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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 누 은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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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인직
  • 출판사 : 북앤북
  • 발행 : 2011년 03월 05일
  • 쪽수 : 239
  • ISBN : 97889899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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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이인직 작품선 『혈의 누ㆍ은세계』. 1906년 7월부터 10월까지 만세보에 연재된 이인직의 첫 번째 장편 소설로 우리 문학 사상 최초의 신소설로 평가되는 <혈의누>와 최초의 연극소설로 1908년 원각사에서 이인직 자신에 의해 창극으로 공연되기도 한 <은세계>를 하나로 엮었다.

출판사 서평

혈의누
작품정리

<혈의 누>는 1906년 7월부터 10월까지 만세보에 연재된 이인직의 첫 번째 장편 소설로 우리 문학 사상 최초의 신소설로 평가된다. <혈의 누> 하편은 옥련 어머니의 미국 방문기가 중심 내용으로 1907년 5월부터 6월까지 11회에 걸쳐 제국신문에 연재되었으며, 옥련의 귀국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모란봉>은 1913년 2월부터 6월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되었다. 이 작품은 청일 전쟁을 배경으로 십 년 동안의 세월 속에서 한국ㆍ일본ㆍ미국을 무대로 옥련 일가의 기구한 운명에 얽힌 개화기의 시대상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이 발표되면서 한국 소설은 형식 및 내용에 있어서 이전의 소설과 구별되며, 근대소설을 향해 한걸음 앞으로 다가서게 된다. 물론 구소설적 문체를 완전히 탈피하지 못했지만 신교육 사상, 자유 결혼관, 봉건 관료에 대한 비판, 자주 독립 사상 등의 새로운 주제 의식을 통해 근대소설로 진입하는 최초의 작품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작품 줄거리
1894년 청일 전쟁이 막 끝난 때에 일곱 살 난 옥련은 피난길에 부모와 헤어져 부상을 입는다. 옥련은 평양의 모란봉에서 어머니를 부르며 산길을 헤매다가 적십자 간호수의 도움으로 야전 병원으로 옮겨진다. 옥련의 아버지 김관일은 난리 통에 부인과 딸을 잃고 장인의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모란봉 산비탈의 즐비한 시체 사이에서 남편과 옥련이를 찾던 옥련의 어머니는 일본군 헌병에게 끌려간다. 김관일의 부인 최씨는 남편이 집을 떠난 다음 집에 돌아온다. 그러고는 남편과 딸을 다시 만날 길이 없음을 알게 되자 대동강에 투신하여 자살을 기도하지만 뱃사공에 의해 구조되고, 딸의 일이 걱정되어 집을 찾아온 친정아버지를 만나서 김관일의 소식을 듣게 된다.
한편 옥련은 야전 병원에서 일본군 정상 소좌(井上 小佐)를 만나고 옥련을 가엾게 여긴 정상은 옥련을 수양딸로 삼아 일본 집으로 보낸다. 옥련은 정상 부인의 애정 속에 일본 대판(大坂, 오사카)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일본 소학교를 다닌다. 그런데 정상 소좌의 전사 통지를 받은 정상 부인(옥련의 수양모)은 이때부터 태도가 돌변하여 옥련을 구박한다. 소학교를 우등생으로 졸업한 옥련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가출을 결심하고 동경행 열차를 탄다. 옥련은 기차 안에서 우연히 구완서라는 청년을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미국 유학길을 떠난다.
워싱턴에서 고등 소학교를 우등생으로 졸업한 옥련이 신문에 소개되자, 때마침 미국에서 유학하던 옥련의 부친 김관일이 옥련의 기사를 보고 찾아와 부녀가 극적으로 상봉한다. 이 소식을 들은 옥련의 어머니도 옥련을 만나러 미국으로 온다. 그리고 옥련은 구완서와 약혼을 한다.

은세계
작품정리

이인직의 신소설 은세계는 전반부에 판소리 ‘최병두타령’을 개작하여 부패한 관리에 의해 핍박받는 평민이 죽음으로 몰락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며 후반부는 옥남과 옥순에 관한 영웅 소설의 전통을 이은 소설이다.
이 소설은 시나리오식 대화체로 씌어졌으며 편지문과 판소리까지 곁들어 있다. 최초의 연극소설로 씌어진 이 소설은 1908년 원각사에서 이인직 자신에 의해 창극으로 공연되기도 하였다.
이인직의 소설은 다양한 인물들과 평범한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주제가 현실적이다. 그간의 문어체를 언문일치의 새로운 문체로 표현하고, 인물들의 대화와 심리를 효과적으로 표현하여 글의 현실감과 사실성이 띄어나다.
신소설은 개화파의 영향으로 사회 정치 현실의 불합리를 고발하여 유교 문화의 잘못된 점을 개선하고, 고루한 봉건 체제를 혁신하기 위한 개화 사상을 주창한다.

작품 줄거리
강원도 강릉 대관령 동편 경금 동리에 최병도라는 양반이 산다. 강릉에서 부촌으로 이름난 경금에서 최병도는 매우 근면하고 성실하였으며, 개화당의 중진 김옥균의 구국의 정신에 감화되어, 조국 독립의 밑천을 마련하기 위하여 손톱이 닳도록 박토를 옥토로 일구며 재산 모으기에 힘써 상당한 재물을 지닌 큰 부자가 된다. 그 당시 매관매직(賣官賣職)이 횡행하는 시국에 부패한 강원도 원주의 관찰사는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일삼아 재물을 모으고, 돈이 많은 부자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서 감옥에 가두고 벌금을 물린다.
어느 날 밤, 강원도 관찰사의 부하들이 최병도를 잡으러 온다. 그가 죄 없이 붙잡혀 가게 되자 마을 사람들과 젊은 선비 김치일이 최병도의 압송을 막는다. 최병도는 자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까 봐 순순히 원주 감영으로 끌려간다. 죄 없이 붙잡혀 온 최병도는 관찰사의 흉계 때문에 곤장을 맞고, 이에 대항하다가 갖은 고초를 당하고 죽도록 맞은 후 석방되어 강릉 집으로 가다가 대관령에서 죽음을 맞는다. 이 일로 부인은 정신 이상을 일으킨다. 그래서 최병도와 뜻을 같이 하던 개화인 김정수가 최병도의 재산 관리를 맡아 알뜰히 관리하여 재산을 수배로 늘린다. 김정수는 최병도의 딸 옥순과 아들 옥남의 교육을 위하여 그의 강릉 집과 재산을 김정수의 아들에게 맡긴 후 미국으로 함께 유학을 간다. 두 남매가 열심히 배우며 공부하던 중 돈이 떨어지자 김정수가 귀국한다. 그러나 아들이 최병도의 재산을 모두 탕진한 것을 알고 매일 술로 세월을 보내다가 화병으로 죽고 만다.
미국에 있던 두 남매는 살길이 막막해 죽으려다 후원자의 도움으로 열심히 공부한 후 성공하여 십여 년 만에 돌아와 어머니와 재회한다. 폐인이 된 어머니는 잃었던 정신을 되찾게 되나, 이튿날 옥남 남매가 어머니와 함께 선친의 명복을 빌러 절에 가다 옥남이 의병들에게 ‘학정을 고치기 위해서는 고종의 양위(讓位)가 지당하며 의병 또한 불가한 것.’이라고 역설하다 붙들려 간다.

목차

혈의 누
작가 소개
작품 정리
작품 줄거리

은세계
작품 정리
작품 줄거리

연보

관련이미지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국초 이인직은 1862년 경기도 이천에서 출생했다. 그는 1900년부터 3년 간 도쿄정치학교에서 수학하고 러일전쟁 당시 일본 육군성의 한국어 통역으로 종군했다. 1906년 일진회 기관지 <국민신보> 주필이 되어 처녀작 <백로주강상촌>을 연재한 그는 얼마 후 <만세보> 주필로 자리를 옮기고 <혈의 누>와 <귀의 성>을 발표한다. 1907년에는 이완용의 후원으로 <만세보>를 인수해 <대한신문>을 창간, 사장에 취임한다. 이후 그는 이완용 일파의 하수인으로 한일합방을 추진하는 비밀스러운 작업을 수행하지만 정작 합박이 되었을 때, 이인직은 경학원 사성이라는 한직으로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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