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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수필작가인 윤승원이 쓴 자식 사랑 이야기. 자식을 군대에 보내놓고 마음 졸이는 부모의 마음을 저자의 애틋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이른바 ｢3인(忍, 仁, 人)｣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역 복무자에게는 《참을忍》,부대관리자에게는 《어질 仁》, 시민들에게는 사랑을 강조하는 《사람 ｣》… 요즘 사획적으로 이슈가 되는 있는 사병의 가혹 행위와 인권침 해 행동이 이글을 읽으면서 대원들이 지혜와 인내심으로 잘 극복해 나가고, 자신의 미래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밑거름이자 부대생활 덕목을 일깨우는 지침서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재갑(종로경찰서 방범순찰대장)

최근 의경 아들을 생각하면서 쓴 현직 경찰관의 따뜻한 글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 “밥 먹을 땐 제발 시위하지 마세요” 라는 글은 전국의 전·의경들의 가슴을 흔들었다. 그의 글 밑에는 현직 전·의경들이 쓴 수백여 개의 답글이 실렸다.
–김경수(월간조선 기자)

그의 글은 단순한 아들 걱정에 머물지 않고 불법 시위에 대한 염려, 사회 안정에 대한 소망으로 옮겨가고 있다.
또한,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들의 각종 문의에도 일일이 응답하며 ‘전의경 상담사’를 자임하고 있다. 현재 이 카페와 윤씨가 글을 쓰는 다른 카페 《전의경 그들의 삶》의 경우 접속자는 하루 5000명이 넘는다.
–지명훈(동아일보 기자)

1. 한 가장의 작은 행복
2. 입대준비 과정에서부터 자대배치까지
3. 일선 근무현장에서 만나는 자식 같은 대원들
4. 구두 닦아주던 의경 아들을 생각하며
5. 밥 먹을 땐 제발 시위하지 마세요
6. 아들을 군에 보낸 아버지들
7. 잊을 수 없는 사연들

군대 간 아들, 군대 갈 아들 문제로 걱정하는 이 시대 부모님께 보내는 윤승원(현직 경찰관,수필가, 현역 복무중인 두 아들의 아버지)의 가슴 따뜻한 자식사랑 이야기.

이 책은 자식을 군에 보내 놓고 마음 졸이는 부모 마음을 수필작가의 애틋한 시각으로 풀어낸 아름다우면서도 가슴 아린 삶의 이야기, 고생하는 아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이며, 일선 지휘관들에게는 부대관리 덕목과 사고 예방을 위한 근원적인 대안 제시서다.

귀한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님들, 입대하게 될 부모님과 형제들, 연인들, 그 옛날 고생스러웠던 부대 생활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예비역들, 그리고 일선에서 묵묵히 병역의 의무를 수행 중인 현역 장병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는 한 경찰관 아버지의 따뜻한 사연과 부대생활 덕목을 담은 에세이


【제1장】 ꋼ아들이 입대를 앞두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부터 ꋼ입대하던 날의 착잡했던 가족들의 심정 ꋼ국군병원에 뜻하지 않게 입원했던 가슴 철렁한 이야기 ꋼ훈련병 시절 고달팠던 편지 글이며 ꋼ기다리고 기다리던 경찰학교 면회 에피소드 ꋼ그리고 치안 수요가 가장 많다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자대 배치 받아 불철주야 고생하는 의경 아들을 둔 아버지가 겪는 갖가지 삶의 애환과 ꋼ군에 가서 달라진 아들의 대견한 모습 등 때로는 자랑스러움으로, 때로는 염려지심으로 기도하듯 엮었습니다.
【제2장】 ꋼROTC 후보생인 큰아들의 모습도 실었고 ꋼ일선 경찰관으로서 직무현장에서 겪었던 삶의 애환, ꋼ그리고 출향인의 한사람으로서 고향에 대한 향수와 ꋼ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병’을 앓고 있는 불효자의 이야기 등 신작 수필도 다수 엮었습니다.
이 글 속의 주인공인 아들이 훗날 읽어보면 다소 부끄럽고 쑥스러운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훗날이 아니라 요즘도 아버지에게 “저의 이야기를 아버지가 글로 쓰시니까 부대 생활하는 저로서는 대원들의 시선이 부담으로 느껴져요. 제가 제대하면 얼마든지 쓰세요” 라고 하면서 이따금 제동을 걸기도 합니다. 그러나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역 복무자의 아버지로서 자식에 대한 염려와 사랑이 무엇보다 더 큰 것이기에 그런 개인적인 부담과 쑥스러움은 충분히 상쇄되고 이해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