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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라(우리 겨레 문화유산 탐험)』. 우리 겨레 문화유산의 보물기지라고 할 만큼 무수한 역사 유적지가 산재해 있는 경상북도에 다양한 유물, 유적, 설화나 전설을 암시하는 암호문을 가지고 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사건과 추리를 통해 신선한 재미와 간접 경험, 역사 지식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어린이들에게 자칫 딱딱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문화유산에 관한 배경지식을 만화적인 재미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풀어간다. 그리고 관광문화유적지, 숙박시설, 토속음식점 등 갖가지 여행 정보를 충실하게 담았다.

추리 기법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재발견
주인공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얽힌 설화나 전설을 암시하는 암호문을 가지고 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사건과 추리를 통해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해 가는 과정은,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주인공들과 똑같은 신선한 재미와 간접 경험, 역사 지식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하여 우리 땅 곳곳에 숨은 ‘스토리’ 소개잠시 인간 세상에 내려왔으나 다시 떠나려 하는 선녀와 순수한 마음으로 선녀를 돕는 나무꾼의 이야기를 토대로 하여, 우리 문화유산에 담긴 기이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주인공들의 입을 통해 전달한다. 자신의 머리칼로 미투리를 삼으며 남편의 병이 낫기를 기원한 원이엄마 이야기, 석가탑 축조에 얽힌 아사달과 아사녀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 등 우리 땅과 문화유산을 더욱 친근하게 하는 갖가지 재미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다양한 인물들이 보여 주는 천방지축 좌충우돌 만화적 재미
착하고 성실한 노력파 한샘, 한샘을 이용해 자신의 소망을 이루려는 비연, 부유한 집안에서 귀하게만 자란 유아독존형 가을, 줏대 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금부도사, 순수하나 어수룩한 충성파 세바스찬 등 다양한 인물이 보여 주는 성격과 그들의 가치관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다양한 인간형을 만나볼 수 있다.

주인공들의 모험을 보면서 ‘나도 그곳에 가고 싶다’는 열망
경북 안동과 경주의 다양한 유물?유적을 생생하게 보여 줌으로써 어린이 독자들이 “나도 그곳에 가서 보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끔 했다. 또한 어린이 독자가 가족과 함께 언제라도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각 화 맨 앞에 정보 페이지를 수록하고 책속 부록을 통해 관광문화유적지, 숙박시설, 토속음식점 등 갖가지 여행 정보를 충실하게 담았다.

<경북! 숨어 있는 보물을 찾아라>

◈ 책 소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역사유적지구,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안동 등이 자리한 경상북도는 우리 겨레 문화유산의 보물기지라고 할 만큼 무수한 역사 유적지가 산재해 있는 곳이다. 또한 이중 많은 문화유산이 저마다 신비하고 감동어린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이 천계의 수호성을 찾는 주인공들의 모험 과정으로 그려진다. 어린이들에게 자칫 딱딱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문화유산에 관한 배경지식을 만화적인 재미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풀어간다.

◈ 줄거리
방학을 맞은 한샘은 고고학자인 아빠와 함께 문화유산 답사를 할 생각에 한껏 부풀어 있다. 그러나 아빠의 출장 일정이 길어지면서 한샘의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시무룩해진 한샘 앞에, 온통 눈물로 얼룩진 꾀죄죄한 얼굴을 하고 나타난 선녀 비연. 한샘은 비연이 천계의 금기를 어겨 상제비에 의해 하늘나라에서 쫓겨났으며, 천계의 인간임을 나타내는 그의 수호성 조각이 인간 세상에 뿔뿔이 흩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비연의 수호성 조각을 찾는 여행을 함께하기로 다짐한다.
한편, 같은 반 급우인 한샘을 은근히 마음에 두고 있는 가을은 한샘의 무관심이 야속하기만 한데, 비연과 다정히 손을 잡고 어딘가로 떠나는 한샘을 보고는 질투심에 불타 그들을 뒤쫓는다. 상제비의 명을 받고 비연이 수호성 조각을 찾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인간 세상에 내려온 금부도사는 한샘과 비연 주변에서 얼쩡거리다가 가을에게 들켜 정체를 드러내고 만다. 오랜 세월을 거친 문화유산에 흩어져 있는 수호성 조각을 찾아 첫 번째 목적지인 경상북도로 떠나는 한샘과 비연, 그리고 이들을 뒤쫓는 가을, 금부도사 일행.
‘달빛이 수놓은 저승과 이승을 이어 주는 다리’, ‘물속에 비친 내 모습은 이것이 없어 슬퍼라.’ 한샘과 비연은 옥황상제가 비연에게 몰래 건넨 두루마리에 수호성 조각이 숨어 있는 곳을 알리는 암호문이 나타나자, 그 문구가 가리키는 장소와 문구에 얽힌 의미를 알아 위해 고심한다. 과연 이들은 가을과 금부도사 일행의 방해를 뚫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에 흩어진 수호성 조각을 하나하나 찾아낼 수 있을까?

1화 모험을 떠나자!
2화 수호성을 찾아서
3화 월영교에 깃든 사연
4회 자연의 냉장고 석빙고
5화 무영탑의 비밀

[부록1] 경북에 숨어 있는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부록2] 경북 여행에 도움을 주는 인터넷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