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삼성카드 6% (7,20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7,27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5,3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6,12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79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8,500원

  • 7,650 (10%할인)

    42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36)

  • 사은품(7)

출판사 서평

제6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작!

노란 눈을 빛내며 매가 날개를 펼쳤다.
길들여지지 않으려 몸부림치던 큰 매의 무덤을 지나고
오빠가 갇혀 있는 어딘가를 넘어
저 멀리 바다를 향해 힘차게 날아갔다.
매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길들여지지 않으려 몸부림치다, 끝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곳으로 날아간 야생 매가 어린 남매가 남겨 준 강렬한 성장통을 통해, ‘모든 생명이 지닌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창작동화.
1970년대 농촌을 배경으로, 농촌의 한 해 살이에 대한 정감 있는 묘사와 어린 남매가 매를 기르며 벌어지는 흥미로운 사건이 어린 소녀의 눈을 통해 촘촘히 엮여 있다. 평범한 소녀 정희는 야생 매를 길들이려는 과정에서 내 주변에 있는, 그리고 나도 모르게 저지르고 있는 폭력을 발견한다. 결국 살아남은 한 마리 매를 풀어주는 슬프고도 강렬한 결말은 생명이 가진 ‘자유의지’를 힘으로 억눌러서는 안 된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일깨운다.

[매]는 신인답지 않은 빼어난 구성과 탄탄한 문장력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으며 ‘제6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창작 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작가 자신의 유년을 회상하는 듯한 섬세한 심리 묘사와 야생 매와 함께 벌이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묵직한 감동과 진지한 시선, 매력적인 사건으로 우리 어린이문학에 또 한 번 힘을 불어넣고, 어린이 독자들에게 장편 동화의 진정한 매력을 전할 의미 있는 작품.

책의 특징
-사실적이고 정겨운 1970년대 우리 농촌 풍경 묘사와 야생 매를 길들이는 과정 같은 특별하고 흥미로운 사건들이 어우러져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긴장감과 묵직한 감으로 ‘장편동화를 읽는 재미’를 어린이들에게 전해 줄 작품.

-열두 살 정희가 야생 매를 잡아 길들이려는 남동생, 마을 어른들과 가족이 겪는 부당한 폭력 사이에서 공통점을 발견하는 과정이 흥미롭고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야생 매를 길들이려는 것처럼 다른 목숨의 자유를 나도 모르게 빼앗고 있지는 않을까? 자신의 행동과 일상에 의문을 느끼는 정희의 심리를 따라, 어린이 독자들 역시 자유의 본질과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다.

-1970년대 유신정권 하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혼란과 갈등을 어린이의 눈으로 그린 작품. 부끄러운 역사를 다루되 가치 판단을 내리고 설명하기보다는 최대한 사실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어린 정희가 느끼는 혼란과 고민에 독자들이 더욱 공감하게 하는 역사 동화.

-해마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과 미래를 만들어 갈 힘을 불어넣는 작품을 소개해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매]는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전개와 문장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6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창작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줄거리
오빠가 대학에 합격한 해 봄, 주인공 정희와 동생 범이는 산에서 데려온 야생 매 두 마리를 가두어 기르기 시작한다. 정성스레 먹이를 잡아주고 안락하게 살게 해 주는데도 발목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달아나려 애쓰는 큰 매와 보살핌에 순응하고 사람을 따르는 작은 매. 정희는 큰 매가 괘씸하면서도 그 야생성에 매력을 느낀다. 그러는 사이 마을에는 정희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나라에서 심으라는 벼’를 심지 않았다는 이유로 논을 짓밟는 이웃, 거기에 항의하다 감옥에 갇힌 오빠의 친구, 그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침묵하는 아버지……. 그 과정을 지켜보며 혼란스러워 하던 정희는 감옥에 갇히게 된 오빠의 재판을 지켜보고, 그 모습에서 큰 매를 떠올린다. 오빠와 아버지를 억누르는 힘과 매를 가두어 놓는 우리가 무엇이 다를까? 마침내 매들을 풀어주기로 한 날 밤, 아이들은 독사와 싸우다 끝내 죽은 큰 매를 발견하는데…….

추천글
좋은 그림 앞에서 붓놀림의 힘을 느끼며 전율할 때가 있듯이, 작품을 읽는 내내 묵직한 글발의 힘이 나를 붙들었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억압의 시대에 대항하여 자유를 획득하려는 상징성을, 가두어 놓은 매를 풀어주는 것으로 드러낸 탄탄한 작품이다.
-심사위원 송언(어린이책 작가, 중광초등학교 교사)

본문중에서

큰 매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왜 그래?”
자세히 보니 뒤엉킨 나일론 줄이 발목을 깊이 파고들어 뼈가 다 드러나 있었다. (……) 얼마나 발버둥을 쳤는지 발가락 바로 위에서부터 뭉툭하게 털이 난 다리 끝까지 껍질이 다 벗겨져 피가 말라 붙어 있었다. 그때까지도 작은 놈은 커다란 독 위에 앉아, 목덜미를 불뚝거리며 눈을 이리저리 굴리고 있었다. 작은 놈은 하나도 다치지 않았는데, 큰 놈만 그렇게 많이 다친 거다.
“도망가려고 그랬나?”
범이는 말없이 큰 놈을 쓰다듬기만 했다. 큰 놈이 무척 마음에 드는 모양이었다.
면 서기들은 장화 신은 발로 우르르 논에 들어가 벼를 밟기 시작했다. 무릎 위로 올라오게 자른 벼들이 삽시간에 엉망진창이 됐다.
“이이이이!”
정식이 오빠는 두 팔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러더니 제일 신바람 나게 철벙거리는 사람한테 가 와락 옷을 잡아끌었다.
“이, 이런! 베를 밟고도 무사헐 거 같어요? 사람 입으로 들어가는 쌀을 짓밟는 사람덜이 어딨어요? 당신들은 촌사람 아니여? 밥 안 먹구 살어? 죄 받을 짓 허지 말라구!”
정식이 오빠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빨개진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 우리도 어쩔 수 읎다잖아. 위에서 시키는 걸 으째?”
(……) 면 서기들이 다시 벼를 밟기 시작했다. 장화 밑으로 벼들이 고개를 푹 꺾고 구겨져 갔다.
“아아아악!”
그때 갑자기 천둥치는 소리가 들렸다. 정식이 오빠가 논두렁에 꽂혀 있던 삽을 치켜들고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달려왔다. 불 맞은 멧돼지처럼 소리를 지르며 달려 온 정식이 오빠가 처음에 벼를 밟으라고 했던 면 서기 어깨를 삽으로 내리쳤다. 누가 말리고 자시고 할 새도 없었다.

고개를 푹 꺾은 매는 이미 죽어 가고 있는 게 분명했다. 눈을 뜨려고 애쓰는지 자꾸만 얇은 눈꺼풀이 밀려 올라갔다, 이내 힘없이 스르르 감겼다. 발목에 상처가 있는 큰 매였다. (……)
“진작 날려 보낼걸.”
한참 만에 범이는 이 한마디만 한 뒤 눈물을 뚝뚝 흘렸다.
“미안해.”
한 시간쯤 지나자 매를 차갑게 식었다.
“누나, 내일 당장 날려 보내자.”
“그래.”
아, 아버지가 날려 보내라고 했을 때 날려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경기도 화성에서 나고 자랐다. 지금은 북한산 아래 살며 동화와 동시, 청소년소설을 쓰고 있다. 2009년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매], [개고생], [화성 소년 장비] 등의 동화, [무옥이], [저수지 괴물], [조선의 수학자 홍정하] 등의 청소년소설, [화성을 지킨 사람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국제 분쟁 이야기] 등의 지식정보책이 있다. 격월간 동시 잡지 [동시마중]으로 등단했으며 동시집 [깨알 같은 잘못]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중국 노신미술대학 중국인물화공작실에서 짜오치 선생께 인물화를 공부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며 10여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199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002년 동아미술상을 받았다. 그린 작품으로 [바보 온달] [노벨 평화상과 김대중] [생각하는 백성과 함석헌] [이회영,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싸우는 아이] [웅이의 바다] [잃어버린 이름] [어린 과학자를 위한 몸 이야기] 등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성남아트센터, 광주시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거제시

펼쳐보기

그린이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상품의 시리즈

(총 49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37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1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