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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 재무경제학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증권투자자들을 위해 재무경제학을 쉽게 해설한 『성공투자의 신화는 없다』. 저자는 자신의 투자행위가 재무경제학의 조언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가를 점검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고 조언하며, 10여 년간 재무경제학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정리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증권시장이 효율적 또는 합리적이라는'효율적 시장가설'은 재무경제학계에서 논쟁의 중심에 위치한다. 저자는 이러한 효율적 시장가설을 중시하며, 증권투자의 기초지식을 짚어주고, 효율적 시장가설의 이해와 위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밖에 매매시기 선택의 문제, 종목선택의 문제, 심리적인 요인 등 주식투자의 주요요인들을 꼼꼼하게 짚어나간다.

이 책의 저자는 「주가지수200 선물옵션 투자」를 원리로 설명해 우리 금융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먼저 보여주어, 독자들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책의 최대 강점은, (이 분야의 여느 다른 책들이 잘 갖추지 못한,) 투자시에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데도 일반 투자자들이 잘 접하지 못하는 학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탄탄한 실전 투자를 제시하는 데에 있다.
투자자들이 수시로 직면하는 문제와 자칫 빠져버리기 쉬운 위험에 대비하는 방법 등 합리적 투자에 이르는 길을 핵심을 찔러가며 상세히 안내해 준다.
예를 들어 “분할매매를 하라” “분산투자를 하라” “종목분산의 폭을 넓혀라”는 등의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종목, 시기 등의 방법까지도 가르쳐 주면서 “정말로 어려운 것은 한결같이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역시 자산 관리란 기술이 아니라 道이다. 투자를 도박처럼 생각하는 이들은 하루빨리 대박신드롬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것이 최우선되어야 할 문제이다.”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을 현명하게 고려하는 것이다. 하지만 위험을 중시하는 태도, 그것은 두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태도의 문제에 가깝다. 아무리 뛰어난 투자자도 위험을 고려하는 올바른 태도를 갖지 않을 수 있으며, 만약 그렇다면 언제든지 실패할 수 있다.”는 등의 경고도 아끼지 않는다.

Part 1 워렌 버핏의 신화
위험한 확률게임
워렌 버핏의 방식
신화와 현실을 구분하기

Part 2 증권투자의 기초지식
8번째 불가사의, 화폐의 시간가치
위험이 무엇인가 알아야 한다
포트폴리오이론
베타와 샤프비율 활용하기

Part 3 효율적 시장가설
효율적 시장가설 이해하기
EMH를 둘러싼 논쟁
예측에도 위험이 따른다

Part 4 매매시기 선택의 문제
기술적 분석은 유용한가
장기투자의 매력
첫 번째 원칙 : 분할매매

Part 5 종목선택의 문제
기본적 분석의 허와 실
가치투자의 지표들
역행전략은 우월한 투자전략인가
두 번째 원칙 : 종목분산
프로젝트 1 : 매매시기와 종목 분산

Part 6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말자
세 번째 원칙 :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말자
심리회계의 영향
잘못된 투자습관을 초래하는 심리적 요인
분산투자를 해치는 심리적 요인

Part 7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할 때
버블 이야기
네 번째 원칙 : 과열 피하기
프로젝트 2 : 과열 진단
극단적 가격변동의 위험
다섯 번째 원칙 : 종목분산의 폭 넓히기

Part 8 개인재무관리에 이르는 길
증권투자의 기본원칙
개인재무관리의 조언
여섯 번째 원칙 : 1%를 소중히 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