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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 내 삶에 복을 불러오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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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고마움에 보답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베풀며 사는 것!

    어느 날, 택시를 타고 가던 작가가 내리면서 기사에게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택시 기사의 반응이 퉁명스럽기 그지없었다.
    “뭐가 고마워요?”
    순간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설명했다.
    “목적지까지 무사히 데려다주셨으니 고맙지요.”
    그 말에 기사는 슬쩍 꼬여 있던 마음을 풀며 자신의 태도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했다.
    “조금 전에 태운 손님 때문에 기분이 아주 안 좋던 참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손님이 고맙다고 하시니, 제가 좀 과민하게 반응한 모양이네요. 저도 고맙습니다. 손님 덕분에 앞으로 태울 손님들은 편한 맘으로 모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가는 기분이 좋아졌다. 단순히 기사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어서가 아니었다. 자신이 전한 고마움이 기사의 마음을 밝게 만들어주었고, 기사는 그 마음을 다시 손님들에게 전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작은 일이 작가의 마음속에 호기심을 불러왔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경험이 있을까? 그들에게 ‘고마움’이 남기고 간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살면서 겪은 ‘감사의 순간’을 글로 쓰기로 했다. 우리 이웃들이 기억하는 ‘감사의 순간’은 때로는 가슴 찡하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그들의 인생을 바꾸어놓았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그들이 받은 고마움을 다시 누군가에게 베풀며 살고 있다는 것도.

    ‘고맙습니다.’가 바꾸어놓은 30인의 해피한 인생 이야기!

    모두들 사는 게 힘들다고 푸념하는 세상이지만, 곰곰이 헤아려보면 누구에게나 고마운 사람은 있다. 그 고마운 사람을 떠올리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고 가슴은 따뜻해진다. 그 고마움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바르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렇게 고마운 사람이 되고자 마음을 다잡게 된다.
    누구나 갖고 있는 이 사소한 기억, 이 작은 마음이 어쩌면 이 세상을 지탱해온 힘이 아닐까?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모두가 나의 이야기, 내 친구의 이야기라는 것에 공감하게 된다.
    자식에게 줄 과일을 따다 다리를 다치고도, 더 줄 게 없나 이리저리 돌아치며 먹거리를 챙기다가 결국 병원에 실려간 친정엄마. 걱정하는 맘을 괜스레 짜증으로 표현해놓고 나중에야 엄마가 보낸 택배상자를 받아 들고 눈물 흘리는 딸의 이야기는 세상 모든 딸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아픈 아내에게 내줄 병원비조차 없는 남자에게 말없이 자신의 마이너스 통장을 건네준 친구 이야기, 한쪽 눈이 의안이어서 성격마저 비뚤어진 사춘기의 사촌언니에게 자신의 각막을 기증하고 떠난 동생 이야기, 엄마 없는 아이와 아들 잃은 엄마가 우연히 만나 결국 부모자식의 연을 맺으며 서로에게 감사하는 이야기도 따뜻한 감동을 준다.
    고마움의 대상이 꼭 사람일 필요도, 또 대단할 필요는 없다. 나이 먹어 눈만 높아진 노처녀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며, 세 번 이상 꼭 만나보라 협박한 덕에 결혼에 골인시킨 친구 이야기. 큰 얼굴과 적은 머리숱 때문에 가발을 연구하다가 그것으로 창업까지 하게 되어, 오히려 그 콤플렉스를 고마워하게 된 여자 이야기. 집에 들어온 도둑과 술을 마시다 목숨을 구하고 새 삶을 얻게 된 남자 이야기. 삶이 고단할 때 꺼내 보며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첫사랑의 추억, 또는 복권 한 장, 알뜰살뜰 모아 장만한 작은 집 한 칸도 우리의 삶을 빛나게 해주는 고마운 것들이라고, 우리 이웃들은 말한다.

    목차

    프롤로그 _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1장 우리 동네 작은 위인, 전단지 아줌마 고맙습니다

    엄마의 자두나무
    우리 동네 작은 위인, 전단지 아줌마
    홀딱 태운 달걀과 삼계탕
    황금 돼지야, 기다려라
    추억이 아름다운 건
    까까머리 스마일
    눈 딱 감고 세 번만!
    미역국 한 그릇
    못된 상사였지만, 고맙습니다

    2장 친절한 도둑 아저씨 고맙습니다

    해묵은 편지 보따리
    어떤 용기의 말보다 힘이 되었던 말
    몸이 아픈 뒤에야 깨닫게 되는 것들
    친절한 도둑 아저씨
    동네 버스 정류장의 은행나무
    엄마와 여자 사이
    호랑이 선생님
    친구가 건넨 마이너스 통장
    엄마 또 동생 가졌어?
    꿈을 이뤄주고 떠난 동생

    3장 그리운 이름, 내 아내 참 고맙습니다

    부끄러움 때문에 잃어버린 친구
    콤플렉스는 나의 힘
    검정 코트 자락
    마흔의 나이가 던진 질문
    가난한 라이벌과 참고서
    그리운 이름, 내 아내에게
    목욕 봉사가 주는 행복
    두 선생님
    두 평 마당이 있는 집

    본문중에서

    고마움의 마음은 긍정과 통한다. 그 긍정의 힘이 삶을 감사하게 만들고 그 감사의 마음이 또다시 긍정의 힘을 발휘한다. 마치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 긍정과 감사, 감사와 긍정…… 그래서 ‘고마움’은 마음이 시작한 일이지만 그 감사의 마음이 나를 바꾸고 세상도 바꾼다.
    내 삶을 긍정하고 행복해지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들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일이고, 그 첫걸음이 바로 ‘감사의 마음’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이혼을 하고 아이와 단둘이 남게 되자 무기력증에 빠져버린 유진 씨. 사직서까지 내고 우울증으로 허우적거리던 어느 날, 지하철 역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아줌마를 보았다. 뇌성마비로 불편한 몸이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그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의 일을 하는 아줌마. 그녀가 보여준 당당하고 능동적인 노동의 아름다움에 유진 씨는 가슴 찡한 감동을 느끼고 다시 일터로 돌아갈 용기를 얻었다. 요즘도 힘들고 지칠 때면 이름도 모르는 그 아줌마를 보며 마음을 다잡는다. 유진 씨는 세상 그 누구보다 그 아줌마가 고맙다.
    (/ 우리 동네 작은 위인, 전단지 아줌마)

    밤낮없이도 일에만 파묻혀 사는 현석 씨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찾아온다. 위에 종양이 자라고 있다는 것. 현석 씨는 세상에 혼자만 남은 듯한 추위를 느낀다. 실제 1년 전부터 아내와 별거 중이다. 현석 씨는 일도 다 팽개치고, 가족이 있는 아파트로 달려간다. 그러나… 불 켜진 창을 올려다보며 그동안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깨닫고 씁쓸히 돌아선다.
    다행히도 종양은 암이 아니었다. 현석 씨는 아내에게 줄 장미다발을 들고 가족에게 달려간다. 일보다,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 그 작은 종양에게 감사하며.
    (/ 몸이 아픈 뒤에야 깨닫게 되는 것들)

    어느 날, 주경 씨는 사춘기를 앓는 중학생 조카의 방문을 받는다. 매사 부정적이고 반항이 심한데다 짜증만 내는 두식이를 데리고 주경 씨는 보육원 봉사를 간다. 그곳에서 지체장애아들을 목욕시키고 함께 놀아주다 돌아오는 길, 두식이는 말이 없다. 나중에야 “왜 이렇게 그 아이들한테 미안하지? 이모, 다음 달에도 봉사 같이 가요.” 라고 속내를 표현하는 두식이. 주경 씨는 두식이를 훌쩍 성장하게 만든 보육원의 아이들이 고맙고, 나눔의 씨앗을 마음에 심기 시작한 조카 녀석이 고맙다.
    (/ 목욕 봉사가 주는 행복)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7~
    출생지 전북 익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7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뒤, 방송국 구성작가로 일하며 KBS 단막 드라마 ‘종이꽃’ 대본을 썼다. 지금까지 청소년 소설 [우리는 땅끝으로 간다], 장편동화 [내 몸속에 벌레 세 마리] [화성에서 온 미루] [달이 구만 리 저승길 가다], 앤솔로지 동화집 [천둥 치던 날]에 단편동화를,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고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를 냈다.
    진득이 한곳에 머무는 걸 잘 못해 맘이 내키는 대로 이일 저일 기웃거리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다음엔 또 어디로 튈지 작가 본인도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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