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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진 아이의 행동에 숨겨진 메시지를 찾아라!
교사와 부모가 함께 살펴보는 실제상담사례별 사랑의 기술~

일러스트로 전하는 아동심리치료의 모든 것 『삐뚤어진 아이를 바로잡는 사랑의 기술49』. 삐뚤어지는 아이들의 행동에는 메시지가 숨어있다. 교육학 및 임상심리학 전공자인 저자 쿠바 미에코는 교사나 부모가 일러스트와 함께 볼 수 있는 실제상담사례별 사랑의 기술 49가지를 소개한다. 아이를 바로잡아주는 포용력 있는 행동부터 아이와의 대화를 이끄는 대화의 기술까지 모두 만나보자.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아이가 갑자기 반항을 하거나 가출을 하는 등 부모나 선생님을 대하는 행동에 문제가 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2장은 상대방을 괴롭히거나, 또래 집단에 끼지 못하고, 사람들을 싫어할 때 등 친구나 형제, 자매를 대하는 행동에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3장은 교칙을 지키지 않고, 등교를 거부하는 등 학교생활과 학습에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4장은 체형에 민감하거나, 무기력해져서 아무 이유 없이 우는 등 외모나 신체에 과도하게 신경 쓸 때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자해를 하는 등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방어적인 행동을 보일 때 아이를 보살펴줄 수 있는 사랑의 기술에 대해서 소개한다.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숨겨진 메시지가 있다. 그 메시지를 세심하게 알아듣고 그에 맞는 사랑으로 답하는 것이, 비뚤어지는 내 아이를 바로잡는 사랑의 기술이다. 일본 아동상담 교육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아온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들의 행동을 염려하는 부모와 교사들을 위해 실제 상담사례와 명쾌한 해결법을 일러스트를 함께 제시한다.

아이의 행동 이면에는 반드시 숨겨진 메시지가 있다!
교사와 부모가 일러스트와 함께 볼 수 있는 실제상담사례별 사랑의 기술 49가지!


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를 사랑합니다. 마찬가지로 교사라면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를 사랑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받고 크는 아이들이라면 아무 문제없이 밝고 씩씩하게 잘 자라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의 기대대로만 자라지 못합니다.
아이들의 작은 거짓말에서 극단적인 폭력에 이르기까지 그 형태는 달라도 저마다 크고 작은 문제가 있습니다. 때론“아이들이 다 그렇지 뭐, 크면 나아질 거야.”하는 식의 대책 없는 이해심이나 적절치 못한 대응으로 아이를 바로 잡을 기회를 놓치게 하기도 합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에는 관심과 요령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행동을 염려하는 부모와 교사들을 위해 일본 아동상담 교육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아온 저자의 실제 상담사례와 명쾌한 해결법을 일러스트를 함께 엮은 책입니다.
아이가 하는 모든 행동에는 숨겨진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 메시지를 잘 알아듣고 각각 그에 맞는 사랑으로 답하는 것이 바로 비뚤어진 내 아이를 바로잡는 사랑의 기술입니다.

01. 부모나 선생님을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을 때
1. 똑같이 대해주지 않으면 불만을 터뜨린다
2. 지금껏 하던 것들을 갑자기 하지 않는다
3. 갑자기 반항적으로 변했다
4. 어른들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5. 집에서는 착한아이 학교에서는 말썽쟁이
6. 부모를 피한다
7. 귀가 시간이 늦어진다
8. 거짓말을 한다
9. 가출을 한다
10. 갑자기 화를 낸다

02. 친구나 형제, 자매에 대한 행동에 문제가 있을 때
11. 항상 폭력적으로 행동한다
12. 상대방을 집요하게 괴롭힌다
13. 상대방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14. 기대되는 역할에 반발한다
15.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의견에만 맞춘다
16.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필요 이상의 물건을 갖고 싶어한다
17. 친구들과 떨어져 혼자 집에 오지 못한다
18. 휴대전화를 손에서 내려놓지 못한다
19. 누가 놀려도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20. 왕따를 당해도 스스로 개선하려고 하지 않는다
21.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싫어한다
22. 인터넷에 빠져 있다
23. 밖에서 놀려고 하지 않는다
24. 또래 집단에 끼지 못한다
25. 사람들이 싫어할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03. 학교생활과 학습에 문제가 있을 때
26. 교칙이나 학급규칙을 어긴다
27. 교과서를 잃어버리거나 학습도구를 망가뜨린다
28.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지 않는다
29. 숙제나 제출물 등을 갑자기 제출하지 않는다
30. 글씨가 갑자기 작아지거나 엉망이 된다
31. 공부를 안 한다
32. 수업에 집중하지 못한다
33. 학원을 빼먹거나 특별활동을 그만둔다
34. 등교를 거부한다 (초등학생)
35. 등교를 거부한다 (중학생)

04. 외모나 신체에 관도하게 신경을 쓸 때
36. 머리 모양이 맘에 들지 않으면 짜증을 낸다
37. 몸에서 나는 냄새에 과도하게 신경쓴다
38. 체형에 민감하게 신경쓴다
39. 자양 될 시간이 지나도 자지 않는다
40. 두통과 복통을 자주 호소한다
41. 무기력해져서 아무 이유없이 운다
42. 손톱을 깨물거나,틱,야뇨 증세를 보이고, 밤에 경기를 일으킨다

05. 자기부정, 자기방어적인 행동을 보일 때
43. 실패를 극도로 두려워한다
44. 완벽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
45. 자기방어를 심하게 한다
46. 자기부정적인 말을 일삼는다
47. 현재 자신의 모습을 싫어한다
48. 콧물을 핥거나 사타구니 냄새를 맡는다
49. 자해나 자살시도 등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

Q. 집에서는 착한 아이 학교에서는 말썽쟁이, 우리 아이가 그럴 행동을 할 리가 없어요!

A. 집에서 편안함을 느껴야 밖에서의 긴장을 견딜 수 있습니다.

보통, 집에서는 편히 쉬고 마음대로 발산하며, 학교 등에서 긴장하는 모습이 대부분의 아이들의 본래 모습입니다. 가정은 쉬는 동시에 에너지를 충전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간혹 이런 모습이 반대로 나타나는 아이가 있습니다. 부모가 보기에는 집에서 별 문제가 없고, 오히려 부모의 기대에 잘 부응하던 아이가 학교에서는 폭력을 휘두르고, 친구를 따돌리거나 물건을 훔치는 등의 이른바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 아이 나름대로 발산의 장소를 학교로 여기고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왜 아이는 이렇게 집에서 '착한 아이'를 연기해왔던 것일까요? 몇몇 사례를 들여다보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부모로부터 버림받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아이 가슴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이와는 달리 "난 그렇게 착한 아이가 아니에요. 내 마음을 좀 알아주세요."라고 부모를 향한 아이의 메시지 일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정과 학교 양쪽에서의 아이 모습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누가 놀려도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A.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고 자신의 마음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연습을 하게 해주세요.

주변으로부터 놀림이나 왕따를 당하면서도 당사자인 아이가 입을 다물거나 애써 괜찮은 듯 보여서 괴롭히는 강도가 점점 더 심해질 대가 있습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제때 표현하지 못하고 참고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면 괴롭힘은 오히려 더 오랫동안 계속될 수 있습니다. 또 괴롭히는 아이도 주위에서 모두가 다같이 놀리니까 점점 죄책감도 줄어들고, 그렇게 되다보니 점점 놀이와 괴롭힘의 구별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우선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아이의 심정에 공감하고 신뢰관계를 쌓은 뒤, 적절한 자기표현 방법을 알려주고 길러주도록 해야 합니다. 상대가 반응하지 않거나, 웃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아픈 기억을 간직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