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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재탄생 : 노회찬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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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회찬을 부탁해!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꾸는 당신을 위해

진보의 길을 묻는 당신을 위해 이 시대의 지식인들이 뭉쳤다. '노회찬과의 대화'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홍세화, 김어준, 우석훈, 진중권 등 진보 논객들이 노회찬에게 진보 개혁의 구체적인 미래전략을 묻는다. 현실에 대한 가감없는 평가, 그럼에도 미래는 희망적이라고 믿는 진보 정치가와의 신랄한 대화 속에서 우리 사회의 가능성을 가늠해 본다.

출판사 서평

최전선의 지식인들이 이 한 권의 책을 위해 모였다!
김어준, 진중권, 홍세화, 홍기빈, 우석훈, 변영주, 한윤형, 김정진 …… 한국 사회 지식의 최전선에 서있는, 내로라하는 논객 여덟 명이 진보 진영의 대표주자 노회찬을 한복판에 세우고 검증하는 초유의 ‘지식인 청문회’.
이 책은 이미 지면에 발표되었던 대담들을 그저 묶은 책이 아니다. ‘진보의 재구성’을 시도하려는 일관된 목적 아래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여의도와 광화문, 대학로와 홍대 등을 오가며 이루어진 일곱 차례의 대화와 그 외의 숱한 만남의 성과로 구성된 기획대담집이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대담의 모토를 넉자로 줄이면 ‘안면몰수’. 한 성질 하는 지식인들이 ‘사정 봐주기 없기’라는 합의하에 노회찬을 몰아붙인다. 그 기세가 오죽했으면 정치적 은유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풍자화술의 달인 노회찬이 비명을 지른다. “이건 대담이 아니라 취조야, 취조!”
포복절도할 웃음, 팽팽한 기싸움, 그리고 더없는 진지함이 담긴 일곱 개의 대화로 이루어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실로 오랜만에 풍성한 지성의 향연과 박진감 있는 사유의 대격전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상상하라, 오늘과 다른 인간의 미래를!
이 기획대담집의 코드명은 ‘백 투 더 퓨처 프로젝트(Back to the Future Project)’. 대한민국은 지금, 목하 공사(工事)중이다. 미국 발 경제위기를 계기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체제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이루어지는 흐름과 반대로, 이명박 정권이 선택한 한국 사회의 진로는 ‘토목경제’이다. 박정희 식 산업화 초기의 이 토목적 상상력으로 한국호(號)는 다함께 행복한 나라에 도달할 수 있을까?
대화는 다음의 하나의 질문 위에 터 잡고 진행되었다. 과거를 향한 퇴행(retroject)이냐, 미래를 향한 투사(project)냐. 이 질문은 다르게 표현하자면, 진보는 미래를 향해(pro) 한국을 다시 쓰는(gram) 전략이 준비되어 있느냐, 라는 물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늘의 ‘10 : 90 사회’를 변화시켜 사회구성원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대안의 프로그래밍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도태되는 것은 이명박 정권 등 보수우익이 아니라 오히려 진보진영 자체일 것이라는 절박한 문제의식 위에서, 지금까지의 진보적 사유방식과 언어, 습성, 전략 등 모든 것을 재검토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 목적이다. 여는 글에서 노회찬은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한겨울에 진보의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다. 진보를 고뇌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써내려간 우리들의 고백서이다. 서울에 비친 우리들의 모습을 직시하며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차마 자신에게 묻기도 두려운 질문을 자신과 똑같은 상대에게 물으며 꿈을 실현하는 길을 찾으려 몸부림친 흔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취조하듯 대화 나누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에세이스트 노회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여는 글’을 시작으로, 이 책은 4부 7장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고, 책의 말미에는 ‘88만 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의 ‘닫는 글’이 덧붙여져 있다.

1부 ‘진보, 너는 누구냐’는 인간 노회찬에 대한 두 가지 대별되는 색채의 접근법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 1장인 노회찬+김어준의 대담은 대중정치인 노회찬을, 2장 변영주+노회찬 대담은 일생을 진보운동가로 살아온 노회찬의 사유의 내면을 파고든다. 시종일관 팽팽한 입심대결로 전개되는 1장의 대담은 아무리 근엄한 독자라 하더라도 최소한 세 번은 폭소를 터뜨리게 만드는 매력을 담고 있다. 격조 높은 웃음을 경험한 독자는 2장에서 한 편의 장중한 첼로 선율을 경험할 것이다. 영화감독 변영주의 대담제목은 ‘바그너를 좋아하세요?’이다. 젊은 날을 자신의 욕망을 거스르면서까지 사회변혁의 꿈을 살고자 했던 노회찬이 진보정당을 현실화시키기까지 어떤 고뇌와 번민의 날들을 거쳐 왔는지, 이것은 한마디로 소설 [오래된 정원]의 대담버전이다.
2부 ‘우리는 아무래도 미래로 가야겠다’는 우리시대의 논객 진중권과 변호사 김정진과의 대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중권은 이 책의 화두 ‘과거를 향한 퇴행이냐, 미래를 향한 투사냐’를 던진 주인공이다. 그는 이 시대 진보의 의제는 눈앞의 선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대안 프로그래밍이라고 전제한다. 진보는 이제 비판자의 위치가 아니라 설계자, 기획자의 위치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3장의 대담은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을 시도한다. 변호사 김정진은 진보의 단골메뉴이자 첨예한 논쟁의 대상이기도 했던 ‘반미’, ‘종북주의’, ‘통일과 평화’, 하리수와 김부선과 양심적 병역거부와 이주노동자, 다혈통사회로 가는 한국사회의 제반 정치적 사회적 주제들을 대담의 주제로 올려놓고 있다. 노회찬이 호주제 폐지를 관철시킨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환기하면서 이 대담을 읽는다면 우리는 ‘익숙한 것들’과 결별할 수 있는 마음의 채비를 하게 될 것이다.
3부 ‘배제의 사회에 침을 뱉어라’는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 소장 홍기빈과의 대담과 20대 논객 한윤형과의 대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벽종이 울렸네……”로 시작하던 새마을운동 시대를 거쳐 ‘땡이 뉴스’ 시대까지 과연 우리들의 잠을 깨우던 ‘종’은 누구를 위해 울렸던 것일까. 신자유주의 경제질서를 넘어 인간을 위한 경제는 가능할 것인지, 그것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대안 경제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전자와, ‘20대는 과연 보수화되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후자의 대담은 신용불량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20대, 루저가 되지 않기 위해 스펙쌓기에 몰두하는 20대의 불안과 고민에 진보정치는 어떤 해답을 내어놓을 수 있을지를 탐색하는 대담이다.
4부 ‘진보하는 진보의식’은 우리 시대의 고전인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와 21세기 한국판 ‘페다고지’ [생각의 좌표]의 저자인 홍세화와의 대담이다. 오늘 진보가 도달할 수 있는 더없이 진지한 고민과 대화를 통해 우리는 그래도 진보에 희망을 걸 수 있다는 역설적 진실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석훈의 닫는 글 ‘노회찬을 부탁해’는 비유하자면, ‘노회찬과 왈츠를(Shall we dance?)’이다. 학자이면서 녹색정당을 한국사회에서 실험하고자 했던 우석훈이 이제는 새로운 적녹연정(赤綠聯政)을 꿈꾸어 이렇게 말한다. “증오 위에 서있는 지금까지의 공화국이 아니라, ‘환대의 정신’으로, 이 땅에 태어난 것은 그것이 사람이든 아니든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의 공화국’을 만들고 싶다. 그 꿈을 노회찬과 함께 꾸고 싶다. 그 꿈을 10만 명이 같이 꿀 수 있다면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손으로 바꾸는 것이 될 것이다.”

목차

여는글
우리들의 겨울은 따뜻했다 노회찬

1부 진보, 너는 누구냐
회찬 씨, 농담도 잘하셔 김어준
바그너를 좋아하세요? 변영주

2부 우리는 아무래도 미래로 가야겠다
우리는 미래로 돌아가야 한다 진중권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김정진

3부 배제의 사회에 침을 뱉어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홍기빈
20대를 위한 나라는 없다 한윤형

4부 진보하는 진보의식
진보의 미성숙을 넘어서 홍세화

닫는글
노회찬을 부탁해 우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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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68~
출생지 경남 진해
출간도서 18종
판매수 57,948권

딴지그룹 총수. 프레임 해설 및 파괴자.

1998년 7월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매체 [딴지일보]를 설립한 이래로 딴지그룹 종신 총수로 활동 중이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훗날 시사예능 토크쇼라는 새로운 방송 장르를 정립하는데 절대적으로 공헌한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와 당시 대선 판도를 해석한 도서 [닥치고 정치]를 펴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언론인으로 부상했다. 현재, 시사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라디오 종합 청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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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56.08.31~2018.07.23
출생지 부산광역시
출간도서 17종
판매수 5,942권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시작했다. 1979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고, 1980년 5월의 광주를 보며 노동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1983년 전기용접기능사 2급 자격증을 따고 서울, 부천, 인천 등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1987년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 창립을 주도하고,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백기완 선거대책본부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 후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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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8.02~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50종
판매수 41,765권

경제학자.
두 아이의 아빠다. 성격은 못됐고 말은 까칠하다. 늘 명랑하고 싶어 하지만 그마저도 잘 안 된다. 욕심과 의무감 대신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보람으로 살아가는 경제를 기다린다. 대표 저서로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매운 인생 달달하게 달달하게],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88만원 세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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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47.12.10~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48종
판매수 43,530권

홍세화가 말하는 홍세화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을 맡고 있다. 회사원, 관광안내원, 택시기사에 이어 신문기자와 소수파 진보정당의 대표를 거쳐, 급기야 은행장의 직함까지 갖게 되었다. 주식도 없고 스톡옵션도 없는, 틀림없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장일 것이다.
두 가지 우연이 있었다. 하나는 프랑스 땅에 떨어진 것. 또 하나는 파리에서 빈대떡 장사를 할 자본이 없었다는 것. 아무 카페든지 한 귀퉁이를 빌려서라도 빈대떡 장사를 해보겠노라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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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JUNGKWON CHI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3~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65종
판매수 84,010권

미학자. 잠시 논객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언어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인문학이라는 올드미디어는 이미지와 사운드라는 뉴미디어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새로 정의해야 한다’라는 구상 아래 교육·연구·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미학 스캔들』, 『감각의 역사』, 『이미지 인문학 1, 2』, 『미학 오디세이 1, 2, 3』, 『서양미술사 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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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21종
판매수 5,825권

전환사회연구소 공동대표
198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고 같은 대학 외교학과 대학원에 진학해 국제 정치경제를 공부하여 석사 학위 논문 「칼 폴라니의 정치경제학―19세기 금본위제를 중심으로」를 썼다. 2009년 토론토 요크 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조나단 닛잔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을 거쳐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후 전환사회연구소 공동대표로 활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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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6.12.20~
출생지 -
출간도서 3종
판매수 499권

1966년생이다. 1995년 [낮은 목소리]로 데뷔했다.
학창 시절 영화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극장이라는 장소에 매력이 컸다. 어두운 방 안에서 무언가 다른 삶을 경청한다는 것이 그녀에겐 또 다른 마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학교 끝나면 극장으로 가고 거기서 꿈을 키웠다. 하지만 대학 진학을 앞두고 아버지의 반대로 법학과를 들어갔지만 여전히 관심은 영화에 있었다. 그러다가 학교 졸업 후 중앙대학교 영연과 대학원 시험을 보다가 이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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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83~
출생지 대구
출간도서 11종
판매수 2,423권

한국 사회의 청년세대 문제, 미디어 문제, 그리고 현실정치에 관한 글을 주로 써왔다. 매체비평 전문지 [미디어스]에서 2012년부터 3년 간 정치부 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데이터앤리서치 부소장 겸 시대정신연구소 출판주간이다. 주요 저서로[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미디어 시민의 탄생]이 있다.

생년월일 1971.12.04~
출생지 -
출간도서 1종
판매수 479권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한일월드컵과 대통령선거가 있던 2002년 봄, 민주노동당에서 월급 60만원을 받으며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믿는 그는 프랑스의 사회주의 지도자 장 조레스 Jean Jaures 의 묘비에 적힌 “인민의 호민관, 서민의 보호자”란 글귀를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민노당 정책부장을 거쳐 현재 진보신당 상상연구소 감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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