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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처럼 여행하는 법 : 세상 모든 사람들에겐 지금 떠나야 할 이유가 있다

원제 : EL MON SOBRE R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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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소년 여행자 알베르트의 첫 세계여행기. 그는 열여섯 살에 혼자서 이탈리아, 그리스,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독일, 벨기에, 영국, 그리고 일본 등지를 누비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거침없이 세상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가 다양한 삶을 경험했다. 비록 다섯 살 때 앓은 백혈병 때문에 휠체어를 타야 했지만, 새로운 세상을 향한 그의 열정은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었다.

    2009년 스페인 베스트셀러
    소년 여행자 알베르트의, 히피처럼 자유롭게 여행하는 법
    "세상 모든 사람들에겐 지금 떠나야 할 이유가 있다"

    1. 히피보다 자유로운 소년 여행자 알베르트, '심심한 관광객'이 아니라 '신나는 여행자'가 되기 위해 떠나다!

    199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알베르트가 열여섯 살에 떠난 첫 세계여행기. 그는 혼자서 이탈리아, 그리스,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독일, 벨기에, 영국, 그리고 일본 등지를 누비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거침없이 세상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가 다양한 삶을 경험했다.
    알베르트는 매 순간 적극적인 자세로 여행을 즐겼다. 태풍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태국 통사이 섬까지 들어가 주민들과 함께 살았고, 벨기에의 고속도로 갓길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는 보헤미안 여행객들과 밤을 지새우며 토론을 했고, 마쓰야마에선 일본인 친구의 가게 수리 일을 돕기도 했다. 그렇게 알베르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 누구보다 신나고 활기찬 여행자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갔다.

    2. "만일 내가 백혈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지금 더 행복했을까?"
    알베르트는 다섯 살에 단핵구성 백혈병에 걸려 그 후유증으로 여덟 살 때부터 휠체어를 타야만 했다. 그러나 세상을 향한 그의 호기심과 열정은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었다. 열네 살이 되었을 때 알베르트는 세계여행을 결심했고, 아버지와 함께 벨기에로 예행연습을 가서 기본적인 여행 요령을 익히는 등 떠날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열여섯 살에 휠체어를 타고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알베르트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내가 만약 백혈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지금 내 삶은 더 행복해졌을까?" 그는 답을 내리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 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알베르트는 홀로 떠난 여행이 가져다준 행복에 주목한다. 그는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주저 말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야말로 세상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두려움 때문에 떠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3.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세상을 이해하는 것, 친구 하나 사귀지 못했다면 그건 여행이 아니야!
    알베르트에겐 자기만의 여행 원칙 및 목적이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사귀는 일이다. 그에게 여행이란 세상 곳곳의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이고, 그렇게 그들을 알게 되는 것이 곧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알베르트는 한 도시에 익숙해졌다 싶을 때 바로 짐을 챙겨 다른 곳으로 떠난다. 최고의 순간에 떠나야 또 다른 최고의 순간을 누릴 수 있다고 그는 생각한다.
    또한 '혼자일 때 우리는 가장 자유롭다'라는 신념으로, 언제나 혼자서 여행을 다닌다. 그래야 새로운 사람을 계속해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의 갈림길에 섰을 때에는 망설임 없이 결정을 내리고 그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세세하게 짜놓은 스케줄 속에 자신을 가두지도 않는다. 그때그때의 감정과 판단에 따라 여정을 꾸려간다. 무인도에 잠시 정박한 배에서 뛰어내려 혼자 하룻밤을 보내거나, 경비원 몰래 호수 한가운데에 떠 있는 성 안으로 숨어들어가는 식이다. 그는 지금도 그렇게 자기만의 여행 원칙에 따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목차

    Prologue
    만일 내가 백혈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지금 더 행복했을까?

    첫 번째 여행 Southern Europe
    휠체어 탄 열다섯 살 스페인 소년
    더 이상 열쇠구멍으로 세상을 보지 말자 - 밀라노
    흐릿한 자유에서 선명한 자유로 - 베네치아
    혼자만의 여행이 가져다주는 것들 - 나폴리, 폼페이
    모든 사람들이 여행자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 로마
    최고의 순간에 떠나야 하는 이유 - 산토리니
    내가 커진 만큼 작아진 세상 - 피렌체

    두 번째 여행 South-East Asia
    나는 비관주의자가 아니야!
    밀실공포증에서 벗어나기 - 방콕
    심심한 관광객 vs 신나는 여행자 - 피피, 푸켓, 통사이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하는 법 - 치앙마이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것의 기쁨 - 싱가포르
    일상이 되어버린 여행 - 쿠알라룸푸르, 티오만

    세 번째 여행 Western Europe
    일단 해봐, 세상이 널 도와줄 거야
    앉아서 히치하이킹! - 프랑크푸르트
    도로 위의 쇳덩이를 멈추는 방법 - 벨기에
    보헤미안 철학자들과 인생을 논하다 - 글래스고, 애버딘, 인버네스

    네 번째 여행 Japan
    두려움 때문에 꿈을 접을 순 없어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세상을 이해하는 것 - 도쿄
    길을 잃었을 땐, 무작정 앞으로 - 시나가와, 가케가와, 히로시마
    시간이 흐를수록 또렷해지는 기억들 - 마쓰야마

    Epilogue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학교

    본문중에서

    집을 떠난다. 처음 느껴보는, 묘한 기분이 온몸을 감싼다. 어디에서도 나를 간섭하는 소리는 들려오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그 자유는 전혀 다른 상태로 바뀌어 다가온다. 가족만이 곁에 없는 게 아니다. 그야말로 내 옆에는 아무도 없다. 아무도.
    너무나 완벽한 자유, 순수한 자유 때문에 이 세상에는 나 외에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렇기에 처음에 맛본 그 자유는, 반쪽의 자유다. 문득, 텅 빈 공간에 홀로 서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건 마치 열쇠 구멍을 통해 세상을 내다보는 이방인과 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곧 마음을 가다듬고, 불안감을 다독이고, 투지를 불태운다. 결정적인 순간이 다가오면 다른 방법은 없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야하는 것밖에는. 나머지 반쪽의 자유는, 내가 앞으로 만들어갈 몫이다.
    (/ p.22)

    모든 행위에는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는 점을 난 깨달을 수 있었다. 부족한 돈이나 찌는 더위, 바닥에서 자는 불편함 따위는 무인도로 뛰어내릴 수 있는 자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바로 그 자유가 있었기에 난 숲속으로 들어올 수 있었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공간에서 멋진 밤을 보낼 수 있었다. 나는 누구에게나 있는 흐릿한 자유를 나만의 선명한 자유로 바꾸어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늘 그렇듯, 모든 건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 p.38)

    내가 '길들여지기 증후군'이라 이름 붙인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병은 생각보다 위험하다. 만약 당신이 혼자서 여행하다 어느 도시에 도착했는데 모든 사람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해보라. 바로 이때, 이 병은 증상을 드러낸다.
    당신은 서서히 안락함에 길들여지고, 마침내 떠돌이 기질은 사라진다. 날이 갈수록 떠나는 일이 두려워지기 시작한다. 날짜를 계속 미룬다. 바로 그때, 모든 걸 재정리해야 한다. 그곳에 계속 머문다는 것은 다른 마을에서, 다른 도시에서, 다른 나라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또 다른 멋진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포기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 p.57)

    세상살이는 의외로 단순하다. 잠을 자고, 샤워를 하고, 음식을 먹고……. 정말이다. 모든 건 너무나 쉽다. 나는 그런 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있고, 가는 곳마다 친구를 사귄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여행자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 p.60)

    여행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생기는 두려움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아무도 사귀지 못하면 어쩌지?' 하지만 그 어떤 대화도 없이 하루 종일 입을 꾹 다물고서 돌아다니는 것은 고역이다. 또한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경우, 나와 나머지 세상 사람들 사이를 가로막은 벽이 무척 높아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딜 가든 누군가가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기 마련이다. 이건 진리에 가깝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줄 사람들은 어딘가에 반드시 있고, 나 같은 사람을 사귀고 싶어 하는 사람 역시 존재한다. 그것은 여행을 해보면 알게 된다.
    (/ p.72)

    언제나 그렇듯 실망은 금물인 법이다. 실패할 가능성이 최고치에 이르는 순간, 이 우주는 그 반대 방향을 향해 다시 힘차게 내달리기 때문이다.
    (/ p.83)

    '상식적인' 여행을 하게 되면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없다. 우리는 매번 시간의 노예가 되고 마는 것이다. 한정된 시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보고 싶은 욕심에 자신도 모르게 서두르게 되니 그렇다. 하지만 혼자서 구체적인 계획 없이 떠나는 여행은 자신의 흐릿했던 자유를 보다 선명하고 완전하게 만들어갈 기회를 스스로에게 제공한다.
    (/ p.141)

    저자소개

    알베르트 카잘스(Albert Casal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90.07~
    출생지 스페인 바로셀로나
    출간도서 1종
    판매수 37권

    1990년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모험을 좋아했다. 소풍을 갈 때면 부모님의 시야에서 사라지기 일쑤였고, 어느 샌가 새로 사귄 친구의 손을 잡고 나타나곤 했다. 비록 다섯 살 때 앓은 백혈병 때문에 휠체어를 타야했지만, 새로운 세상을 향한 소년의 열정은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었다.
    열다섯 살이 되던 해, 홀로 세계여행을 떠났다. 이탈리아, 그리스, 태국, 영국, 일본, 덴마크, 아르헨티나,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세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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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세상 종말 전쟁], [젊은 소설가에게 보내는 편지], [의지와 운명], [경이로운 도시], [블라드], [페리키요 사르니엔토], [아들이 당신을 필요로 할 때], [내 우울한 날들에게],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 [멀어지는 빛]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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