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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수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어려운 수학 이야기 대신 우리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수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수학이 흥미롭고 다양하며 주변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일상생활과 연관시켜 수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수학이 보인다 시리즈 제1탄!!
교과서에는 없는 생활 속 수학이야기!!

왕자가 유리구두만으로 신데렐라를 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부모님이 밥을 꼭꼭 씹어 먹으라고 하는 이유는?
그림자로 지구 둘레를 잴 수 있다?

교과서에서만 있던 수학이 드디어 세상으로 나왔다! 아니 사실은 세상 속에 숨겨진 수학을 발견한 것이다. 수학은 교과서와 학교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했을 뿐이다. 수학이 투명인간처럼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때 수학은 어렵고 가치 없는 것이지만, 우리 눈에 보이는 순간부터 수학은 더 이상 어렵고 따분한 것이 아니라 친구처럼 가깝고 유익한 존재이며 너무나도 가치 있는 보물과 같은 존재가 된다.
이 책은 수학과 왠지 모를 거리감이 있는 친구들, 수학과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 우리 주변에서 수학을 찾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어려운 수학 내용은 최대한 쉽게 풀어 썼다. 수학을 배우는 친구들이나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우리 주변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선물해 줄 것이다.

Part 1 생활을 지혜롭게
1. 정액권 카드에 숨어 있는 비밀
2. 60간지 속의 최소공배수
3. 나노시대
4. 핸드폰 요금제 똑똑한 선택
5.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6. 누가 맞게 세었을까?
7. 초고유가 시대와 자동차
8. 전기 요금 아끼기
9. 자투리를 아껴라
10. 보도블록과 카메라의 공통점

Part 2 생활을 편리하게
1. 음료캔은 왜 원기둥 모양일까?
2. 아파트 가격은 왜 3.3m2가
기준일까?
3. 열쇠에 숨어 있는 경우의 수
4. 지하철 노선도와 한붓그리기
5. 내가 태어난 요일은?
6. 과학수사대의 지문 채취
7. 바코드의 이름은 이진수
8. 왜 세 자리마다 콤마를?

Part 3 생활을 여유롭게
1. 올릴까 버릴까?
2. 현대는 ‘0’의 전쟁 중
3. 행운의 수, 저주의 수
4. 미디엄? 아니면 패밀리?
5. 요즘 세계 경제는 마이너스!!!
6. 오거리에서 신호 기다리기
7.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8. 밥은 꼭꼭 씹어 먹어라
9. 왜 길이 막힐까?

Part 4 생활을 재미있게
1. 파이데이
2. 타율에 숨어 있는 모순
3. 아이리스와 암호
4. ‘자퇴족’은 알고 있을까?
5. 사다리타기와 사랑의 작대기
6. 그림자로 지구 둘레 재기
7. 스펀지와 숯
8. 행운의 편지
9. 목소리의 비밀
10. 무한도전2

Part 5 생활을 아름답게
1. 찰나와 순식간
2. 왜 다리가 네 개인 의자가
삼각대보다 더 흔들릴까?
3. 좌표와 길 찾기
4. 왜곡·잘림 없이 TV 시청하기
5. 아가일 무늬에는 사각형이 몇 개?
6. 삼각형과 눈송이

A4용지는 200300, B4용지는 250350과 같이 단순하게 정하면 알아보기가 쉬운데, 왜 이렇게 이상한 규격을 정한 것일까? 이 복잡한 규격에 종이 절약의 지혜가 숨어 있다. (중략) 그래서 종이 규격을 정할 때 처음 종이와 반으로 접은 종이의 모양이 같아지도록 하였다._자투리를 아껴라 p51

캔의 밑바닥을 한번 보자. 바로 아치형을 이루고 있다. 참치 통조림의 경우는 밑바닥이 평평하다. 왜 두 가지 캔은 밑면이 서로 다른 것일까? 그것은 바로 기체가 포함되는가의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_음료캔은 왜 원기둥 모양일까? p62

그림에 있는 지하철 역들의 위치는 실제 위치와는 아주 다르다. 역 사이의 거리도 실제 거리와 다르고, 한 역에서 이웃한 역으로 갈 때의 구부러진 방향도 실제와는 다르다. 그러나 실제와 같은 성질도 있다. 어떤 성질일까? 그것은 역의 순서, 교차하는 환승역, 교차하는 노선의 개수 등이다. (중략) 바로 위상수학이다._지하철 노선도와 한붓그리기 p77

왜 하필 동대문과 남대문은 12시에 문이 닫히고 신데렐라는 반드시 12시까지 돌아가야 했을까? (중략) 그렇다면 시계는 하루 24시간 중에 만나는 시간이 정오 12시와 자정 12시뿐일까? 그렇지 않다. 분침이 한 시간에 한 바퀴씩 돌기 때문에 각 시간마다 한 번씩은 만날 것이다._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p134

어떤 종류의 음식이건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일한 것 같다. 왜일까? 여러 번 씹어 음식이 잘게 부수어진 것이 덩어리째 삼키는 것보다 소화가 잘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같지만, 왜냐고 재차 물으면 더는 대답을 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우리가 배운 수학을 근거로 대답하면 아주 명확한 대답을 할 수 있게 된다._밥은 꼭꼭 씹어 먹어라 p139

해시계는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시계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태양의 일주 운동 때문에 생기는 수직 물체의 그림자 길이와 위치 변화를 이용하여 시간을 헤아리는 장치다. (중략) 그런데 이 그림자를 이용하여 수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태양광선은 평행광선이고, 그래서 그림자에는 합동이나 닮음이라는 수학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_그림자로 지구 둘레 재기 p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