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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웃음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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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전쟁의 광기와 공포에 사로잡힌 인간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그려낸 수작

    러시아의 소설가 안드레예프의 대표작을 국내에서 처음 번역해 소개한다. 1904년 발발한 러일전쟁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리얼리즘과 상징주의를 혼합한 새로운 표현주의 기법으로 전쟁의 무의미함과 공포에 사로잡힌 인간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그려낸 수작이다. 작가는 이 소설에 대해 “심장의 피로 집필된 작품”이라며, 전쟁의 아수라장을 고통스럽게 느끼게 만드는 작품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발표 당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많은 비평가로부터 호평을 얻었으며,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우리 정신병자들의 적은 아직 미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 소설은 두 형제의 관점에서 묘사되고 있다. 1부는 전쟁에 직접 참여한 형의 관점에서, 2부는 후방에 머물고 있는 동생의 관점에서 전쟁의 잔혹함을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의 주요 화두는 ‘광기’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전쟁의 광기와 공포’ 정도가 될 것이다. 이는 ‘이 전쟁에서 미치지 않는 자가 비정상이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끔찍한 것이다.
    총과 대포가 난무하고 사지가 잘려나가도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군인들. 서로를 적군이라 착각해 벌인 아군 간의 치열한 전투. 결국 이 전투에서 ‘나’는 두 다리를 잃고 만다. 환상과 망상, 현실이 공존하는 전쟁 속에서 그들의 이성은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환상인지 구분할 능력이 없다. 왜 싸우는지, 누가 적인지도 모른 채 전쟁에서는 모두가 광기 어린 희생자가 된다는 것이다.

    “심장의 피로 집필된 작품”
    이 작품의 집필은 작가에게도 고통스러운 과정이었다고 한다. 그는 작품을 쓰는 내내 자신의 거친 심장 박동 소리를 들었고, 한밤중 갑자기 미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작품에 대해 “자신의 심장의 피로 집필된 작품”이라고 한 작가의 고백은 그가 얼마나 이 작품을 통해 전쟁의 위험성과 광기를 호소하고 싶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작품은 많은 비평가들로부터“러시아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작품”, “단순한 문학작품이 아니라 사회현상”, “작품을 읽다 보면 머리카락이 곤두서고 등줄기를 따라 한기가 흐를 정도”, “소름 끼칠 정도로 전쟁의 실상을 잘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중에게도 큰 인기를 얻어, 1905년 베를린에서 러시아어로 출간되고, 그해 독일어와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불가리아어, 핀란드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제1부
    제2부

    옮긴이에 대해

    본문중에서

    Кто сказал, что нельзя убивать, жечь и грабить Мы будем убивать, и грабить, и жечь. (…) Отечеством нашим я объявлю сумасшедший дом; врагами нашими и сумасшедшими - всех тех, кто еще не сошел с ума.
    (…) У нас будет красная луна и красное солнце, (…) и мы сдерем кожу с тех, кто слишком бел. (…) Вы не пробовали пить кровь? Она немного липкая, она немного теплая, но она красная, и у нее такой веселый красный смех!...

    살인하고, 방화하고, 약탈해서는 안 된다고 누가 말했는가? 우리는 살인하고, 약탈하고, 방화할 것이다. (…) 나는 우리의 조국이 정신병원임을 선포할 것이다. 우리 정신병자들의 적은 아직 미치지 않은 사람들이다.
    (…) 우리는 붉은 달과 붉은 태양을 갖게 될 것이며, (…) 살이 무척 하얀 자들의 가죽을 벗겨낼 것이다. (…) 여러분은 피를 마셔본 적이 있는가? 약간 끈적끈적하고 미지근하지만 붉은색이다. 붉은 피 역시 행복한 붉은 웃음을 갖고 있다!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레오니트 안드레예프(Леонид Н. Андреев)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71∼1919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레오니트 니콜라예비치 안드레예프는 1871년 8월 21일, 율리우스력으로는 8월 9일에 러시아 오룔에서 태어났다. 지독히도 가난한 유년기를 보낸 안드레예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했으나 비싼 수업료를 낼 형편이 못 되어 제적당하고 만다. 이후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법학부로 옮겨 가 공부를 계속했으며, 마침내는 변호사가 될 수 있었다. 그 후 안드레예프는 신문과 잡지의 법률 담당 통신원으로 일하게 되었고, 이 시절에 자신의 첫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그 누구보다도 먼저 안드레예프의 재능을 알아본 막심 고리키는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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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5
    출생지 서울특별시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했으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인문교양, 경제경영, 심리학, 실용, 자기계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영미권 책을 우리말로 옮겨 왔다. 옮긴 책으로 《뒤통수의 심리학》, 《영국 양치기의 편지》, 《완벽에 대한 반론》,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 《해피니스 트랙》, 《블루오션 전략 확장판》, 《앱제너레이션》, 《마스터리의 법칙》, 《에코지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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