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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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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자 최고의 걸작,
    [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이 청소년을 위해 재탄생되었다!

    이 책은 삶과 죽음, 신과 종교, 선과 악, 사랑과 욕망 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냄으로써 다양한 인간 본성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아울러 19세기 문학의 정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현대 문학과 심리학, 철학은 물론 종교학에도 큰 반향을 일으킨 대작이기도 하다.
    [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에서는 평생을 탐욕에 사로잡혀 난잡하게 살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지주,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와 그의 세 아들이 그려내는 불꽃같은 삶을 엿볼 수 있다. 방탕하고 난폭한 행동을 일삼지만, 결국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구원과 갱생의 길로 나아가길 희망하는 맏아들 드미트리. 그를 통해 우리는 한없이 나약하고 선한 인간의 진실한 면모를 볼 수 있으며,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모든 악행은 허용되는가.’라는 사상적 갈등에 시달리는 둘째 이반을 통해서는 도스토옙스키의 심오한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다.
    책장을 넘기는 내내 저절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사건 전개는 흡사 추리 소설을 방불케 하고, 각 인물들의 행적과 심리를 숨 막히게 쫒는 동안 ‘인간이란 대체 어떤 존재인가?’ 하고 끊임없이 자문하게 된다. 이것은 악마적 천재 작가라고 불리는 도스토옙스키가 얼마나 끈질기게 인간 본성에 대해 탐구하고 연민했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
    순진하지만 탐욕스러운 드미트리, 똑똑하지만 냉정한 이반, 철부지 같지만 고결한 알렉세이……. 최고의 거장이 자신의 삶과 맞바꿔 탄생시킨 카라마조프 집안의 세 형제! 그들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다시금 돌아보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이제까지 대부분, 세계 명작의 본문 말미에는 대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작가의 연보나 생애, 관련 흑백 사진 몇 장, 혹은 평론 수준의 딱딱한 해설이 실려 있곤 했다. 그러나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다르다. 강혜원(서울 경기상업고등학교 국어 교사), 계득성(서울 신목고등학교 국어 교사), 전종옥(서울 목운중학교 국어 교사), 송수진(경기 동구중학교 국어 교사) 등 현직 국어 교사들이 기획위원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경험한 청소년들의 요구와 필요에 걸맞은 해설을 직접 쓰고 있기 때문이다.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작가나 작품에 대한 친절한 해설은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백 년 이백 년 전의 세계 명작을 왜 지금 다시 읽어야 하는지, 현재적 관점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등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게다가 재미있고 풍성한 정보 팁과 시각 자료를 함께 싣고 있어서, 실질적인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 3권 줄거리
    알렉세이는 수도원을 떠나 속세에서의 삶을 시작한다. 그는 옥에 갇힌 드미트리는 물론이고, 이반과 그루셴카를 찾아다니며 모두를 돌보는 데 여념이 없다. 그루셴카는 드미트리의 체포로 몸과 마음이 모두 쇠약해 졌지만, 매일매일 감방에 들르는 등 드미트리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한결같다.
    한편, 아버지가 살해당할 당시 집을 떠나 있던 일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던 이반은 스메르쟈코프에게서 범행을 인정하는 자백을 듣게 된다. 큰 충격을 받은 그는 극심한 신경 쇠약에 시달리다가 정신 분열 증세까지 보인다. 결국 드미트리의 재판장에서 이반은 자신의 사주를 받은 스메르쟈코프가 아버지를 살해했으며, 자신이야말로 진짜 살인범이라고 주장한다. 이반을 사랑하게 된 카체리나는 이반을 구하기 위해 드미트리에게 결정적으로 불리한 증거를 제시하기에 이른다. 드미트리는 시베리아에서의 20년 형을 구형받고, 이반과 알렉세이는 드미트리의 탈출을 계획하는데…….

    목차

    제1장 카라마조프 집안의 역사
    제2장 늙은 어릿광대의 대소동
    제3장 아버지와 아들
    제4장 범죄의 냄새
    제5장 떠돌이 여자의 아이
    제6장 드미트리의 고백
    제7장 독사
    제8장 천사와 악마
    제9장 사랑
    제10장 수세미와 돌멩이
    제11장 파열
    제12장 치욕의 대가
    제13장 작은 연인들
    제14장 형제
    제15장 수상한 예감
    제16장 조시마 신부, 생애 마지막 날
    제17장 파 한 뿌리
    제18장 운명의 장난
    제19장 치욕 그 이상의 것
    제20장 삶을 사랑하노라
    제21장 재회
    제22장 사랑에 눈뜨다
    제23장 살인 혐의
    제24장 심문
    제25장 드미트리의 진술
    제26장 야비한 고백
    제27장 판결문
    제28장 영리한 소년
    제29장 좋은 친구
    제30장 엇갈린 사랑
    제31장 그들만의 시간
    제32장 가려진 시간
    제33장 진실 게임
    제34장 미망의 늪
    제35장 스메르쟈코프의 자살
    제36장 재판
    제37장 논고와 변론
    제38장 카라마조프여, 영원하라!

    본문중에서

    스메르쟈코프는 이반을 흘겨보며 말했다.
    “뭐가 그리 불안하십니까? 내일 열리는 재판이 두려우신 겁니까? 도련님한테는 아무 일도 없을 테니 염려하지 마십시오. 집에 가서 잠이나 푹 주무시라고요!”
    “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맞습니다. 도련님은 두려워할 게 전혀 없어요. 저는 도련님한테 조금이라도 불리한 진술은 절대로 하지 않을 거예요. 게다가 직접 죽이신 것도 아니잖습니까?”
    이반은 갑자기 알렉세이가 떠올라 온몸을 오들오들 떨면서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렇게 당연한 사실 말고……, 다른 걸 말해 보란 말이야. 뭐든 전부 다! 이 독사같이 간사한 놈, 죄다 말하란 말이야!”
    스메르쟈코프는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그를 계속 흘겨보았다.
    “그래요? 그렇다면 도련님이 죽인 거라고 합시다. 이제 제발 그만 좀 괴롭히세요. 아니 ,볼 때마다 이게 뭐 하는 짓입니까? 서로를 대놓고 속이는 이 연극을 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나요? 도련님은 모든 걸 발뺌하고 나한테만 고스란히 덮어씌우시려고요? 도련님이 죽였어요. 당신이 주범이란 말입니다! 나는 그저 도련님의 앞잡이, 충실한 노예에 불과했어요. 도련님이 원하는 대로 움직였을 뿐이죠.”
    “뭐라고? 그럼 네가 죽였다는 거냐?”
    순간 이반의 온몸이 싸늘해졌다. 이번엔 스메르쟈코프도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반이 진정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 pp.120~121)

    저자소개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Фёдор М. Достоевский)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21.11.11~1881.02.09
    출생지 러시아 모스크바
    출간도서 186종
    판매수 94,276권

    1821년 11월 모스끄바에서 태어났다. 벨린스끼가 그 시대 최고의 걸작이라 극찬한 첫번째 장편 『가난한 사람들』(1846)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849년 좌파적 사회주의 단체에서 활동하다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지만, 사형집행 직전 특별사면을 받아 1854년까지 시베리아에서 유형생활을 했다. 이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의 집에서 쓴 수기』(1860)를 발표했다. 뒤이어 『멸시받고 모욕당한 자들』(1861)을 발표하고, 추후 발표될 장편들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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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20년대 러시아 문학 사회학을 다룬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러시아 현대 문학과 잃어버린 대안], [러시아 현대 문학 : 분열 이후의 새로운 모색] 등이 있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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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거는 황룡사 벽에 소나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이 하도 진짜 같아 날아들던 새들이 부딪혀 떨어졌다 합니다. 이 멋진 이야기를 듣고 화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지역과 계층·성별·세대·인종을 넘어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고 그림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제이넵의 비밀 편지] [뉴턴과 아인슈타인] [자연과 물리학의 숨바꼭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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