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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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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국경은 나라를 나누고 음식은 국경을 허문다!

    푸드 마일리지의 강대국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푸드 마일리지는 일본에 이어 세계2위라고 한다. 푸드 마일리지란 음식의 생산지에서 그것을 먹는 소비자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푸드 마일리지가 높으면 좋은 것일까요?
    [석유로 기론 채소를 거부하는 사람들] 얼마 신문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우리에게 사시사철 채소를 맛보게 하려고 수많은 원료가 사용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옛날에는 여름에는 수박, 겨울에는 군고구마처럼 제철이 되어야만 과일이나 채소를 맛 볼 수 있었는데, 요즘 마트에 가면 계절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나 또는 우리와 반대의 계절인 나라에서 연료를 써 가며 음식을 실어오기 때문에 가능해진 일입니다.
    그러니까 푸드 마일리지가 높은 것은 먼 나라나 먼 지역에서 수많은 연료를 쓰면서 가져왔다는 것이고, 석유로 기른 채소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은 연료를 사용해 가져온 채소를 먹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이 처럼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먹었던 음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아이들은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지구도 살리고 세상도 살릴 수 있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저자는 ‘에너지를 덜 소비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식문화가 지구촌 사람들의 상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음식을 바로 알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보인다!

    “유럽 사람들은 왜 감자를 먹지 않았을까?”
    “에스파냐 사람들은 왜 다섯 끼를 먹을까?”
    “스파게티를 돌돌 말아 먹는 이유는 무얼까?”
    “중국에서는 밥을 먹고 트림을 해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 문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으면 모든 문화가 그렇듯 음식 문화 역시 그곳의 풍토와 관습 등 여러 가지가 어우러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세계 전통 음식이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는 제철 재료들로,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공들여 요리한 음식이란 걸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게 바로 슬로푸드(여유식), 로컬푸드(지역음식), 시즌푸드(제철음식)지요. 슬로푸드, 로컬푸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지구 살리기, 세상 살리기 운동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건강식이기도 하지요.
    과거 향신료를 차지하려고 항로를 개척했던 대항해 시대부터 건강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로하스’문화까지 이 책은 단순히 지구촌 곳곳의 음식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얽힌 역사부터 현대의 사회 문화 움직임까지 세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먹는 음식 재료에 관심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어떻게 식탁까지 왔는지 생각해 보게끔 하는 책 입니다.

    음식을 통해 배우는 올바른 식습관!

    이 책은 가벼운 질문들로 어린이에게 음식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판매용 음식들은 유통기한이 어째서 그렇게 긴 건지. 집에서 만든 음식은 냉장고에 넣어 두어도 금세 상하는데, 어떻게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것들은 1년이 넘어도 변하지 않는지 등 일상에서 접하는 질문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세계 음식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문화가 그러하듯 음식이 세계의 역사와 함께 어떻게 풍성해지고 변화되었는지를 들려줍니다. 음식에 얽힌 재미난 역사에서부터 혀끝의 만족을 위해 인간들이 범하는 끔찍한 동물학대까지 음식에 대한 진실을 낱낱이 파헤쳐 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먹는 음식이 기업가의 이익을 위해 얼마나 많은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지,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식습관도 함께 배우게 될 것입니다.

    목차

    1. 아프리카 음식 문화 이야기
    건강 밥상의 비결은 바로 자연
    옛날에는 인간도 모두 날고기를 먹었대
    하루에 두 끼만 먹는 케냐의 마사이 족
    아프리카 초원의 별미, 온갖 동물 꼬치구이 나마쵸마
    옥수수로 만든 죽 우갈리
    바나나, 코코넛, 대추야자가 주식이야!
    염소가 커피를 발견했다고?
    금요일은 꾸스꾸스 먹는 날
    가뭄과 식량 부족으로 타들어가는 아프리카

    2. 유럽 음식 문화 이야기
    전쟁과 식민지 개척으로 식탁이 풍성해졌다고?
    눈이 즐거워지는 프랑스 요리
    크루아상은 어쩌다 프랑스빵이 되었을까?
    티타임을 중요시하는 나라 영국
    영국 음식은 먹을 게 없다?
    독일의 브레첼과 맥주
    뮌헨의 맥주 잔치, 옥토버페스트
    감자를 먹지 않던 에스파냐 사람들
    가장 대중적인 세계인의 음식, 파스타
    악마의 열매, 토마토
    두꺼운 건 이탈리아 피자가 아니야!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 에스파냐 사람들과 파에야
    녹인 치즈에 살짝 찍어 먹는 스위스의 퐁듀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슬로푸드
    유럽 사람들의 식사 예절

    3. 아메리카 음식 문화 이야기
    인디헤나와 옥수수 문명
    숯불구이 ‘아사도’와 우정의 상징 ‘마테 차’
    인디헤나의 슬픈 역사 ‘사탕수수’와 ‘페이조아다’
    신들의 열매 초콜릿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핫도그와 햄버거
    건강을 해치는 화학조미료, 식품첨가물
    첫 수확을 감사하는 추수감사절과 칠면조 요리

    4. 오세아니아 음식 문화 이야기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음식 부시 터커
    오지의 땅 아웃백 고기
    마오리족의 돌찜 음식, 항기 요리
    사람고기를 먹었던 마오리족
    키위의 나라 뉴질랜드

    5. 아시아 음식 문화 이야기
    쌀, 아시아인들의 가장 대표적인 주식
    젓가락, 손가락 그리고 포크
    네 발 달린 것이라면 책상 빼고 다 먹는다는 중국 음식
    시장판의 거지가 개발한 북경 통오리구이
    곰보 아줌마네 두부 마파두부
    국수는 중국이 먼저일까 이탈리아가 먼저일까?
    차를 물처럼 마시는 중국 사람들
    해산물이 풍부한 일본 음식
    덴푸라 때문에 목숨을 잃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개고기에 대한 진실
    한 달 동안의 금식, 라마단
    전쟁터에서 시작된 케밥
    채식주의 나라 인도
    신분과 계급에 따라 먹는 음식이 다르다고?
    간디의 소금행진
    중국과 인도의 영향을 받은 태국 음식
    베트남 쌀국수 포
    세계 최고의 커피는 인도네시아의 원숭이 똥?
    아시아 사람들의 식사 예절
    채소를 먹지 않는 몽골 사람들
    건강 음식! 한국 음식!
    한국 사람들의 인기 향신료 마늘과 고추
    세계에서 유일한 한국의 ‘채소 쌈 싸먹기’
    유교 문화가 가득 담긴 한국 음식

    맺는말 : 미래엔 건강식과 퓨전 음식 시대

    본문중에서

    그런데 1920년대부터 프랑스의 식민지 관리들이 면화를 생산하려고 토지를 만들면서 아프리카는 가축을 먹일 초원 지대가 급속히 줄어들었어. 이것을 시작으로 가뭄과 기근으로 굶어 죽는 일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어.
    자연조건은 무시하고 식민지 관리들이 제멋대로 동식물을 키워댄 탓에 많았던 초원 지대가 사막으로 바뀌어 버린 거야. 북부 중앙아프리카의 건조 지대에서 시작된 가뭄은 사하라 사막까지 퍼졌고, 수십만 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굶어서 목숨을 잃기도 했지. 거기에 내란과 에이즈로 지금 아프리카 많은 사람이 끼니를 연명하기 힘든 삶을 살고 있어.
    (/ 가뭄과 식량 부족으로 타들어 가는 아프리카 중에서)

    나 혼자 밥을 다 먹었다고 해서 식탁에서 후다닥 일어나면 상대방은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또 포크와 나이프를 한 손에 쥐는 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아. 하지만, 손으로 먹어도 아무런 흉이 되지 않는 음식도 있어. 대부분 너희가 즐기는 음식들이야. 그래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는지도 몰라. 바로 피자, 치킨, 프렌치 프라이드, 핫도그 등이거든.
    (/ 유럽 사람들의 식사 예절 중에서)


    앞에서 말했다시피 고려는 불교를 믿는 나라였기에 육식을 엄격히 금했어. 그러다 보니 콩이라든가 채소를 이용하는 음식이 크게 발전했어. 원래 한 가지를 금하면 대신할 만한 것을 찾기 마련이니까. 두부, ‘쌈 싸먹기’도 바로 이때부터 시작되었어.
    (중략)
    상추 말고도 인기 있는 ‘쌈 싸먹기’로는 깻잎, 호박잎, 배춧잎, 콩잎, 쑥갓, 배춧잎 등이 있어. 밀가루 반죽이라든가 라이스페이퍼 등 익힌 곡식 가루에 싸 먹는 것들은 흔하지만 생 채소에 직접 싸서 그 자리에서 먹는 우리의 쌈 싸먹기는 세계에서 독특하고도 유일한 식습관이야. 이런 특색 있는 고유의 문화는 한국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거야.
    (/ 세계에서 유일한 한국의 ‘채소 쌈 싸먹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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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4~
    출생지 경기도 안성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2001년에 장편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제7회 황금 도깨비상을 받았으며, 2012년 [열여덟 소울]로 살림YA문학상, [더 빨강]으로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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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과를 졸업하고 캐릭터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에요.
    그린책으로는 카툰에세이 [지지리궁상 밴드독], [똑똑한 한자, 속담 교과서], [초등한국사 생생교과서], [빠삐루빠의 선사탐험], [아하! 세계엔 이런일이 있었군요], [리틀배틀], [도전100 한국사인물퀴즈], [우리나라 우리고장], [통통한국사], [둥글둥글 지구촌이야기 시리즈], [그림교과서상식백과]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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