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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사 이야기 1 : 카이스트 신동원 교수님이 들려주는 하늘과 땅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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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우리 과학, 다시 시작이다 !

    "우리나라 과학은 서양보다 20년쯤 뒤떨어져 있다"는 말을 흔히 합니다. 하지만 늘 그랬을까요? 한국 과학사를 돌이켜보면 이웃 중국과 함께 매우 높은 과학 수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또한 '자격루', '혼천시계', '칠정산', '대동여지도' 등은 세계가 인정한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카이스트에서 '한국 과학사'를 가르치고 있는 신동원 교수님은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과학을 어린이들에게 펼쳐 보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밝혀내고 동시에 비약이나 과장 없이 선사 시대부터 우리나라의 과학 성과를 이야기해 줍니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는 지나가버린 우리만의 과학사가 아니라 오늘날 세계 어린이들도 흥미진진할 만한 내용으로 가득한 과학 이야기입니다.
    '12살부터 읽는 책과함께 역사편지'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우리 과학, 왜 배워야 할까?

    과학이라는 학문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대동여지도]는 당시 사람들이 길을 찾는 데 썼던 편리하고 정확한 지도였습니다. 동시에 한국 과학사의 성과가 응집된 과학 문화재입니다. 이러한 [대동여지도]는 김정호라는 위인 혼자서 만들어낸 것이 아닙니다. [대동여지도] 이전에 만들어진 지도가 발견된 것만 해도 1200개가 넘습니다. 면면이 이어온 전통을 토대로, 김정호의 집념과, 그때 김정호를 도운 사람들에 힘입어 실용적이면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명품, 드높은 과학 성과인 [대동여지도]가 탄생한 것입니다.
    이렇게 위대한 전통 위에서 위대한 성취가 나옵니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는 더 높은 창조를 꿈꾸며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오늘날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이면서, 카이스트 수업만큼 수준 높은 과학 정보

    [한국 과학사 이야기]에는 카이스트 학생들과 수업한 경험이 녹아 있습니다. 카이스트 학생들과 필자 신동원 교수님이 한국 과학사를 공부하는 방법은 '발로 뛰고 머리를 맞대어 토론하는' 방식입니다. 학생들에게 '왜'라고 묻고, 학생들이 직접 의문점을 해결해 나갑니다. 이 책에서 어린이 독자에게 묻고 대답하며 진행하는 글쓰기 방식은 이러한 수업의 경험을 담아낸 것입니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 1권에는 하늘과 땅의 과학에 대한 20개 주제의 과학 이야기가 나옵니다. 필자는 한 편씩 쓸 때마다 수많은 단행본과 관련 논문을 모두 읽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린이 책일수록 더 정확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연구가 덜 된 분야는 원전을 직접 번역하면서 집필했습니다.

    한국 과학의 합집합

    그 동안 어린이책에서 단편적으로 소개되었던 우리나라의 과학을 [한국 과학사 이야기] 세 권에 모두 담았습니다.
    1권 : 하늘의 과학, 땅의 과학
    2권 : 생물의 과학, 몸의 과학 (근간)
    3권 : 위대한 기술과 발명들, 현대과학 100년 (근간)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요즘처럼 나누지 않고, 옛 과학의 방식대로 하늘의 과학, 땅의 과학, 생물의 과학, 몸의 과학인 의학 등으로 나눴습니다. 1,2권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3권에는 석굴암, 석빙고, 온돌, 고려청자, 한지, 거북선, 수원 화성 등 과학 기술과 발명품을 담고 있으며, 끝으로 현대 100년 동안의 과학사를 들려줍니다. 현대과학을 따로 묶은 것은 옛 과학과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국 과학사 전 영역을 포함하는 책은 우리나라에서 이 책이 처음입니다.

    목차

    [1] 하늘의 과학
    1. 고인돌에 왜 별을 새겼을까
    2. 무덤 속에 새겨진 별자리를 찾아서
    3. 첨성대의 수수께끼를 풀어라
    4. 천재지변 : 하늘에는 별똥비가 내리고 땅에는 불길이 솟고
    5. 천 년 전 하늘로 가는 비밀 통로, 천상열차분야지도
    6. 일식 예보 15분의 오차를 줄여라
    7. 측우기, 왜 만들었을까
    8. 해시계 앙부일구로 시간 읽기
    9. 자동으로 울리는 물시계 자격루의 비밀
    10. 지구가 스스로 돌아야만 하는 까닭은
    11. 우리가 만든 최초.최고의 달력, 칠정산
    12. 우리나라 수학의 역사
    13. 음악과 도량형의 뿌리는 하나

    [2] 땅과 과학
    1. 풍수지리, 좋은 땅을 찾아서
    2.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 담긴 외침
    3. 우리 땅의 정보를 모두 모아라
    4. 대동여지도 속 길을 걸어 보자
    5. 뭍길 따라, 물길 따라
    6. 조선의 광물과 쇠 부림
    7. 우리가 그린 세계, 세계가 그린 우리나라

    본문중에서

    "일본의 기토라 고분 천문도에 대해 '뭐, 고구려 거 가져다가 새겨 놓은 게 별건가?' 하고 생각한 친구가 있는지 모르겠네. 과학 문화재를 볼 때에는 열린 자세가 필요해. 남을 존중하는 만큼 내가 대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중요한 뜻이야. 문화재가 남아 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하며, 국적을 떠나 옛 사람들의 과학에 대한 치열한 열망을 읽어낸다면 대단한 소득이지. 그런 다음에 구체적인 사실을 이해하고 토론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 p.33)

    "자, 다음 이야기로 떠나기 전에 잠깐! 모두 기억나지 않는다 해도 이것 하나만은 기억해 두렴. '정확성' 한 가지만을 기준으로 삼으면 옛 지도들이 시시할 수도 있지만, 역사 속에서 지도들의 특성을 찾아보면 그 중요성이 드러난다는 것을 말이야. 그리고 조선에는 놀라운 지도 제작의 전통이 있었다는 걸 잊지마. 오랜 시간 이어진 지도의 역사가 없었다면 [대동여지도]도 태어나지 못했을 거야. 지도 역시 위대한 전통 속에서 위대한 창조가 이루어진 거지."
    (/ p.221)

    "우리나라 과학 수준은 오랜 기간 중국에 근접해 있었어. 때로는 중국을 살짝 올라서기도 했지. 세종 시대가 그랬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 과학기술이 세계 최정상에 있었어. 일본에서 세계 과학사 업적을 연표로 만들었는데, 이 시기 과학 업적의 대다수가 조선의 과학 유물로 채워졌어. '소간의, 혼천의, 앙부일구, 자격루, [칠정산]내·외편, 천상열차분야지도, 측우기, 팔도지리지, [향약집성방], [농사직설], 금속활자, 화약과 화포...' 아, 이름만 늘어놓는 것도 숨이 찰 정도야. 근데 이 모든 것 중에서 가장 대단한 것을 고르라면, 나는 서슴지 않고 [칠정산]을 말하겠어. 단숨에 중국 문턱을 넘어섰으니까. 또, 당시 세계 역법의 최고봉이니까 말이야."
    (/ pp.135~136)

    "금이 어디서 나는지 어떻게 찾는지 알려주는 책이 있어. 이규경이 쓴 [오주서종박물고변]. 금 찾는 법이 나온다니, 이 책은 '보물지도'라 할 만하구나. 금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광물질과 그것으로 만드는 기술까지 다 들어 있어. 뭐니 뭐니 해도 금이 어떤 곳에 있는지 가장 궁금하지? .. [오주서종박물고변]은 중요한 책인데 아직 연구가 거의 없어. 아직 연구가 없는 상태지만, 이 책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책에 실었어."
    (/ pp.236~237, 248)

    "왜 과학을 다루는 이 책에서 엉뚱하게 음악 이야기를 꺼내냐고? .. 음악을 바로잡는 과정은 도량형의 표준을 정하는 첫발이기도 했어. 요거 아주 중요해. 황종 음의 기준으로 삼았던 기장 알곡이 모든 도량형의 표준이 됐기 때문이지. .. 이제까지 살펴본 대로 음악의 단위와 도량형의 단위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음을 바로잡는다고 했던 것은 도량형을 바로 세우겠다는 것과 똑같은 말인 셈이야."
    (/ p.155, 161, 163)

    "[대동여지도]를 들고 먼 길을 떠나 볼까? 과연 옛 지도를 들고 오늘날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궁금해지지 않니? 서울에서 시작해서 현재 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로 가 보자. .. 목적지를 알았으니 이제 출발해 보자. 한강 여의도 위쪽 길을 따라 죽 가면 성현이 나오고, 한참 가면 제물포가 나오고, 월미도를 지나서 영종도로 가는 거야. .. 어때, 산, 강, 땅, 바다, 군현의 경계 등 여러 가지 정보가 잘 표시되어 있지? [대동여지도]를 들고도 오늘날 웬만한 큰 길은 찾을 수 있어."
    (/ p.204, 206,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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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한국과학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케임브리지 니담 동아시아과학사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부교수를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의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한국과학사학회 회장이기도 하다. [한권으로 읽는 동의보감](공저), [조선사람의 생로병사], [조선사람 허준],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몸과 의학의 한국사], [호환 마마 천연두-병의 일상개념사], [조선의약생활사], [역시만필](공저) 등 십여 권의 책을 썼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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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공부했습니다. 잠시 건설회사에 다녔지만, 그림 그리고 싶은 꿈을 접지 못해 회사를 뛰쳐나온 뒤로 지금까지 열심히 그림을 그리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와 하루하루 지내는 내용을 담아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라는 책을 냈고, [한입에 꿀꺽! 맛있는 세계 지리] [한국 과학사 이야기 1, 2, 3]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무비위크’, ‘W Korea’ 등 잡지에도 먄화와 일러스트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pii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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