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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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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동물농장]의 작가로 잘 알려진 영국 소설가 조지 오웰의 진짜 대표작은 장편소설 [1984년]이다. 1948년에 씌어진 이 작품은 1984년의 미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미래 세계의 끔찍한 모습은 흔히 1948년 당시의 소련의 전체주의적 현실을 풍자한 것으로 읽혀왔고, 좀더 사려깊은 독자들에게는 꼭 공산주의 사회만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까지도 다 포함하는 인류 사회 일반의 문제를 통렬히 경고한 것으로 읽혀왔다.

    그런데, 이 소설의 제목에서 취한 1984년이라는 연도가 실제로 도래하고, 또 지나가버리고, 게다가 사회주의권이 몰락하자, 이 소설은 대충 철지난 것으로 취급되며 사람들에게 잊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의 1984년은 꼭 실제의 1984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1984라는 숫자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있을 수 있는 미래를 표시하는 기호일 뿐이라는 점, 그리고 그 미래라는 게 사실은 1948년이나 1984년이나 2000년 모두의 현재에 실제로 있는 징후와 경향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대형(Big Brother)라는 정치적 상징을 내세운 전체주의적 지배가 과거를 조작하고 현재를 조작하며 인간의 기억과 의식, 무의식까지 관리하는 끔찍한 세계. 심지어는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그 지배로부터 일탈하는 것까지도 결국은 그 지배에 보다 더 완전하게 순응하는 데 필요한 하나의 과정이 되고 있다. 냉철히 돌이켜보면 소위 정보사회라는 오늘날의 우리의 삶에 그러한 조작과 관리와 지배가 얼마나 곳곳에 침투되어 있는지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다. 국가 권력뿐만 아니라 각종 제도, 시민사회의 각 영역들, 시장경제의 각 부문들, 어느 것 하나 예외가 아니다. 1984년은 언제나 현재이고 우리는 끊임없이 각성하고자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저자소개

    조지 오웰(George Orwell)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03.06.25~1950.01.21
    출생지 인도 벵골
    출간도서 281종
    판매수 109,612권

    1903년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 벵골 지방에서 출생했다. 영국의 명문 이튼 스쿨을 졸업하고 인도 제국 경찰로 미얀마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제국주의에 환멸을 느껴 사직하고 5년여 동안 빈민생활을 했다. 이때의 체험이 르포르타주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1933)에 잘 드러나 있다. 1934년 식민지 백인 관리의 잔혹상을 그린 《버마 시절》, 1937년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의 가난한 삶을 그린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출간했다. 그 무렵 스페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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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문리대 정치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 [현대 한국 문학의 이론](공저), [한국 문화의 의식], [상황과 상상력], [지성과 문학],
    [전망을 위한 성찰], [열림과 일굼], [숨은 진실과 문학], [새로운 글쓰기와 문학의 진정성], [두 열림을 향하여], [지성과 반지성], [문화와 반문화], [부드러움의 힘] [지식인됨의 괴로움], [생각의 안과 밖] 등이 있고,

    역서로 조지 오웰 [1984년], E. H. 카 [도스토예프스키], 휴즈 [현대 프랑스 지성사] 등이 있다.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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