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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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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한국 대표작가 스무 명이 쓰는 개인 가족사, 그 감동과 추억

    누구나 하나쯤은 가슴속에 묻어 두고 잊어버린 듯이 살아왔던 추억이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 추억이란 대부분 가족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스스럼없이 대하지만, 그렇기에 소중함을 잊고 사는 가족이란 존재는 추억의 리스트에서도 한참 아래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그러한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달이 바로 이른바 ‘가정의 달’이라 불리는 5월이 아닌가 한다. 바쁜 일상에 치어 한 번쯤 다른 생각을 할 여유조차 갖지 못하고 살아온 요즘의 현대인이라면 눈여겨보아도 좋을 책, <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 차가운 겨울 밤 꼭 쥐어 주는 손길, 나지막하게 건네는 음성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에서부터 뭉클함이 느껴진다.

    박완서, 안도현, 이순원, 은미희 등 한국 대표 작가 스무 명이 자신들의 개인적 가족사를 자식으로서, 부모로서 진솔하게 써내려간 스무 편의 이야기들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에게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면서, 읽는 이들로 하여금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병상에서도 가족들의 밥상 차림을 걱정하는 노모의 마음, 어느 겨울 새벽 아무도 마중 않는 출근길에 나서는 아버지의 뒷모습, 논밭일로 굵어지고 투박해진 아버지의 손, 그런 애틋하고 처연한 모습들 하나하나가 바로 우리들 부모님의 모습으로 다가오며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작가들의 섬세한 감정과 필치로 그려낸 글을 읽다 보면, 지금 멀리 떨어져 있거나 또는 바로 내 곁에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간절해진다. 또한 이러한 더불어 사는 인간애로 인해 세상과 우리의 삶이 한결 훈훈해지고 아름다운 것임을 느낀다.
    늘 가까이 있는 가족에 대해, 그 소중함을 종종 잊고 사는 우리 시대의 모든 딸과 아들 그리고 부모들이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에세이 모음집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등 돌리지 않고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
    그리고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가족.
    고맙습니다. 내 가족이어서....

    목차

    박완서 - 우리 엄마의 초상
    문태준 - 아버지는 영원한 첫 문장
    은미희 - 목련꽃 필 무렵
    장석남 - 어머니에게 가는 길
    김종광 - 가족을 팔아먹는 자
    공애린 - 점순이네 정원
    최옥정 - 큰아버지의 백구두
    안도현 - 큰집 안방이 그립다
    이명랑 - 낡은 플라스틱 카메라
    서석화 - 어머니, 제 몸엔 감옥 하나 있습니다
    조동범 - 태창목재소
    공광규 - 얼굴반찬운동을 벌입시다
    손보미 - 우리 가족은 일곱
    김나정 - 아버지의 금서(禁書)
    권태현 - 생각만 해도 힘이 되는 누이
    고형렬 - 아버지는 전율, 죽어 바람과 산이 되는 자
    - 설악으로 만나는 아버지
    서진연 - 나의 사랑, 나의 웬수들
    허혜정 - 물 밑에서 떠오르기
    이순원 - 나무를 심은 어린 신랑
    이나미 - 오래된 편지

    본문중에서

    그래도 늘 엄마가 나에게 걸었던 과도한 기대는 나에게 부담이 되었다. 내가 처녀작을 쓸 때 때려치울까 하다가도, 이게 만일 당선이 돼서 내가 신문에 나면 엄마가 얼마나 으스댈까, 아마 딸 기른 보람을 느끼겠지, 하는 생각이 채찍이 되었다.
    (/ '우리 엄마의 초상' 중에서)

    우연히 일어난 새벽에 아궁이 앞에 앉아 군불을 때주는 아버지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곤 우리 방에 들어와 가만히 이불을 끌어, 덮어 주셨다. 논밭일로 굵어지고 투박해진 아버지의 손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 '아버지는 영원한 첫 문장' 중에서)

    영정사진은 네가 찍어야 해. 사진은 그렇다더라. 찍는 사람의 애정에 따라 달리 나온다더라. 너를 가져 복중에 있을 때부터 네가 내겐 기쁨이요, 소망이었던 엄만데, 사랑하는 내 딸이 내 영정 사진을 찍어줘야지.
    (/ '어머니, 제 몸엔 감옥 하나 있습니다' 중에서)

    그 새벽, 아버지를 배웅하는 가족은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아버지는 적막한 집에서 홀로 깨어 조용히 출근 준비를 했다. 계절에 하나뿐인 단벌을 입고, 광활한 우주 속으로 홀로 걸어가셨다. 하지만 불평하지 않으셨다.
    (/ '목련꽃 필 무렵' 중에서)

    전 생애에도, 그 전 생애에도 우리 예림이는 엄마 딸이었는데, 이번 생애에만, 꼭 한 번만 하나님이 다른 이를 통해 예림이를 엄마에게, 그것도 조금 늦게 주신 거야. 먼저 알아보지 못해 너무 미안해. 하지만 늦게라도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 '나의 사랑, 나의 웬수들'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31.10.20~2011.1.22
    출생지 경기도 개풍
    출간도서 242종
    판매수 344,298권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1950년 숙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같은 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으나 한국전쟁이 일어나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나목』 『미망』 『휘청거리는 오후』 『목마른 계절』 『도시의 흉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아주 오래된 농담』 『그 남자네 집』 등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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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1.12.15~
    출생지 경북 예천
    출간도서 97종
    판매수 96,400권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다.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서울로 가는 전봉준』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바닷가 우체국』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등의 시집을 냈다.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백석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등을 받았다.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기러기는 차갑다』와 같은 동시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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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0~
    출생지 경북 김천
    출간도서 29종
    판매수 12,357권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곳]이 있다. 시 해설집으로 [포옹],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1]이 있다. 산문집으로 [느림보 마음]이 있다.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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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1~
    출생지 충남 보령
    출간도서 52종
    판매수 15,274권

    1971년 충남 보령 출생. 1998년 《문학동네》로 등단.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낙서문학사』 『처음의 아해들』 『놀러 가자고요』, 중편소설 『71년생 다인이』 『죽음의 한일전』, 장편소설 『야살쟁이록』 『율려낙원국』 『군대 이야기』 『첫경험』 『왕자 이우』 『똥개 행진곡』 『별의별』 『조선통신사』, 산문집 『사람을 공부하고 너를 생각한다』 『웃어라, 내 얼굴』 등이 있다. 2001년 신동엽문학상과 2008년 제비꽃서민소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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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4~
    출생지 전라북도 익산
    출간도서 23종
    판매수 1,761권

    2001년 [한국소설]에 [기억의 집]으로 등단했다. 허균문학상,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식물의 내부], [스물다섯 개의 포옹]을 출간했고 장편소설 [안녕, 추파춥스 키드], [위험중독자들], [매창]을 발표했다. 포토에세이집 [On the road], 소설창작매뉴얼 [소설창작수업], 번역서 [위대한 개츠비]를 썼다. 정독도서관을 비롯한 전국의 여러 도서관과 대안연구공동체에서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와 [찾아가는 직장인문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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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3~
    출생지 서울특별시
    출간도서 39종
    판매수 18,453권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8년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데뷔작과 함께 '영등포 삼부작'으로 일컬어지는 장편소설 [삼오식당]과 [나의 이복형제들]을 통해 우리 소설사에서 밀려나버린 사람들의 아픔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2007년 대산창작기금과 2011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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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대구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구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 논문 [고정희 戀詩 연구]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시 전문 계간지 [현대시사상] 신인상에 [수평선의 울음] 외 8편이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 지금까지 시와 산문을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인간의 태생적 아픔을 우회로가 아닌 직선으로 파고들어 자아의 내밀한 목소리를 기어코 끌어올리는 그의 작품들은, 섬세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정직한 문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의 세 번째 산문집이기도 한 이번 책은, ‘듣는다’는 것이 세월을 뛰어넘어 얼마나 정직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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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0.04.06~
    출생지 경기도 안양
    출간도서 11종
    판매수 916권

    조동범은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2002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 [카니발] [금욕적인 사창가]가 있으며, 산문집 [나는 속도에 탐닉한다], 비평집 [디아스포라의 고백들] [4년 11개월 이틀 동안의 비] [1990년대 문화 키워드 20](공저), 연구서 [오규원 시의 자연 인식과 현대성의 경험] 등을 펴냈다. 청마문학연구상, 딩아돌하작품상, 미네르바작품상, 김춘수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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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0~
    출생지 서울특별시
    출간도서 25종
    판매수 1,735권

    시인. 1960년 서울 돈암동에서 출생하여 충남 홍성, 보령을 거쳐 청양에서 성장했다.
    동국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문학박사), 대학 재학중이던 1986년 월간 [동서문학]으로 등단했다(신인문학상). 2013년 120명의 시인과 평론가가 추천한 ‘올해의 가장 좋은 시’에 [담장을 허물다]가 선정되었다.
    시집 [대학일기]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 [말똥 한 덩이] [담장을 허물다]를 냈다.
    아동전기 [성철스님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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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580000
    출생지 대구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8년 대구 출생. 1981년 ‘국시’ 동인으로 활동하며 시 발표 시작. 198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 공동 시집[국시],[잠시 나가본 지상],[안경 너머 지평선이 보인다], 장편소설[돌아라 바람개비],[길 위의 가족], 짧은 소설집[벌거벗은 웃음], 산문집[공감하라,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창작동화[찌그덕 삐그덕 우리 집 사랑],[어쭈, 굴러온 돌이?]등.

    생년월일 1954.11.08
    출생지 강원도 속초
    출간도서 41종
    판매수 2,631권

    1954년 속초에서 태어났다. 고성(高城)에서 1974년 지방행정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문학을 시작했다. 시집 [대청봉 수박 밭] [유리체를 통과하다] 장시 [리틀 보이] 장편산문 [은빛 물고 기] 장자(莊子) 에세이 [그 길의 그 상수리나무] 등을 간행했다. 2000년에 계간 [시평]을 창간하여 아시아 시단을 만들었으며 한국에 아시아 시인들을 초청하여 한 아세안 시인 문학축전 등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백석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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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6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다. 1987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시작 활동을, 1995년 [현대시]와 199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빗속에도 나비가 오나] [적들을 위한 서정시], 평론집으로 [에로틱 아우라], 학술서로 [현대시론](전2권) [처용가와 현대의 문화산업] [혁신과 근원의 자리] [멀티미디어 시대의 시창작] [시 창작이란 무엇인가](공저) [시를 써야 시가 되느니라](공저) [초판본 서정주 시선] [초판본 박영희 평론선] 등이 있다. 2010년 젊은 평론가상, 2014년 동국문학상을 받았다. [천년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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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57.05.02~
    출생지 강원도 강릉
    출간도서 69종
    판매수 28,245권

    1957년 강릉에서 태어나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소」와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소설 「낮달」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남촌문학상, 녹색문학상, 동리문학상,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했다. 창작집으로『그 여름의 꽃게』『얼굴』『은비령』『말을 찾아서』『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첫눈』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우리들의 석기시대』『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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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1~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7종
    판매수 3,924권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고리키 문학대학을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1992년 시베리아 체그도민 북한 벌목공들의 인권유린 실태를 그린 장편소설 [실크로드의 자유인]으로 MBC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얼음가시], [빙화]. [수상한 하루]가 있고, 번역서로 [톨스토이 악마], [바보 이반], [펭귄의 우울] 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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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남 [편저]
    생년월일 1965.08.03~
    출생지 인천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첫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으로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9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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