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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시리즈 제1권 『형광고양이』. 이 시리즈는 이제 막 스스로 책읽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컬러 그림과 흑백 그림을 번갈아 구성해 글과 소재에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형광고양이』에서는 외모 때문에 다른 고양이들에게 차별을 당한 형광고양이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새빨간 색으로 다른 고양이들에게 차별을 당하자, 페인트를 뒤집어 써 형광고양이로 변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할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마을 고양이들은 온몸이 새빨간 고양이와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빨간 고양이가 괴상한 고양이일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말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빨간 고양이는 자유롭게 나가 놀 수도 없었고, 아무도 없는 밤에나 살며시 밖으로 나오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빨간 고양이는 페인트를 뒤집어 쓰는 바람에 밤에도 번쩍번쩍 빛나는 형광 고양이가 되는데….

◈ 책소개
마을 고양이들은 온몸이 새빨간 빨간 고양이와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이상한 소문까지 만들어 빨간 고양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어느 날, 빨간 고양이는 페인트를 뒤집어 쓰는 바람에 밤에도 번쩍번쩍 빛나는
형광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그 뒤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은 사람들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마음입니다.
각자 다른 생활환경과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며 아름다움에 대해 조금씩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빨간 차를 보면서 멋진 차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며, 혹은 빨간 꽃을 보며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온몸이 빨간 고양이를 보게 되면 어떨까요? 아마 “무서워. 이상하게 생겼어. 괴물 같아.”그렇게 말할지도
모르지요.
빨간 고양이는 태어날 때부터 마을 고양이와 다른 색이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빨간 고양이는 자유롭게 나가 놀 수도 없었고, 아무도 없는 밤에나 살며시 밖으로 나오곤 했습니다. 마을 안의 다른 고양이들도 빨간 고양이가 괴상한 고양이일 거라고 생각하고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건을 겪은 후에야 다른 고양이들은 빨간 고양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짜 친구가 됩니다.
우리 주위에도 이 빨간 고양이와 같은 친구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그 친구들을 대하고 있을까요? 만약 보이는 모습만으로 친구를 판단하고 있다면 조심하세요! 어쩌면 아주 좋은 친구를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빨간 고양이를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현명한 생각들이 아이들 안에 자라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참 귀하고 아름다운 것을 이해하며, 진심으로 사람과 사물을 대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출판사 서평(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를 기획하며)
당신의 아이는 몇 학년인가요? 아이가 혼자서 책 읽기를 좋아하나요?
모든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어름다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좋은 마음 밭을 만들어 주는 것과 같으며, 성장 과정
중에 있는 아이들이 바른 성품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는 일반적인 그림책이 아니라, 아이들로 하여금 독립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리와 같은 책입니다. 특히 컬러 그림과 흑백 그림을 번갈아 구성하여, 보다 글에 집중하여 읽을 수 있게 배려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림책 중심에서 읽기책 중심의 읽기로 발전하는 단계에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을 스스로 읽고 난 후 아이들은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림을 보면서 자신이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듣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말하는 주체적인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깊은 생각을 이끌어 내는 철학적인 주제와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질문들을 제시하여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스스로 보고 읽고 깨달으면서, 바른 인성과 고운 심성을 지닌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는 앞으로 재미있고 생각이 가득한 이야기들로 여러분을 찾아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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