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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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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걸핏하면 사과 얼굴이 된다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 창피하다고?
    괜찮아, 조금 부끄러울 뿐이야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하기도 쑥스러워 하고, 낯선 친구들과 눈을 마주치기도 부끄러워하는 아이들이 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것은 아이의 성격일 수 있지만 심하게 부끄러움을 타는 것은 스스로 소심함을 느끼게 하고, 이는 곧 자신감 부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이앤북의 신간[부끄러워도 괜찮아]는 바로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를 소재로 한 동화로, 주인공 단비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부끄러움을 많이 타지만 밝고 활발한 친구 예진이를 만나면서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밝고 명랑한 아이로 변해간다.
    아이들이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문제는 부모들이다. 부끄러워하는 아이의 성격을 억지로 고치려 하기보다는 부끄러워하는 아이의 기분을 이해해야 한다. 만약 아이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엄마가 일방적으로 강요하면 아이는 엄마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신을 속상하게 느끼며 더 위축될 수 있다.
    부끄러운 성격 때문에 학교 생활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단비와 예진이처럼 친한 친구를 사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는 친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명랑한 성격의 친구라면 부끄럼쟁이 우리 아이를 한층 밝게 해줄 것이다.
    부끄러워하는 아이에게는 무엇보다 격려가 필요하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 자신을 창피해하는 아이에게 많이 칭찬하고 격려를 해준다면 아이는 조금씩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아이가 부끄러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해서 아이를 다그치기보다는 여유를 갖고 아이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

    줄거리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단비는 걸핏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남동생 가람이는 “사과 같은 누나 얼굴~, 빨갛기도 하지요.” 하고 노랫말을 고쳐 부르면서 놀려댄다.
    늘 아파트 현관 앞에 앉아 있는 무말랭이 할머니에게 단비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인사를 하지만 못 알아들었는지 버럭 소리를 치신다. 용기 내서 인사를 했지만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 무말랭이 할머니 때문에 단비는 금세 사과 얼굴이 되어 버렸다.
    엄마는 단비의 수줍은 성격을 고치기 위해 방과 후 수업으로 발레를 신청했다. 발레 수업 첫날, 다른 여자아이들과 같이 옷을 갈아입는 게 부끄러운 단비는 화장실에서 갈아입다가 발레복에 오줌과 똥을 묻히고 말았다. 단비는 화장실에서 발레 대신 빨래를 하고 말았다. 다음 발레 수업이 들은 날, 단비는 겉옷 속에 발레복을 입고 갔다. 2교시 후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갔지만 위아래가 붙어 있는 발레복 때문에 수업 시간에 늦게 들어갔다. 짝꿍인 정우가 단비에게 똥 냄새가 난다고 놀려대자 단비는 너무 창피해 엎드려 울음을 터뜨렸다.
    같은 반인 누리와 함께 공원에서 생일잔치를 하는 날, 아이들은 누리에게는 선물을 직접 주면서 단비의 생일 선물은 종이봉투에 쑥 집어넣었다. 음식을 먹을 때도 아이들은 누리 옆에만 비좁을 정도로 붙어 앉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예진이가 단비 옆에 앉았다. 치킨에 피자를 먹으면서 발레복이 터질까 걱정하고, 자신에게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 준 예진이를 보며 단비는 더 이상 누리 생일잔치에 자신이 깍두기로 낀 것 같지 않았다.
    단비는 발레를 하면서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 예진이가 생겨 무엇이든 씩씩하게 잘 해낼 것 같은 용기도 생기고, 학교 생활도 즐거웠다. 엄마 심부름으로 경비실에 감자전을 갖다드리면서 단비는 용기를 내어 무말랭이 할머니께 먼저 다가가 감자전을 드렸다. 무서워 보이는 무말랭이 할머니께 칭찬을 받은 단비는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
    발레 발표회 날, 단비는 많은 사람들을 보자 가슴이 두근두근 방망이질을 쳤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과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진 단비였지만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발표회를 무사히 마쳤다.
    드디어 여름 방학, 단비는 예진이와 멋진 방학 계획표를 짰다. 정우와 함께 장수풍뎅이도 잡으러 갈 것이다. 이번 여름 방학은 학교 다닐 때보다 더 바쁠 것 같다.

    목차

    1. 사과 같은 내 얼굴
    2. 반장 선거
    3. 발레가 아니라 빨래
    4. 똥 때문이 아니라고!
    5. 공원 생일잔치
    6. 내 친구 예진이
    7. 귀신은 정말 무서워
    8. 빨간 백조의 호수
    9. 방학 계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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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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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2006년 한국기독공보사 신춘문예에서 [내 친구 얼룩말에게]로 상을 받았어요. 쓴 책으로 [부끄러워도 괜찮아]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나] [온 몸을 써라! 오, 감각] [댓글왕 곰손 선생님] 등이 있고, [걸스 클럽파티] [참 이상하다] 시리즈 등을 번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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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어요.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어린이의 동심을 표현하며, 어른도 함께 보며 행복해질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선생님 사용 설명서] [부끄러워도 괜찮아] [신통방통 독서감상문 쓰기] [나, 슈퍼맨?] [무쇠팔 은땡이] [우정 계약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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