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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만화로 쉽게 배워보자!

알고 시작하면 100배 더 재미있는 만화 『김과장! 골프는 알고 치는거야?』. 골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어려운 골프 이론과 용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총 11장으로 나누어 골프의 특성과 즐거움 등 초보자들이 배워야 할 골프 상식을 담아냈다. 첫 골프의 시작인 골프 연습장과 용품, 골프장에서의 규칙, 골프채의 구조와 기술, 그리고 골프장에서 지켜야 할 매너와 꼭 알아야 할 골프의 게임 방식, 벌타 규칙 등을 그림을 통해 생생하게 설명한다. 또한 이야기 곳곳에 재미있는 골프 기사와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코너를 마련해 골프 상식의 폭을 넓힌다.

“골프,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까?”

지름 42.67mm 무게45.93g 이 조그마한 공을 마치 불교의 108번뇌를 뜻하듯 홀컵108mm안에 넣기 위해 오늘도 수많은 골퍼들은 땀을 흘리고 고민하며 번뇌에 빠져 있다. 흔히 골프는 중독성이 강하다고 한다. 중독성이 강하다는 말은, 말 그대로 재미있다는 소리다.
골프는 점차 보는 스포츠에서 즐기는 스포츠로 진화하고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로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매우 강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어떠한가? 각종 상가의 당구장이나 PC방이 있던 자리에 지금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만큼 골프 인구가 많이 늘어 대중화가 됐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러한 골프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는 최근 LPGA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박세리 키즈들의 활약, 또한 최경주 선수의 PGA 우승과 얼마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양용은 선수의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골프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대중들에게 관심은 많아졌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이 골프란 스포츠이기도 하다. 각종 용품구입은 어떻게 해야 하며 어디서 배워야 할지도 저마다 의견이 분분하고 영어로만 되어있는 각종 용어들과 규칙은 용기 내어 골프에 입문한 초보자들을 이유 없이 주눅이 들게 만들기도 한다.

이제 막 시작하려는 골퍼에게 꼭 필요한 입문서

이 책은 말 그대로 이제 처음 골프에 입문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따라서 어렵고 복잡한 기술서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골프 실력 즉, 타수를 줄이기 위해 스윙이나 어떤 비법을 기대했던 독자라면 잘못된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이라도 귀동냥으로 들었을지도 모를 각종 용어나 규칙을 확실히 이해하고 복습하는 차원에서 읽어도 그다지 나쁜 선택은 아닐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하는 주인공 김 과장이 프로 골프선수 출신의 직장 후배인 나 대리에게 배우면서 겪게 되는 과정을 통해 합리적이면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재미있게 골프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자신이 직접 골프에 입문하며 겪었던 느낌을 되살려 이 책을 집필했다. 골프에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겪게 되는 골프연습장 선택부터 용품의 가격과 구입, 필드에 나가면서 준비해야 할 잊지 말아야 할 것들, 또한 골프장에서 꼭 알아야 할 규칙과 게임 방식 등을 딱딱한 느낌의 입문서가 아닌 만화로 그려내어 보는 즐거움도 한층 더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주지하다시피 골프는 심판이 없는 경기이다. 따라서 그만큼 매너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숙달된 골퍼라도 무심코 지나쳤을지도 모를 골프장에서 지켜야할 매너 또한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자세히 수록하였다.

정확한 유래는 아니지만 골프(Golf)는 Green(푸른 초원)Oxygen(맑은 공기)Light(맑은 햇살)Foot(가벼운 발걸음)의 첫 글자를 따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제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독자들은 해박한 골프 지식을 기반으로 더 한층 골프에 재미를 붙이고 고민하는 골퍼가 아닌 자연을 벗 삼아 즐기면서 유쾌하게 골프를 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제 1 장 골프가 뭐지?
1 골프 황제<타이거 우주>를 이기다
-골프, 현실을 꿈꾸다
2 알아야 시작하지
-골프는 어떻게 하는 운동인가
3 족보를 따져볼까
-골프의 역사

제 2 장 아내보다 골프
1 빠지면 죽는다
-골프의 매력
2 수저들 힘만 있으면 돼
-골프는 쉽게 배울 수 있나?
3 집 팔아서 골프 칠 수는 없잖아
-골프를 배우려면 돈이 많이 드나요?

제 3 장 골프 연습장
1 정말 대단하군
-골프 연습장
2 팔땡도 있고 구땡도 있지만
-연습장은 자주 가는 게 장땡?
3 돈 많은 친구 어디 없나
-골프 연습장에서 함께 칠 사람을 사귀는 건 어떨까요?
4 맘에 맞는 프로 어디 없나
-어떤 코치가 좋은 코치인가요?

제 4 장 실력처럼 중요한 골프용품 구입하기
1 성질 급해서 좋을 게 없지
-골프채 구입 시기는 언제?
2 허풍보다 실속이 있어야지
-무조건 비싸면 좋은 골프채인가요?
3 싼 게 비지떡?
-중고 골프채 구입요령
4 예쁘다고 무조건 고르면 안 되지
-클럽 구입 요령
5 청바지면 어때
-골프복 사는 요령
6 그 밖에 필요한 용품들

제 5 장 골프장과 규칙
1 궁금하지
-골프장은 어떻게 생긴거야?
2 너는 수학도 못하니?
-스코어 계산하기
3 난 하인이 아냐
-캐디의 역할
4 구경꾼이야 훼방꾼이야
-갤러리

제 6 장 골프채의 구조와 기술
1 야구방방이가 아냐
-골프채의 구조
2 이유를 알고 잡어
-그립
3 자세도 자세 나름
-어드레스
3 모조건 휘두르면 망신이지
-스윙

제 7 장 골프의 시작/머리 올리는 날
1 전날 골프장의 코스를 인터넷으로 익혀라
2 진한 동료나 친구들과 머리를 올리면 더 좋은 골프
3 골프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4 전 날 준비해야 할 것들
5 라운딩 1시간 전에 미리 도착하자
6 골프장 도착 후 맨 먼저 들러야 할 클럽하우스
7 자신이 필요한 세면도구를 챙기는 센스
8 역사적인 첫 샷! 잘 치려고 하지 마라
9 걸음은 빠르게 스윙은 천천히
10 골프장 사용료 계산하기

제 8 장 골프장에서 지켜야 할 매너 10가지
1 남이 칠 때는 조용히
-좋은 말 할 때 들어
2 캐디에게 추근거리거나 화풀이
-그 버릇 개나 줘라
3 상대를 칭찬하라
-돈안드는 장사
4 볼터치의 유혹
-누구 보는 사람 없지
5 상대방의 라인을 밟지 마라
-하루 종일 재수 없어
6 게임이 안 된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욕하지 말자
-차 사고 났나?
7 그라운드 밖에서 티샷하지 말라
-습관을 제대로
8 장애물이 있으면 드롭도 정확히 해야 한다
-대충하면 벌타
9 상대가 치는 방향에서 떨어져라
-죽고 싶어?
10 다른 사람의 발자국도 평평하게 해놔라
-난 뒤처리도 깔끔해

제 9 장 숏 게임 샷과 퍼팅 분석
1 장타도 필요 없어
-숏 게임이란
2 더 가까이 붙여
-어프로치 샷
3 빠지면 힘들걸
-벙커 샷
4 야구에서 홈런과도 같은 거야
-퍼팅

제 10 장 알아두면 좋은 골프의 게임방식
1 골프도 게임 방식이 있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2 내부에 적이 있다
-매치 플레이 방식
3 이기는 사람이 장땡이야
-스킨스 방식

제 11 장 꼭 알아야 할 벌타 규칙
1 벌타란 무엇인가요?
2 OB가 나거나 볼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나요?
3 플레이 종료 후 타수를 적게 신고했을 때는?
4 플레이를 끝낸 후 서명을 안 하고 제출했을 때는?
5 샷한 공이 해저드에 빠졌을 때는 어떻게 되나요?
6 자기도 모르게 볼을 만졌을 경우에는?
7 상대 동반자에게 사용했던 클럽의 번호를 물었다면?
8 볼이 없어 볼을 동반자에게 빌려서 치면?
9 연습으로 스윙을 했을 뿐인데 볼이 타석에서 떨어졌다면 어떻게 되나요?
10 어? 내가 친 볼이 안 보이는데 이럴 땐 어떻게 되나요?
11 페어웨이에서 나뭇잎이나 돌맹이 등을 치우면 어떻게 되나요?
12 잃어버린 공을 이리저리 찾아 헤매다 5분이 지난 후 찾았다면 어떻게 되나요?
13 어드레스도 하지 않았는데 볼이 움직였다면?
14 러프 지역에서 자신의 공을 찾다가 실수로 공을 발로 찼다면 어떻게 되나요?
15 진흙탕에 빠진 공이 누구 공인지 구분이 되지 않아 더러워진 공을 닦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부록 골프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