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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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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내맘도 몰라주면서!

    엄마 원숭이와 몽이는 함께 병원에 갑니다. 몽이가 전염병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모든 대화에 바로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만 말하는 삼요병이지요. 의사선생님은 몽이의 병에 ‘사랑의 매’라는 특효약을 처방 합니다. 몽이는 대체 왜 삼요병에 걸렸을까요?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나쁜 습관이 무엇인지? 친구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배울 수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전국에 ‘유행성 3요병’ 비상이 걸렸다!
    어른들에게는 신종 플루만큼 무서운 전염병이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일명 ‘3요병’인데, 문제는 그 피해가 병에 걸린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3요병의 주된 증상은 병에 걸린 어린이가 어른의 말에 무조건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하고 대답하는 것. 아직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3요병 전문 병원의 관계자는 “어린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못하고 자신들의 생각만 옳다고 강요하는 어른들의 잘못된 어르니즘으로 인해 어린이의 마음이 곪아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 병에 대한 처방전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바로 ‘이것’이라고 대답했다.

    어린이의 답답하고 가려운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이금이 저학년 동화집 ‘요요요’

    오늘도 엄마는 밀린 학습지를 얼른 풀라고 잔소리를 하고, 아빠는 내 말을 끝까지 들어 보지도 않고서는 내가 잘못했다고 윽박지른다. 엄마 아빠는 일하느라 만날 바빠서 내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이런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의 마음은 어른들에게서 점점 토라지고 마는데, 마음의 면역력이 떨어진 이즈음 ‘3요병’에 걸리기가 가장 쉽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마음을 풀어 주기 위해 내려진 처방전이 있으니, 바로 이금이 작가의 신작 저학년 동화집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보물창고, 2010], 줄여서 ‘요요요’이다. 표제작인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를 비롯해 [기절하는 양], [열려라, 맘대로 층!], [누리는 꾸꾸 엄마]까지 어린이들이 원하는 것들을 재치 만점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매력적인 단편동화 4편이 담겨 있다. 어른들의 생각만 강요하고 자신들의 마음은 몰라주어 뾰로통해진 어린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 주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도 함께 들려주고 있다. 또한 이 동화집을 함께 읽는 어른들도 책장을 덮을 때는 어린이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알아주어야한다는 작가의 따뜻한 메시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싫어! 엄마 마음만 있어? 내 마음도 있다구!”
    “싫어! 엄마 마음만 있어? 내 마음도 있다구!” 이금이 작가가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길거리에서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던 한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버럭 지른 이 한마디에서 시작되었다. 그때 작가는 이 장면을 보면서 아이와 똑같은 마음을 느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엄마가 된 지금, 마음대로 하는 것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까지도 알게 된 어른으로서 이 단편동화들을 집필하였다.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독자를 놀래 주는 네 편의 작품들을 통해, 그동안 [너도 하늘말나리야][푸른책들, 1999], [유진과 유진][푸른책들, 2004]으로 널리 알려진 이금이 작가의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문장이 어떻게 통통 튀는 위트와 재미를 입고 변모하는지 색다른 맛을 맛볼 수 있다. [그림 도둑 준모] 외 수많은 동화책과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던 화가 최정인의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삽화도 읽는 내내 즐거움을 더해 준다.

    주요 내용

    [기절하는 양] - 세계 최초로 깜짝 놀래 주면 기절하는 양이 만들어졌다! 엄마가 잔소리할 때 나도 깜짝 놀라 기절해 버리고 싶은데……. 그런데 이상하다. 내 방에 들어가니 폭신폭신한 털이 난 양들이 내 생일 파티를 준비해 놓았다! 어? 그러고 보니 내 몸에도 양털이 돋아 있네! 그럼 내가 기절하는 양이 된 건가?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 동네 아이들 사이에 3요병이 번지고 있다! 증상은 어른들의 말에 무조건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하고 대답하는 것이다. 엄격한 코끼리 의사 선생님은 자신의 아들 밤부만큼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밤부도 그렇게 생각할까? 작은 잘못에도 다그치는 아빠 앞에서 밤부는 속으로 무슨 말을 외쳤을까?
    [열려라, 맘대로 층!] - 하늘이네 엄마 아빠는 장사가 바빠 하늘이를 잘 챙겨 주지 못한다. 학원에도 다니지 않는 하늘이가 시간을 보내는 가장 재미난 놀이는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층부터 모든 층에서 서며 내려오는 것! 어라? 그런데 엘리베이터 버튼에 ‘맘대로 층’이 생겼다?! 세상에, 맘대로 층에는 원하는 대로 음식과 물건을 갖고 나올 수 있는 맘대로 가게가 있는데…….
    [누리는 꾸꾸 엄마] - 누리는 꾸꾸 엄마다. 꾸꾸를 늘 품에 끼고 다닌다. 꾸꾸가 누구냐고? 엄마에게 생일 선물을 사 줄 돈이 가득 들어 있는 빨간색 돼지 저금통이지! 그런데 돈이 생길 때마다 홀랑홀랑 다 써 버린 오빠가 자꾸 꾸꾸를 노린다. 꾸꾸가 배를 가르고 수술을 받은 덕분에 이번 엄마 생일은 어느 날보다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작가의 말
    아이였을 때 나는 엄마가 내 머리 모양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싫었어요.
    치마를 입고 싶은데 바지를 입으라고 하고,
    얇은 옷을 입고 싶은데 두꺼운 옷을 입으라고 하는 것도 싫었어요.
    나는 나중에 어린이의 마음을 들여다본 이야기를 동화로 썼어요.
    무조건 어린이 편을 들지 않는 결말이 아쉬운 친구도 있을 거예요.
    마음대로 하는 게 다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어른이 쓴 글이니까요.
    이 책을 읽고 나서 함께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해요!

    목차

    기절하는 양
    싫어요몰라요그냥요
    열려라, 맘대로층!
    누리는 꾸꾸 엄마
    지은이의 말

    본문중에서

    “증세가 어떠니? 어디가 아픈 거야?”
    코끼리 선생님이 몽몽이에게 물었습니다.
    “몰라요.”
    “모르다니. 어디가 아픈지 분명히 이야기해야지. 어서 말해 봐.”
    “싫어요.”
    몽몽이의 대꾸에 코끼리 선생님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기 위해 귀를 펄럭거렸어요.
    “싫다니! 그럼 병원엔 왜 왔어?”
    “그냥요.”
    “뭐라고? 너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거야?”
    코끼리 선생님이 소리를 꽥 질렀습니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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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2~
    출생지 충북 청원
    출간도서 65종
    판매수 275,318권

    1984년 새벗문학상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이 당선돼 작가가 되었다.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첫사랑』 『망나니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불렀어』 등의 동화와 『유진과 유진』 『벼랑』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등의 청소년소설을 썼다. 50여 권의 책을 냈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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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4~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태어난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했어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림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답니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 《바리공주》 《반창고 우정》 《깡이의 꽃밭》 《성을 쌓는 아이》《77번지 쓰레기 집의 비밀》《휘경이와 꼬마 쥐》《일기 쓰는 엄마》 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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