아직 미완의 기술로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의 인체 냉동보존 서비스 조직인 미국의 알코어 생명연장 재단에 따르면, 현재 야구스타 테드 윌리엄스를 포함한 100여 구의 시체가 냉동된 채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인체 냉동보존술이 실현되려면 뇌를 냉동상태에서 제대로 보존하는 기술과 해동상태가 된 뒤 뇌세포를 복구하는 기술이 필요하며, 이는 저온생물학과 나노기술이 결합될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하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2030년쯤 세포를 수리하는 나노로봇이 개발될 경우 2040년경에나 냉동보존에 의해 소생한 최초의 인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인체 냉동보존술은 아직은 미완의 기술일지 모르지만, 이 미지의 의료기술이 모습을 드러내게 된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냉동 인간의 과학적 가능성을 넘어 냉동인간의 부활이 가져올 윤리적, 철학적, 종교적 문제까지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큰 의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해제
추천의 글
서문

1. 냉동된 죽음
생명 정지와 죽음 정지 l 미래와 현재의 선택지 l 순간의 잠을 자고 난 후에 l 문제와 부작용

2. 냉동과 냉각
장기 보관 시설 l 동물과 인체 조직의 냉동 l 냉동 손상의 메커니즘 l 동상 l 보호 물질의 작용
기억의 지속성 l 냉동 손상의 범위 l 급속 냉동과 관류의 가능성 l 처치 지연의 한계 l 시간 지연의 한계점 l 최적의 보관 온도 l 방사선의 위험

3. 복구와 회복
임상사 후의 소생 l 기계의 도움과 인공 기관 l 이식 l 기관 배양과 재생 l 노화 치료하기

4. 현재의 선택
낙관주의의 한계 l 자신의 견본 보존하기 l 정보 보존하기 l 조직과 조직들 l 응급 냉동과 임시 냉동 l 의료적 협조로 냉동하기 l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한 결정 l 부모를 위한 선택

5. 냉동 인간과 종교
죽은 이를 살려내는 것 l 신의 의도라는 질문 l 영혼이라는 난제 l 자살은 죄악이다 l 신의 모습과 종교적 적응력 l 성장과 구원을 위해 추가된 시간 l 계시록과의 갈등 l 물질주의의 위협 l 미래의 전망

6. 냉동 인간과 법
냉동 인간의 품위 l 냉동 인간의 권리와 의무 l 생명보험과 자살 l 안락사 l 살인 l 결혼의 문제 l 시민으로서의 시신 l 포터의 냉동고와 우산

7. 불멸의 경제학
순금의 컴퓨터 l 올림포스에서 바라본 전망: 경제적 문제 l 올림포스에서 바라본 전망: 인구 문제 l 상업 냉동의 비용 l 응급 저장의 비용 l 신탁 기금과 안정성 l 국제 관계

8. 정체성의 문제
냉동 인간의 정체성

9. 불멸의 유용성
새것보다 나은 당신 l 생의 목적

10. 내일의 도덕
베어울프를 넘어서 l 안정성과 황금률 l 정체와 퇴폐의 가능성 l 눈에는 눈 l 성 도덕과 가족 생활 l 비인간 지능적 존재에 관한 질문 l 발전의 가능성

11. 냉동 인간의 사회
냉동 보존 프로그램의 필연성 l 순교자를 위한 세대는 없다 l 난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 관점 l 눈을 떠야 할 때 l 백치, 광인 그리고 영웅 l 오해와 편견들 l 냉동 인간 시대의 시작

냉동 보존술의 현재
감사의 말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중요한 점은 사람은 채찍질 한 번에 죽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눈에 보이지 않게 점진적으로 죽어간다는 점이며,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라도 죽음의 방향을 역행시키는 문제는 의술의 수준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임상사는 종종 거꾸로 뒤집을 수 있다. 생물학적 죽음에 대한 기준은 끊임없이 바뀌고 있다. 심지어는 세포의 죽음도 정도의 문제가 되는데, 개개의 세포는 작고 회복이 가능한 손상에 의해서도 기능이 멈출 수 있다. _36쪽

체세포의 그 어떤 측면이라도 생명을 드러내는 한 희망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예컨대 만약 피부가 여전히 살아 있다면, 설령 손상되었을지언정 뇌세포 역시 살아 있을 가능성이 어느 정도는 있다. 미래 과학의 발달된 기술에 힘입어, 과도한 유산을 제거하고 체액 균형을 조절하는 등의 작업을 시행하면 새 것처럼 건강한 세포가 되살아날 수도 있다. 몸의 모든 세포가 죽기 전까지의 시간은 적어도 몇 시간, 어쩌면 며칠이 간다. 릴레하이와 그 동료들에 따르면, 위장은 심지어 냉각도 시키지 않았는데도 살아 있고 몸의 바깥으로 적출해도 적어도 두 시간은 건강하게 남아 있다고 한다. 그레셤은 페리의 출간되지 않은 연구를 거론하면서 말한다. “사후 최고 48시간이 지나고 나서 시신에서 떼어낸 조직은 대부분의 경우에 조직 배양을 해보면 세포가 생장하는 것을 보여준다. 비록 이 사실로 세포의 변질 가능성이 제거되지는 않지만 죽음 후에도 많은 조직이 비교적 오랫동안 기능을 하며 사후의 조직도 만족스럽게 이식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점을 시사한다." _80쪽

‘자연에 반해서 가는 것’이야말로 정확히 인간의 본성이다. 짐승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 하지만 인간은 자기 자신과 주위를 둘러싼 환경 둘 다를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투쟁해야 한다. (…) 그럼에도 현대 대부분 종파의 성직자들은 이제는 더 이상 과학의 진보가 곧 신의 후퇴를 뜻하지는 않는다는 관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_147쪽

저자소개

로버트 에틴거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해당작가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문은실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 미국 보스턴에 머물며 10여 년간 출판기획과 취재를 하면서 대중 문화 자유기고가와 영미권 도서 번역가로 활동해왔다. 미국 드라마 시리즈에 대해서 그녀만큼 깊이 있으면서 재미있게 쓰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만큼 자타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미드 평론가이기도 하다. 직접 쓴 책으로는 『미드 100배 즐기기 시즌 1』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유쾌한 깨달음』 『자연과학 상식사전』 『디자인이 만든 세상』 『하버드가 지배한다』 『마이 히어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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