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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천황 한국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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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 일 신시대 개막을 위한
충격 시나리오 전격 해부!

한일 양국의 과거와 현재 본격 해부- 신시대 명쾌한 비전 제시

[일본천황 한국에 오다]는 한일 양국이 신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양국 사이에 불거졌던 갈등 내용을 비교, 분석하면서 명쾌하게 정리하고 있다. 일본 사회의 상징적 존재이자 정신적 버팀목인 천황이 한국 방문에 앞서 한일 과거사 청산과 미래를 여는데 총대를 메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키히토(明仁) 천황은 2001년 12월 67세 생일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간무 천황 어머니가 백제 무령왕 자손이라는 기록으로 한국과의 연고를 느낀다."고 말할 정도로 양국은 혈연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해서도 이러한 사실 등에 대해 솔직히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그러한 터전 위에 상대방을 자세히 알고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공개돼야 할 X파일-이제 솔직해지자
일본을 지탱하는 국가 이데올로기는 신의 직계 자손인 천황에 근거한다. 따라서 천황 없는 일본은 생각할 수 없다.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 역시 천황을 제켜놓고서는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하다.
한일 양국 정부는 언젠가는 일본 천황의 방한을 성사시킬 것이다. 아키히토 천황이 32차에 걸쳐 외국을 방문했지만 가장 가까운 한국은 찾지 않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5일 공개적으로 일본 천황의 방한을 요청하는 등 한국 대통령도 수차례 방한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 책은 일본 천황의 방한을 계기로 그 동안 서로 알면서도 비밀처럼 숨겨온 X파일을 공개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그 첫째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천황의 혈통을 공개하자는 것이다. 현재 한일 양국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동족임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대 천황은 물론 현 천황의 실체에 대해서도 솔직히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 일본은 한국의 고대 유물을 대대적으로 발굴해 유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는 고대 역사를 제대로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 천황의 역사적 방한, 그 의미와 과제는?
일본은 일제 강점기의 피해자들이 버젓이 살아있는 데도 과거사에 대해 솔직히 인정을 하거나 진솔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과거사 청산이 없이는 우호적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는 것을 일본 지도자들도 알고 있다. 그동안 일본 지도자들은 양국 관계에서 언제나 이중적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지금은 각 지역이 EU처럼 지역 블록화로 똘똘 뭉치고 있고,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일본의 우경화와 같은 국가 이기주의는 더 이상 통하지 않고 있다. 한일 양국은 손을 잡아야 할 때가 됐다.
[일본천황 한국에 오다]는 천황이 양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그의 말 한마디는 어떤 지도자 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과거사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함께 양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특히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과거사 왜곡 문제 -독도 문제에 대한 분명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하고, 그러한 터전 위에서 양국 지도자가 손잡고 환태평양 문명 시대를 선언할 것을 강조한다.

한일 역사, 천황 중심의 일본 사회 분석, 현안 해결 근원적 처방 제시
저자는 한일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한일터널 건설을 제안하고 있다. 한일터널 건설에 대한 한국 국민의 부정적 여론에 대해서도 "과거사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할 경우 부정적 여론은 쉽게 가라앉을 수 있다"면서 "결국 유로터널을 건설할 당시 대처 총리와 미테랑 대통령이 적극 나섰듯이 천황을 비롯해 양국 지도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저자는 한일 양국이 과거의 악연을 털고 환태평양 시대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이 시야를 넓혀 태평양을 바라보고, 나무가 아니라 숲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과거의 고대사와 근대사 등 역사와 천황 중심의 일본 사회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양국 사이에 가로놓인 현안 해결에 대한 근원적 처방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목차

Ⅰ. 프롤로그 - 일본 천황 X파일을 공개하다
시나리오 1 일본 천황 혈통, 유전자 분석으로 한국계임이 밝혀지다
시나리오 2 베일 싸인 한국 관련 고고학 자료 모두 공개하다
시나리오 3 일본 천황, 한국 방문에 앞서 과거청산 단행하다

Ⅱ. 일본 천황을 다시 본다
천황은 누구인가
천황은 신의 직계 자손
메이지유신의 천황 상징조작
천황은 일본 국민통합의 상징
천황 없는 일본은 없다
천황은 '만세일계'의 혈통
친위혁명밖에 없는 나라 일본
달라지는 천황의 위상
천황가를 미화한 건국신화
인간임을 선언한 천황
국민 속으로 다가서는 일본 황실
평민과 결혼하는 황실의 파격
평민이 된 노리노미야 공주
금기 깨지는 황실
황태자비 마사코의 사랑
외교관에서 '신데렐라'로 바뀐 마사코
일본열도는 축하의 도가니
여자 천황이 나올까
결혼 9년 만에 임신한 황태자비
41년 만의 남아 울음소리

Ⅲ. 일본 천황은 한국인인가
"내 몸 속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
금기 깬 천황의 발언
황릉 발굴을 가로막는 이유
일본이 백제 신을 모시는 까닭은
일본열도에 대거 진출한 고대 한국인
일본 황실 삼종신기의 비밀
천황이 직접 주재하는 한신제
한국인 천황은 누구인가
일본 천황가의 무령왕릉 참배 의미
일본 천황이 된 백제 왕족들

Ⅳ. 역사는 진실이다
침략 전쟁을 정당화한 한일동족론
한일동족론을 먼저 내세운 일본 학자들
역사를 거꾸로 읽는 일본 교과서
역사는 진실이다
고문헌에도 수많은 역사 왜곡 있었다
권력자의 의도에 따라 쓰인 '고사기'와 '일본서기'
'고사기'와 '일본서기'의 역사 왜곡
과거사는 오늘의 교훈이다
일본인의 뿌리는 한국인
일본 황실의 기원 드러나는 가야의 위력
역사 유물은 속이질 않는다
발굴 후 유물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
임나일본부설의 허구성
일본 문물이 없는 가야 지역
일본은 이제 솔직해져야 한다
무너진 왕릉 속에 한국 관련 부장품 가득
130년 동안 일본을 통치한 기마민족
깨지는 고대 천황의 신화
성은 바꿔도 혼까지 바꿀 순 없다
창씨개명은 황민화의 일환
강제로 시행한 창씨개명

Ⅴ. 다른 것보다는 같은 게 많다
유전자 분석으로 확인된 한일동족론
인간의 조상까지 규명하는 유전자 기술
단일민족은 없다
야요이 문화는 한반도 도래인이 주도
현대 일본인은 한국인의 후예
일본에는 유독 한국 성씨가 많다
성이 없었던 나라 일본
일본의 단일민족 환상
고대 일본어의 뿌리는 백제어
일본 문자를 만든 왕인
사람도 가고 언어도 가고
일본인은 한국에서 향수를 느낀다
백제 도읍지를 찾은 일본인의 감회
공통분모가 많은 한일 양국의 정서
한류와 일류, 그리고 뿌리찾기
한국 연예인에게 열광하는 일본인들
공감대 넓혀 서로의 장점 받아들여야
개인과 혈연, 그리고 공동체사회
한국의 가족문화와 일본의 가족문화
문화는 이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매개체
한국인의 가슴과 일본인의 머리
일본열도에 충격 준 이수현 신드롬
일본은 거대한 로봇사회
일본이 한반도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망국의 한을 품고 일본 열도로 이주한 사람들
정치적으로 이용된 역사관
도래인의 한은 사랑으로 풀어야
고대 한국의 영향을 받은 일본 신사
일본은 거대한 신사의 나라
천황제는 신토와 결합해 강력한 힘 발휘

Ⅵ. 한일 관계 현안을 짚는다
독도 영유권 분쟁은 없다
독도는 침략 과정에서 일본 영토로 편입
일본 독도 영유권 논리의 허점
일본의 집요한 단계적 독도 침탈 전략
일본은 시야를 태평양으로 넓혀야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
교과서 왜곡은 보수우익의 정치적 책략
'침략'을 '진출'로 포장한 후소샤 교과서
역사는 거짓으로 포장할 수 없어
일제 강점에 대한 사과의 진실
진정성 없는 사죄는 무의미
신사 참배와 사죄를 동시에 하는 일본 총리
과거사 부정은 부메랑 된다
미해결의 군위안부 피해자 배상
군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인하는 일본
진솔한 사과 한마디라도 듣고 싶은 할머니들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야스쿠니 참배하는 총리의 이중적 태도
야스쿠니는 일본인의 역사인식의 거울
재일동포의 법적 지위 문제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재일한국인들
한일 모두 재일한국인에게 관심 가져야
황국신민은 없다
일본의 우경화 속셈은?
천황주의로 회귀하는 일본
한일 신시대는 없나
일본 정치지도자의 이중적 태도
한일 파트너십은 불가능한가
한일 신시대, 해저 터널로 뚫자
과거사 악연, 해저 터널로 뚫은 영국과 프랑스
과거에만 붙잡힐 수 없는 한일 양국
한일터널은 과거사 악연을 끊는 상징적 사건
아키히토 천황 방한에 앞서 풀어야 할 것들
천황의 잦은 외국 방문
천황 방한을 요청해온 한국 지도자들
한일 사이의 뇌관 제거작업을 맡아라

Ⅶ. 에필로그 - 한일 신시대의 개막을 위하여
한일 신시대의 개막을 위하여
기회는 언제나 있는 게 아니다
야스쿠니 문제 등 과거사를 털어라
독도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라
다가오는 환태평양문명권 시대

부록 - 일본 역대 천황

본문중에서

일본은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54년만에 정권 교체를 실현하는 등 엄청난 변화에 직면해 있다. 한일 관계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일본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일본 천황은 독도 영유권 분쟁이나 교과서 왜곡 등을 주도하고 있는 보수 우익 세력에 강한 입김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천황의 방한에 앞서 한일 양국이 묵은 원한을 풀고 미래를 향해 손잡을 수 있어야 한다. ... 한일 양국은 철천지원수인 양 등을 돌리고 살아갈 수 없을 만큼 모든 부문에서 밀착돼 있다. 이제 더 이상 상대방의 상처를 덧내어 속을 끓이게 할 것이 아니라, 짚을 것은 짚고 풀 것은 풀어 나가야 한다. 뿌리가 같고 동질적인 부분이 많은 양국이 다정한 이웃으로서 신시대를 열어가는 것이야말로 오늘의 시대적 요청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당연한 의무이기도 하다. 이제 솔직해져야 한다. 숨길 것이 하나도 없다. 속마음을 털어놓고 산적한 현안의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 p.6)

1997년 4월 아시아 4개국 분자유전학자들은 한국과 중국, 일본 중부지방의 본토인, 오키나와인, 홋카이도의 아이누족 등 모두 293명을 대상으로 미토콘드리아 디옥시리보핵산(mtDNA)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현대 일본인은 2000년 전 한반도에서 바다를 건너가 정착한 이주민들의 후손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아메리칸 저널 오브 휴먼지네틱스'에 발표했다. 당시 과학자들은 "한국인과 일본인은 유전적 거리가 영(0)이라고 할 만큼 높은 유사성을 보이는데, 이는 한반도를 통한 이주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 p.20)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제러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교수도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 1998년 6월호에 실린 '일본인의 뿌리'라는 논문에서 "현재 일본인은 유전학적으로나 골상학적으로나 한국 이민족의 후예임이 분명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자신들은 이 세상 어느 민족과도 전혀 관계없는 고유 민족이고, 야마토 조정(大和朝廷)은 수천 년에 걸친 정치, 사회적 발전 단계를 거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순수 토착 세력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천황은 신(神)의 직계자손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 그래서 역사를 거기에 맞추기 위해 왜곡도 서슴지 않았다.
(/ p.21)

아키히토(明仁) 천황은 자신이 백제의 혈통이라고 고백하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2001년 12월 23일, 68회 생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 자신으로서는 간무(桓武, 781∼806년 재위) 천황의 생모가 백제 무령왕(武寧王, 501∼523년 재위)의 자손이라는 것이 '속일본기'(續日本紀, 쇼쿠니혼기)에 기록돼 있어 한국과의 연고를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간무 천황의 어머니 다카노노니가사(高野新笠)는 제49대 고닌(光仁, 770∼781년 재위) 천황의 부인이다. '속일본기'에는 간무 천황 8년(789년) 12월에 어머니 황태후가 죽자 이듬해 1월 장례를 치렀는데, 그 장례 기사 끝 부분에 "황태후는 백제 무령왕의 아들인 순타(淳陀) 태자의 후손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물론 일본 황실과 백제 관련 기록은 '속일본기'뿐만 아니라'일본서기(日本書紀, 니혼쇼키)'와 '고사기(古事記, 고지키)' 등에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 p.23)

1985년 7월 일본 나라의 후지노키고분(藤の木古墳) 발굴 중단에서 보듯이 고대 한국과 일본 간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고고학적 발굴은 중도에 그만두거나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다. 당시 후지노키고분 발굴단은 무덤을 폐쇄하는 이유에 대해 "공기를 너무 많이 쐬면 무덤이 파괴된다."고 밝혔지만, 일본의 높은 문화재 발굴 기술로 볼 때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이와 관련해 미국 미술사학자인 존 카터 코벨(Jon Carter Covell)은 "그 고분에서 한국식 유물이 쏟아져 나오자 고분 주인이 한국인의 후손이라는 것이 드러날까 봐 두려워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만약 한국이 일본 식민지로 전락하지 않았다면 일본의 초대에서 25대에 이르는 천황이 한국인이란 것이 일본인에게 그리 고통스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p.24)

한국인과 일본인의 의식에서 판이한 것 중 하나는 일본 천황(天皇, 덴노)에 대한 시각이다. 한국인들은 '천황'이라는 용어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감히 '하늘 천(天)'자를 붙이고 '황제'라는 칭호를 쓸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 언론에서는 관습적으로 천황 대신'일왕'이라는 표현을 써왔다. ... 현재 "천황이라는 용어는 일본의 고유명사이므로 그대로 불러준다."는 것이 한국 정부의 방침이다. 일왕이라고 쓰든 천황이라고 쓰든 그것은 한일 관계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한국에도 자연스럽게 '천황'이란 호칭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 p.31)

한일터널 건설은 한일 양국의 과거사를 청산하고 신시대를 여는 상징적 사건이다. 마치 유로터널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이제 서로 눈치를 보거나 주저할 필요가 없다. 한일 양국 지도자들은 국제 정치, 경제의 중심축이 아시아, 태평양지역으로 급속히 이동하는 환태평양 시대를 맞아 한일터널 건설과 같은 상징적 이벤트를 통해 양국의 진정한 화해는 물론 세계평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 조선 침략의 전진기지는 물론 한반도 이주민들이 최초로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고야성 인근인 가라쓰에서 양국 지도자들이 한일 터널 시추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림으로써 과거 악연을 청산하고 신시대를 개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국 지도자들의 과감한 양보와 정치적 결단이 전제돼야 함은 물론이다.
(/ p.290)

한국도 일본으로 하여금 양국 관계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사태를 막기 위해 통 큰 외교력을 발휘할 때가 됐다. 일본 우익세력이 밤낮으로 다른 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정치 상황을 고려해 사전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면서도, 한편으로는 국제사회에서 일본과 진정으로 협력함으로써 한일 신시대를 개막하기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특히 국가원수가 수차례에 걸쳐 과거사를 문제 삼지 않겠다고 언명한 만큼 그것을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
(/ p.300)

이제 아키히토 천황은 일본의 정신적 지주로서 국민에게 강한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 새로운 시대는 국수적이고 과거지향적 사고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그런 점에서도 아키히토 천황의 한국 방문이 주는 의미는 크다.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양국의 현안을 전향적으로 풀어나가기를 기대한다.
(/ p.314)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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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문화부장, 여론독자부장, 편집부국장, 논설위원, 기획실장, 스포츠월드 총괄본부장과 편집국장 역임.
종합일간지 종교 전문기자로 오랫동안 현장을 취재하면서 수많은 특종기사를 발굴했고, 여러 권의 종교 관련 서적을 펴냈다.
대표적인 종교 관련 저서로는 김수환·정진석 추기경과 혜암·서옹 조계종 종정 등 종교계 원로들을 인터뷰한 [산다는게 뭔고하니]를 비롯해 [신(神)의 시크릿코드] [이웃종교를 위한 변명] [성인에게 길을 묻다] [종교는 없다] [분노하는 신] [예수와 무함마드의 통곡] [한순간을 영원처럼] [섭리사의 무거운 짐을 지고] 등이 있다.
이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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