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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과학」시리즈『화학 생물 기본편』. 총 네 권의 시리즈로 구성된 이 책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통해 초등학교 3, 4학년 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고학년이 되어서도 그 흥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과학,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는 없을까? <사다리과학>은 교과서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과학 원리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잘못된 개념을 게임하듯 바로잡아 준다. <사다리과학>과 재미나게 놀면서 초등 과학에서 중등 과학까지 사다리 타고 척척 올라가 보자.

왜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학’은 어려워질까?

“작년만 해도 과학 점수가 좋았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과학을 어려워해요!”

초등학생을 자식으로 둔 대부분의 부모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이 ‘과학’ 과목을 어려워한다고 호소한다. 실제로 교육 현장에 몸담고 있는 교사들의 말에 따르면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고 아주 멀리하게 되는 지점이 초등학교 5, 6학년 때라고 한다. 결국 부모들의 호소대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학에 흥미를 잃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과학’을 ‘놀이’처럼 신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는 없을까?

사다리 타고 척척 올라가면 ‘과학’이 한눈에!
과학이 재미없을 때, 과학이 어렵게 느껴질 때, 사다리를 타고 ‘과학’에 올라가 보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재밌고 쉬운 놀이처럼 눈앞에 과학이 펼쳐진다.
총 네 권의 시리즈로 구성된 <사다리과학>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통해 초등학교 3, 4학년 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초등학교 5, 6학년 때에는 그 흥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과학 교과의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난이도 차이가 크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초· 중등 과학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핵심 키워드 48개를 뽑아 지식(과학 원리 및 가설 이해), 사고(문제 발견, 자료 수집과 해석), 문제해결의 과정을 거쳐 과학 실력을 제대로 닦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사고력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사다리과학>을 추천하는 사람들

최근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고, 창의적인 교육이 중요시 되는 등 교육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진국에서는 과학, 기술, 공학을 서로 연계하여 발산적인 사고를 하는 ‘융합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교육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교육 활동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집필된 <사다리과학>은 기존의 과학 서적이 충족하지 못했던 부분을 메워줄 수 있는 창의적인 과학 도서입니다.
-최정훈(한양대 자연과학대 화학과 교수,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장)

21세기 과학 경쟁 시대에 ‘과학’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학문으로 꼽힙니다. 그런데 학생들의 과학 흥미도를 조사해 보니,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하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은 과학을 어려워하고, 결국 과학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이죠. 이 책은 초·중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해 본 저자들의 오랜 연구 끝에 탄생했습니다. 초등 과학과 중등 과학의 거리를 좁힌 이 책을 잃다 보면,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과 과학의 거리도 한층 좁혀질 것입니다.
-최돈희(서울우암초등학교장)

서문
일러두기

01 나중에 커서 뭐가 될래?
-조상들이 사용하던 옷감
-누에고치를 어떻게 얻지?
-애벌레는 어떻게 자랄까?
-곤충은 변신을 한다!
-나방과 나비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곤충 세계에서 통하는 곤충들의 언어
-실험해 볼까요! 개미는 길을 잃지 않고 잘 따라갈 수 있을까?

02 식물의 뿌리, 줄기, 잎
-김밥의 당근, 단무지 넌 어디서 왔니?
-시금치, 깻잎 살펴보기
-줄기 모양도 참 다양해!
-식물은 광합성을 좋아해!
-실험해 볼까요! 관다발 김밥 만들기

03 마왕퇴의 참외
-왜 안 텄나? 싹 틀 조건!
-씨앗 관찰하기
-식물이 잘 자라려면
-식물의 생존전략
-실험해 볼까요! 식물을 이용한 염색

04 매머드가 사라진 이유
-동물일까, 식물일까?
-가축과 야생동물의 차이는?
-같은 원숭이라도 남다른 개성이 있다!
-다윈이 발견한 진화의 증거!
-환경이 동물들에게 준 선물
-실험해 볼까요! 사진의 주인공을 찾아라!

05 여자보다 예쁜 남자?
-한 쌍의 동물을 태운 노아의 방주
-암컷보다 화려한 수컷
-짝을 얻기 위한 수컷의 눈물겨운 노력
-모성애만큼 대단한 부성애
-귀할수록 비싼 동물들의 몸값
-실험해 볼까요! 동물의 구애 행동과 사람의 생활사 비교 연구

06 개구리가 먹어서 개구리밥일까?
-자연이 준 선물, 연못과 습지
-물에 잠겨도 썩지 않는 식물
-연못 속 수생 곤충들
-연못 속, 조용하지만 치열한 세상
-미꾸라지가 사는 연못의 비밀
-실험해 볼까요! 연못물을 관찰

07 물속에 들어간 설탕이 사라졌다!
-뇌는 단맛을 좋아해
-설탕이 보이지 않는 콜라, 사이다, 주스
-국과 찌개를 통해 알아보는 가루 물질의 성질
-물의 온도가 높으면 소금이 더 잘 녹는다
-휘~휘~ 저어주기
-빵이 치료제였다고?
-실험해 볼까요! 뒤집어도 섞이지 않는 물

08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
-일상생활 속 다양한 물체, 물질
-인류 역사 발전의 큰 사건, 청동의 발견
-철 이야기
-금, 그 귀하신 몸!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물질
-실험해 볼까요! 우리 주변에 철로 된 물체는 얼마나 많을까?

09 서해안의 기름띠를 제거하라!
-혼합물로 이루어진 세상
-섞여 있는 것을 골라내려면 성질 먼저 알아야 해!
-사금도 분리해야 보배
-바다 한가운데에서 살아남기
-비밀을 밝혀내는 크로마토그래피
-경유와 휘발유?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 어떻게 해결할까?
-실험해 볼까요! 치즈를 내 손으로

10 에너지 전쟁 시대
-석유는 액체!
-가스는 기체!
-제4의 상태 플라스마
-불타는 얼음!
-유리의 두께가 달라!
-실험해 볼까요! 이게 고체야, 액체야?

11 이글루에는 특별한 게 있다
-이글루 만들기
-물은 얼면 뚱뚱해진다!?
-바닷물은 얼지 않을까?
-이글루에는 특별한 난방법이 있다
-얼음은 어디에서부터 얼까?
-물 뿌리면 시원해져요
-물이 사라지는 현상
-물이 끓는 온도!
-이글루가 얇아졌다
-실험해 볼까요! 아이스크림 만들기!

12 키가 크는 에펠탑
-기차 레일이 끊어져서 안전해!
-열 받으면 커진다?!
-열팽창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열 수축도 있다
-온도계 이야기
-보일러는 온도 조절 혼자서도 잘해요!
-실험해볼까요! 쏙! 빠지는 메추리알

매머드는 1년 내내 추운 시베리아에 많이 살았는데, 긴 털과 두꺼운 피부 때문에 그 어느 동물보다 추위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 매머드는 어깨 부분에 에너지 저장고인 기름 주머니를 가지고 있어서 여름 동안 이곳에 영양을 비축했다가 겨울철에 사용하곤 했다. 또한 코끼리에 비해 짧은 코를 가지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어금니가 길어서 눈을 파헤쳐 먹이를 찾는 데 유용했다.
코끼리보다 덩치가 크고, 사람보다 힘이 센 매머드.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살아 있는 매머드를 볼 수 없다. 왜 매머드는 멸종하고 말았을까?
-본문 53쪽에서 발췌

연못이나 논 위에 작은 잎처럼 떠 있는 개구리밥. 개구리가 먹는 밥을 일컬어 개구리밥이라고 부르는 걸까? 사실, 개구리밥은 개구리가 먹는 밥을 뜻하지 않는다. 개구리가 물 위로 머리를 내밀면 개구리밥이 개구리의 머리나 얼굴에 잘 달라붙는데, 그 모습이 마치 밥풀을 붙인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문 89쪽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