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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적당한 온도, 햇빛, 물, 공기를 갖추고 있어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생명체가 살아가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우주 유일의 행성. 지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지구에 관한 모든 것이 나와 있는 참 쉬운 물음표 과학 시리즈 세 번째 지구 EARTH가 여러분 곁에 왔다.
참 쉬운 물음표 과학 시리즈는 우리가 꼭 알고 싶었던 너무 어렵고 딱딱한 과학을 참 쉽고 말랑말랑하게 다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과학과 친해 질 수 있도록 만든 과학 학습 시리즈이다.
지구 EARTH에서는 지구의 탄생과 진화, 내부 구조, 자전과 공전에서부터 지구를 이루고 있는 산, 강과 바다, 지층과 화석, 날씨와 기후, 환경문제까지 다룬다.
풍부한 사진들, 쉬운 도해, 일러스트들은 좀 더 쉬운 이해를 돕고 손색없고 풍부한 학습 자료 역할을 해주며, 중간 중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넣어 자칫하면 따분해 질 수 있는 과학이 재미있고 친숙하게 다가온다. 조금 더 알고 싶은 궁금증들은 호기심폭발 코너에서 자세하게 다시 한 번 다뤄 준다. 예를 들어 지구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지구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같은 지구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동화, 상식, 만화, 사진, 도해, 그림 등을 섞어 가며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원리를 설명해 주는 참 쉬운 물음표 과학 시리즈 지구 EARTH와 함께 여러분의 지구에 대한 호기심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 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어린이가 되어 보자.

아름다운 우리 별 지구 지구의 탄생- 지구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지구의 진화-바다에서 처음 생물이 태어났대!
생명체의 진화- 맨 처음 생겨난 생물은 뭘까?
지구의 내부 구조- 땅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구의 자전과 공전- 낮과 밤, 사계절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태양계에는 몇 개의 행성이 있나? 지구가 총알보다 빨리 돌고 있다고?
부글부글 화산, 와장창창 지진 분화의 원리-땅속의 화산은 왜 폭발할까?
화산의 종류-모든 화산은 살아 있다!
온천은 어떻게 생겨났지?
지진의 원인-왜 땅이 흔들리고 갈라질까?
지진의 진도와 대비법-지진이 나면 어디로 피해야 할까?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큰 지진은?
뾰쪽뾰쪽 산, 층층겹겹 지층 산의 생성-산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지형의 변천-어린 산에서 노인 산까지,나이 먹는 산
땅이 불쑥 솟거나 푹 가라앉는다고?
지층과 화석-지층 속에 있는 화석을 찾아라!
풍화 작용-빗물이 돌을 깎을 수 있을까?
암석의 종류-근육이 오므라들면 어떻게 되지? 암석은 열을 받으면 어떻게 변할까?
동굴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굽이굽이 강, 출렁출렁 바다 강의 원천-강물이 마르지 않는 까닭은?
강의 흐름-강의 중류에는 왜 자갈이 많을까?
혈액의 성분과 성질-지하수는 왜 따뜻했다 차가웠다 하지?
강의 퇴적 작용-삼각주가 뭐에요?
호수의 일생- 호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몸이 가라앉지 않는 호수가 있다고?
바다의 탄생 -바다는 얼마나 깊고 넓을까?
바다의 깊이는 어떻게 잴까?
바다 속 지형-바다 속에도 산과 골짜기가 있대!
바닷물은 모두 똑같이 차가울까?
해류의 원인- 바닷물은 어디로 흘러갈까?
밀물과 썰물-달이 끌어당기면 바닷물도 따라간다고?
바다 속에는 어떤 보물이 숨겨져 있을까?
바다의 생물-바다 속에는 어떤 생물이 살고 있을까?
깊은 바다 속에는 어떤 생물이 살까?
너무 더워, 너무 추워 지구의 날씨 날씨의 변화-날씨가 변하는 까닭은?
바람과 기압-바람은 어디서 온 걸까?
태풍의 성질-태풍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바람의 세기는 어떻게 나눌까?
구름의 생성-구름은 물방울 덩어리
비와 눈의 생성-기관을 따라가면 허파까지 갈 수 있나?
따뜻한 날에는 비, 추운 날에는 눈
사람의 힘으로 비를 내릴 수 있을까?
남극과 북극-남극이 추울까, 북극이 더 추울까?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다 녹으면 어떻게 될까? 빙산의 얼음은 어떤 맛일까?
사막의 특징-낮에는 아주 덥고, 밤에는 아주 추운 곳은?
세계의 기후-가잔 덥고 가장 추운 지역은?
환경 파괴와 지구의 보존- 지구야, 아프지 마!
나무젓가락이 땅을 죽게 한다고?

“지구는 지각, 맨틀, 핵으로 이루어졌다고 했지? 맨틀은 액체인 뜨거운 외핵과 접하고 있어 미끄러지듯이 외핵 위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지. 이런 맨틀의 움직임을 ‘대류’ 라고 해. 우리가 수조에 물을 넣고 데우면 열을 받는 부분이 뜨거워져 위로 올라가고, 열을 받지 않는 찬 부분은 아래로 내려오면서 소용돌이가 일어나잖아. 이러한 현상을 ‘열의 대류라고 하는데, 지구의 맨틀도 고체이면서 액체 상태이므로 주변보다 뜨거운 부분에서는 맨틀이 위로 올라가고 식은 부분에서는 밑으로 내려오는 거야. 이렇게 맨틀 대류는 1년에 몇 센티미터로 아주 천천히 움직이면서 위로 놓여 있는 판을 움직이게 하지. 이렇게 판과 판이 만나 직접 지진을 일으키기도 하고,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주기도 해.” 하우볼은 벽에 붙어 있는 세계 지도를 보여 주면서 지진이 일어나는 지역을 표시했어.
“대지진은 주로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과 인도네시아 주위에서 많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거야. 이를 환태평양 지진대라고 해.”
똘이와 누리는 지도를 유심히 보다가 아시아 내륙 지역을 가리키며 물었어.
“하우볼, 태평양 말고 이쪽에서도 지진이 많이 일어났어?”
“그렇지. 이란과 터키 지역은 유라시아 판, 아프리카 판, 인도 판, 오스트레일리아 판의 4개 판이 동시에 부딪치는 횡아시아 지진대로 지진 위험 지역이야.”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