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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보노 생각의 공식 : 창의성을 학습하는 11가지 생각의 도구

원제 : THINKING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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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IBM, 듀폰, 네슬레, 푸르덴셜, 머크, 스위스 은행,
삼성, KT, LG전자, SK텔레콤의 기업 혁신 원동력!
드 보노의 혁신적인 생각 훈련법

많은 사람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어려워하고, 자신은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창의성은 신의 선물이나 또는 타고난 어떤 것이라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창의적 사고와 사고기법 교육 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는 독보적 권위자 에드워드 드 보노는 말한다. '창의성의 시작은 문제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며, 거기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는 물론 신속한 문제 해결, 바른 판단과 결정이 나온다'고. 그의 말에 따르면, 비즈니스에서 학업에서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창의성! 요리를 하고 운전을 하듯 생각의 기술을 배우고 연습함으로써 획득할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정리하여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의 생각 기술은 물론, 각 단계에서 필요한 실제적인 생각의 도구를 제시하고, 관련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생각 연습'을 하게 한다.

사소한 발상이 유용한 아이디어로!
영화관에 가면 한 손엔 커다란 팝콘 상자를, 다른 한 손엔 탄산음료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보게 된다. 그리고 영화관을 나서며 먹다 남은 팝콘 상자와 탄산음료를 버리는 사람들도 대수롭지 않게 보게 된다. 가끔은 휴지통에 버려지는 그 팝콘이, 역시,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팝콘 상자를 들고 다니기도 뭣하다. 팝콘 상자는 가방에 넣기 불편할뿐더러 팝콘이 쉬이 눅눅해지는 까닭이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CGV 영화관에서는 남은 팝콘을 보관할 수 있는 봉지를 나눠주고 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한 직원이 사내 게시판에 '남은 팝콘을 나중에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올린 글이 그런 좋은 아이디어로 이어졌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어려워하고, 자신은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창의성은 신의 선물이나 또는 타고난 어떤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아이디어,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는 대부분 이렇게 사소한 발상에서 시작되어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한다.
그리고 그 사소한 발상은 배우고 연습하여 익힐 수 있다. 일정 정도의 지적 능력과 미각만 있으면, 요리법과 요리 기술을 익혀 주방을 책임지는 든든한 요리사가 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것이 바로 창의적 사고, 사고기법 교육에서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는 에드워드 드 보노가 주장하는 바이다. 드 보노는 이 책에서 어떤 상황에서 문제를 인지하고, 다양한 대안 가운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실행에 옮기기까지의 사고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필요한 사고 도구는 물론 효율적인 사고 연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왜 사고를 가르치지 않을까?
드 보노는 말한다. '창의성의 시작은 문제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며, 거기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는 물론 신속한 문제 해결, 바른 판단과 결정이 나온다'고. 그는 이러한 신념과 확신으로 연령, 능력, 문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여러 해 동안 '사고하기'를 가르친 경험에 기초하여 이 책을 썼다.
드 보노에 따르면, 교육이 사고의 기술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가 하는 사실은 놀라울 정도다. 교육가들 사이에는 정보와 지능이면 충분하다는 불합리한 믿음이 있다. 하지만 지능이 자동차의 마력이라면, 사고는 자동차가 달리게 하는 운전술과도 같다. 지능은 대단히 높지만 생각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보다 지능은 낮지만 생각을 더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학교나 각종 교육기관은 지리나 역사, 과학 등 다른 과목을 가르치면서 사고법을 적절히 가르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대개는 논리, 비판, 분석 등의 분야에 국한되어 있다. 그런 것들도 물론 가치가 있지만, 사고의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드 보노의 사고 훈련법은 현재 많은 국가, 다양한 문화권, 그리고 여러 능력 수준의 사람들 사이에서 몇 년째 이용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모든 학생이 일주일에 2시간씩 '사고'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되어 있다. 말레이시아의 과학 학교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사고를 별도로 교육하고 있다.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 미국에서는 많은 학교와 학군이 그의 사고 훈련법을 이용하고 있다. 사고법 교육 효과에 대한 가장 뛰어난 연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퀸즐랜드 주에 위치한 제임스쿡 대학의 존 에드워즈 교수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그는 사고에 대해 단 7시간만 가르쳐도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Easy! Simple! Interesting! 생각 훈련법
모 기업 기획팀에 근무하는 30대 초반의 한 회사원이 말했다. '제안서를 작성할 때면 '오랫동안' '미친 듯이' 생각을 하고 또 해도 좋은 아이디어를 뽑아내기가 참 힘들다'고.
생각을 미친 듯이, 오랫동안? 그러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까? 당연히 NO! 드 보노에 따르면, 가장 좋은 사고는 사고를 단순화, 패턴화하여 사고를 몸에 밴 습관처럼 신속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은 짧은 시간 동안 하되 꼭 필요한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것이 기술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고 방법들이 바로 그러한 기술이자, 사고의 도구들이다.
이 책에는 드 보노가 직접 개발한 가장 기본적인 사고 도구인 PMI와 APC를 비롯해 사고의 전환을 가져오는 'po' 방법, 디딤돌 방법, 일반적인 사고에서 탈피하는 법, 현재의 아이디어를 강화하는 '임의 자극' 방식 등이 소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사고가 단순히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 실제력을 갖도록 지식과 정보를 선별하여 이용하는 방법, 상대와 나 사이에서 충돌의 요인이 되거나 생각의 걸림돌이 되는 '논리의 비눗방울'을 없애고 exlectics 방식으로 사고하게 하는 방법(CAF, C&S 등), 생각을 할 때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 등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중 사고의 전환을 가져오는 'po'의 한 예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문제 상황은 '강 주변에 위치한 공장들로 인해 하류로 내려갈수록 수질오염이 심하다'이고, 이 경우 공장들에 대한 자극은 'po 공장은 폐수 방출구보다 아래에 있어야 한다'가 된다. 언뜻 보면 터무니없는 말로 들리지만, 실제로 몇 개 국가에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있다. 이런 경우 공장은 자신의 폐수로 인해 가장 먼저 고통 받게 되므로 스스로 단속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시간은 '짧다.' 생각을 오래 하면 할수록 새로운 아이디어는커녕 자신이 가진 '지능의 덫' 또는 '생각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드 보노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고 클럽(Thinking Club)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사고 클럽에서는 6명 정도의 사람들이 하나의 문제 상황을 놓고, PMI(장점, 단점, 흥미로운 점을 생각해보는 것), APC(대안, 가능성, 선택점을 찾아보는 것) 등을 하는데, 각 주제별, 단계별로 생각하는 시간은 3분을 넘지 않는다. 혹여 제대로 된 답을 찾지 못해도 시간을 오버해서는 안 된다. 주어진 시간보다 생각을 짧게 해서도 안 된다. 사람들로 하여금 주어진 시간 동안 충분히, 그러면서도 효율적으로 생각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이때의 생각 연습 주제는 너무 심각하거나 무겁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제대로 사고하는 법이 몸에 익기도 전에 사고하는 재미를 잃게 될 우려 때문이다.
드 보노의 생각 훈련법을 통해 세계를 더 명료하게 볼 수 있다면 사고와 행동은 더 적절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밀려다니는 대신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보통사람이면 누구나 갖고 있는 '아이디어 공포증'을 한 방에 날려버릴 것이다.

생각의 도구 발명가 '에드워드 드 보노'
이 책의 저자인 에드워드 드 보노는 사고를 하나의 기능으로서 가르치는 창의적 사고법 분야의 선구자이자 세계적 권위자이다. 그는 '사고에 대한 사고'의 개념을 개척하고 30년 이상 연구했으며 60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는데, 이 책들은 중국어, 한국어, 히브리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슬로베니아어 등 27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또한 그의 사고 훈련법은 저 멀리 남아프리카 외딴 마을의 작은 학교에서부터 미국 버지니아 주 노르포크 아카데미처럼 선진적인 학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사고에 대한 그의 훈련법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여러 나라 정부에서도 채택했다. 그가 창설한 '국제창조포럼(the International Creative Forum)'에는 IBM, 듀폰, 네슬레, 영국항공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그는 또한 뉴욕에 국제창조력사무국(the International Creativity Office)을 설립하여 국제연합(UN)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함께 작업해왔다. 그리고 51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드 보노는 경영개발유럽재단(EFMD; European Foundation for Management Development)과 선탑 미디어(Suntop Media)가 2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에 다니엘 골만이나 폴 크루그먼, 스티븐 코비, 잭 웰치, 빌 게이츠 등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드 보노의 사고 훈련법은 이미 국내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직장인의 자기계발 측면에서 많이 실시되었는데, 삼성, KT, LG전자, SK텔레콤 등 초일류 기업에서 혁신의 원동력으로 활용되었다. 또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한 학습법으로도 선호되고 있다.

추천의 글

수십 년간 듀폰, 푸르덴셜 생명, 3M, IBM, NTT, 싱가포르 정부 등 수많은 창조기업과 정부조직이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프로세스 개선, 창조적 마케팅, 창조적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창조화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중요성에 비추어 대부분 조직이나 개인은 패턴화된 인식체계에 사로잡혀 새로운 관점을 지향하기 어렵다. 이러한 고정화된 인식체계를 창조적, 혁신적으로 변화시켜나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드 보노 박사의 [생각의 공식]은 그 근원적이고 실질적인 도구와 기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 신기호(de Bono Thinking Systems Authorized Distributor)

당신은 똑똑한가? 얼마나 똑똑한가? 혹시 '지능의 덫'에 발목이 잡혀 있지는 않은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어쩌면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지능이 높건 낮건 간에 우리는 생각하는 기술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삶을 조정할 수 있다. 사고의 기술을 배우면 다른 사람의 의지에 나를 맡기지 않고 나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수평적 사고'로 유명한 에드워드 드 보노 박사가 우리에게 생각하는 기술을 알려준다. - 정상수(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스매싱: 아이디어가 막힐 때 돌파하는 힘]의 저자)

21세기는 한 개인의 창의적 가치가 가장 중시되는 시기이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의적 사고는 새로운 생산을 의미하며, 그 생산은 자신뿐만 아니라 인류에 큰 기여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창의적 사고는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창의적 문제를 기본 개념부터 그 창의적 특성을 어떻게 개발할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신만의 창의적 사고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람은 이 책을 통하여 창의성을 어떻게 개발할지를 생각해볼 만하기에 가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자 한다. - 송인섭(숙명여대 교수, [공부는 전략이다]의 저자)

창조의 가장 좋은 모델은 요리다. 다양한 요리를 보면 창조가 보인다. 창조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다. 요리사는 창조자다.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미각이 좋아야 하고 손끝의 감각 등 타고난 재능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런 타고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도 요리를 배워야만 맛있고 멋진 요리를 할 수 있다. 다양한 요리법과 테크닉을 배우고 익힌 사람만이 멋진 요리를 할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을 학습하여 다양한 생각의 기술을 익히고 활용하며 멋진 아이디어를 만들기 바란다. - 박종하(창의력연구소 The brains 대표)

목차

추천의 글 - 박종하(창의력 컨설턴트)

들어가는 글 -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점
1 사고도 기술이다
2 PMI - 대상의 장점, 단점, 흥미로운 점을 파악하기
3 APC - 대안, 가능성, 선택에 집중하기
4 인식 - '패턴화'를 통한 정확한 인식
5 수평적 사고 - 변화하는 인식, 새로운 개념으로 사고하기
6 정보와 사고 - 완전한 정보를 가질 수 없다면 '정보는 조금 적게, 사고 기술은 더 높게'
7 다른 사람들 - '너'와 '나' 사이에 존재하는 충돌 시스템 이해하기
8 감정과 가치 - 감정이 먼저일까, 사고가 먼저일까?
9 결정 - 정보가 불충분한 상황에서 결정하기
10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
11 사고가 유용한 기술이 되려면
나가는 글 - 사고 연습!

부록 - 사고 클럽(Thinking Club) 만들기
참고자료 - 에드워드 드 보노의 책

본문중에서

교육이 사고의 기술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가 하는 사실은 놀라울 정도다. 교육가들 사이에는 정보와 지능이면 충분하다는 불합리한 믿음이 있다. 하지만 지능이 자동차의 마력이라면, 사고는 자동차를 달리게 하는 기술과도 같다. 지능은 대단히 높지만 생각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보다 지능은 낮지만 생각을 더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부 계획 프로그램에서 취업 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다섯 시간 동안 사고에 대해 가르친 적이 있다. 그러자 취업률이 500퍼센트나 상승했다. 그 젊은이들은 학교를 졸업할 때 스스로가 멍청하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었다. 자신이 멍청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의 자신감은 상승했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학교가 이 사회의 재능 가운데 3분의 2를 낭비하고 있고, 대학은 나머지 3분의 1을 불모로 만들고 있다.
(/ pp.12~13)

매일 하루에 수백, 수천 개의 단어를 타이핑하던 60세 먹은 기자가 있다. 그는 6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손가락 두 개로 타이핑을 하고 있다. '손가락 두 개로 타이핑하는' 연습은 아무리 해도 그를 숙련된 타이피스트로 만들어주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여러 해 동안 잘못된 방식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면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앞서 말한 기자가 늦은 나이일망정 타이핑 강습을 받고 제대로 된 타이핑 법을 익혔다면 숙련된 타이피스트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생각을 하는 방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 p.19)

PMI는 주의를 감독하는 도구다. PMI를 할 때는 우선 Plus 요소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 다음에 Minus 요소들에 주의를 기울이며, 마지막으로 Interesting 요소들에 주의를 돌린다. 이 방법은 2분에서 3분 남짓한 시간 동안 침착하고 찬찬히 해야 한다.
PMI는 CoRT 수업의 첫 번째 훈련이다. PMI를 가장 먼저 훈련하는 이유는 PMI의 의미를 습득하지 못하면 이후에 이어지는 60개의 수업은 시간 낭비에 불과한 까닭이다. PMI는 뒤에서 설명할 객관성과 스캐닝의 분위기를 형성한다. …나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한 무리의 교육자들에게 CoRT 수업을 시연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 그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30명의 소년들(10~11세)에게 학교에 간다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5파운드를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학생들은 모두 그 아이디어를 마음에 들어 하면서 사탕을 사 먹겠다는 둥 만화책을 사겠다는 둥 그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말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학생들에게 PMI에 대해 설명한 다음 일주일에 5파운드를 받는 것의 Plus, Minus, Interesting 측면을 생각해보라고 했다. 학생들은 다섯 명씩 그룹을 지어 그 과제를 수행했다. 3분 뒤에 각 그룹의 대표가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이 발표한 내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형들이 아이들을 때리고 돈을 빼앗을 수 있다. / 부모님이 선물이나 용돈을 주지 않을 수 있다. / 학교에서 급식비를 올릴 수 있다. / 나이에 따라 얼마를 받을 것인지는 누가 결정하나? / 돈과 관련해 싸움이 일어날 수 있다. / 돈은 어디서 나는가? / 선생님들에게 지급할 돈이 줄어들 것이다. …
(/ pp.32~33)

수평적 사고를 정확히 정의하면, '패턴화 시스템 안에서의 패턴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패턴화 시스템의 본질을 설명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간단히 표현하자면, 패턴화 시스템은 사물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할머니는 뜨개질을 하고 있고, 어린 손녀는 털실 뭉치를 가지고 놀면서 할머니를 방해하고 있다. 이때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를 놀이 울타리 안에 넣자고 한다. 그러나 아이의 엄마는 할머니가 놀이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게 더 나을 거라고 말한다. 여기서 엄마는 사물을 다른 방식으로 보고 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엄마의 생각은 꽤 논리적이다.
(/ p.103)

저자소개

에드워드 드 보노(Edward de Bono)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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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드 보노는 창의적 사고 분야 및 기술로서의 직접적 사고 교육 분야를 선도해온 권위자이다. 수많은 이들이 컴퓨터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면 에드워드 드 보노는 인간의 두뇌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선구자로 활약하고 있다. 에드워드 드 보노는 인간의 두뇌 활동을 자기조직화 정보 시스템으로 이해하여 이를 토대로 수평적 사고라는 창의적 사고 도구를 고안해냈다. 또한 ‘수평적 사고’와 ‘여섯 색깔 모자 사고기법’의 창시자일 뿐만 아니라, 그가 인식적 사고를 위해 고안한 도구들(CoRT 및 DATI)은 교육계와 기업계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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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영어권 도서들과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의 출품작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철학을 권하다》, 《일생에 한번은 가고 싶은 여행지 500》,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100》,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지식의 책》, 《브레인 룰스》, 《우리는 개보다 행복할까?》, 《줄스와 제이미 올리버의 맛있게 사는 이야기》, 《처음 만나는 자유》, 《하루 5분, 얼굴 스트레칭》, 《인사이트 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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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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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중앙연구소, 인터넷 벤처창업을 거쳐 PSI컨설팅과 이언그룹 등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며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CJ 인재원을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단국대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창의력연구소 The brains'를 운영하며 삼성경제연구소에서 Sericeo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프리카에서 온 암소 9마리] [나는 옳다] [상상력에 불을 지피는 아이디어 충전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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