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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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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도서관이야말로 마음을 치료하는 병원이죠!”

    할머니와 단둘이 외롭게 사는 아름이는 학교 도서관에 사서 선생님이 새로 오신 뒤로 날마다, 쉬는 시간마다 도서관에 달려온다. 아름이가 사서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위로 받고 희망을 얻는 모습을 기적이 아닌 우리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처럼 현실적이면서 감동적으로 담았다.

    도서관과 책이 외롭고 소외 받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치유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동화!

    치유의 힘을 갖고 있는 도서관, 도서관이야말로 마음을 치료하는 병원이죠!
    [아주 특별한 우리 형][가방 들어 주는 아이] 등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로 우리에게 친근한 저자 고정욱은 그 자신이 장애인이다. 어렸을 때 소아마비를 앓아 휠체어가 없이는 움직일 수가 없다. 이동하기에 불편한 몸이지만 저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생각을 바꾸기 위해 학교, 도서관, 책 읽는 모임 등에서 일 년에 100번 가까이 강연을 한다. 도서관으로 강연을 자주 다니며 저자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에게로 갔다. 학교 안에 있는 도서관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오지만, 억지로 선생님이 내 준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는 아이들도 있고, 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엎드려 있다 가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아름이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어린 나이에 할머니에게 맡겨졌다. 집안 형편도 좋지 않고 할머니와 단둘이 외롭게 살다보니 부모님의 사랑이 그립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름이는 도서관에 오지만 책을 읽기 보다는 약한 아이들을 툭툭 치며 장난을 걸 뿐이다. 그런데 새로 온 사서 선생님은 그런 아름이를 야단치는 대신 부드럽게 타이르고 따뜻하게 대해 준다. 사서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은 아름이가 도서관에 오는 이유이다. [사랑의 도서관]은 학교 안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마음 붙일 곳이 없어 도서관을 찾은 주인공 아름이가 도서관에서 희망을 얻고 꿈을 키워 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어느 학교나 가난한 가정 형편으로 학업이 뒤처지거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외로운 아이들은 있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을 지원해 줄 여건이 여의치 않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교실뿐 아니라 책과 도서관이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치유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아름아, 용기를 내! 책이 네 좋은 친구잖니?”
    주인공 아름이는 집안 형편도 좋지 못한데 그나마 보살펴 주는 할머니마저 건강이 좋지 않아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늘 냄새나는 같은 옷을 입고 다닌다. 반 아이들은 아름이와 가까이 지내지 않았고 외로운 아름이는 도서관에서 와서 괜히 저보다 약한 아이를 괴롭힌다. 그런 아름이가 도서관에 날마다, 쉬는 시간마다 오기 시작했다. 도서관에는 엄마처럼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서 선생님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아름이는 3학년이지만 글을 잘 읽지 못한다. 하지만 어린 마음에 자신이 어려운 책을 읽으면 선생님이 더 예뻐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글을 잘 읽지 못하는데 매일 도서관에서 와서 두툼한 책을 꺼내 사서 선생님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 책을 펼쳐 든 것이다. 정말 좋아하는 선생님이기에 글을 못 읽는다는 부끄러운 사실을 감추고 싶었던 아름이. 그런데 그 비밀을 선생님이 알게 되자 아름이는 도서관에 오지 못한다. 그런 아름이를 선생님은 따뜻하게 감싸주고 위로해 준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 몰래 도서관에서 글을 가르쳐 주기 시작한다. 글을 배우면서 아름이는 자신감이 생겼고,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가까워진다. 그런 아름이에게 또 한 번 시련이 찾아온다. 건강이 좋지 않던 할머니가 많이 위독해지신 것이다. 하지만 이제 아름이는 그 시련을 이겨낼 용기가 있다. 선생님이 건네주는 책 속의 주인공들이 용기를 준 것이다.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과 아무리 어려운 상황도 씩씩하게 이겨내는 책 속의 주인공들 모습을 보며 스스로 그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아름이의 모습을 저자는 기적이 아닌 우리 일상에서 일어난 사건처럼 현실적이면서 감동적으로 풀었다. 아름이가 책을 보며 용기를 얻었듯이 이 책을 읽는 독자 또한 아름이라는 책 속의 주인공을 보며 위로 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이 변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변했다!
    화자인 ‘나’는 학교에 도서관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도서관에서 책을 담아 나른 오래되고 낡은 ‘북트럭’이다. 도서관에 가면 바퀴가 달려 이러저리 밀고 다니기 편하게 만들어진 작은 책꽂이가 있다. 그 책꽂이를 ‘북트럭’이라고 한다. 이 책은 도서관과 아이들이 변하는 모습을 북트럭의 목소리와 시선으로 친근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사서 선생님이 처음 도서관에 왔을 때 도서관은 찾아오는 아이들이 많지 않고, 독서 분위기도 잡혀 있지 않아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선생님은 그런 모습에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의욕에 차서 많은 아이들이 책 읽기를 좋아하고, 도서관을 즐겁게 이용하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짠다. 1교시 수업 시작하기 전 토막 시간에 책을 읽는 “10분 독서”는 시간이 흐르자 학교 전체에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그러면서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이 늘어 갔다. 북트럭인 ‘나’는 책을 나르느라 몸은 고달파도 어린이들이 열심히 책 읽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기만 하다.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도록 권했고, 빌려간 책을 훼손해서 가져오는 아이에게는 왜 책을 소중히 다뤄야 하는지 조근조근 설명하며 타이른다. 또한 여름 방학 중에 학교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독서 캠프는 무료급식을 하는 아이들과 일반 가정의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선생님의 이런 아이디어로 샛별초등학교의 도서관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고,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 또한 변하기 시작한다.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곳으로 다가왔고,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배우고, 서로 어울리는 법도 알게 된다. 이런 도서관과 아이들의 변화를 북트럭의 시선을 통해 지켜본 어린이 독자들 또한 도서관이 친근하고 소중한 곳으로 느낄 수 있다.

    줄거리
    조선 시대에 살던 몇백 년 묵은 소나무였던 나는, 어느 여름날 벼락을 맞은 뒤로 신기하게도 사람의 말을 알아듣게 되었다. 그 뒤 여러 사람을 거쳐 소나무에서 뒤주로 뒤주에서 북트럭이 되었다. 샛별초등학교에 도서관이 처음 생기면서 북트럭으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책을 날라 지금은 군데군데 깨치고 칠도 벗겨져 볼품없어졌지만, 새로 오신 사서 선생님은 나를 멋진 골동품이라며 보자마자 좋아했다. 도서관에 와도 장난만 치던 3학년 아름이가 어쩐 일인지 새로 오신 선생님 주위를 맴돌며 두꺼운 책도 서슴없이 꺼내서 읽기 시작한다.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한 후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아름이네 집 형편은 그리 좋지 못하다. 제대로 씻지 못하고, 세탁하지 않은 옷을 여러 날 입어서 그런지 녀석에게서는 고약한 냄새가 난다. 하지만 무슨 사연이 있을 거라고 짐작한 선생님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도서관에 오는 아름이를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 준다. 그런 사서 선생님에게 엄마의 사랑을 느낀 아름이는 날마다 도서관에 온다.

    사서 선생님은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낸다. 선생님이 가장 먼저 실행한 것은 수업 시작하기 전에 10분 동안 각자 읽고 싶은 책을 읽는 “10분 독서”이다. 10분 독서를 시작하고 난 후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졌다. 여름 방학에는 도서관에서 “독서 캠프”도 열었다. 낮에는 도서관에서 작가 선생님을 초정해 이야기도 듣고 친구들과 함께 밥도 해 먹으며 하룻밤을 자는 ‘여름 독서 캠프’는 무료급식을 하는 아이들과 일반 아이들 사이에 존재했던 보이지 않는 벽을 무너뜨렸고, 어느새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곳이 되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한 샛별초등학교 도서관은 책벌레들로 활기가 넘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서 선생님은 새로 온 도서관 도우미 어머니로부터 아름이의 비밀을 듣게 되었다. 그동안 도서관에 와서 두툼한 책을 읽고 빌려 갔던 아름이가 사실은 글을 잘 못 읽는다는 것이다. 선생님에게 부끄러운 비밀을 들킨 아름이는 도서관을 뛰쳐나가고 마는데…….

    목차

    글쓴이의 말
    말썽꾸러기 아름이
    책 살 돈이 부족해요
    도서관 발전 계획
    여름방학 프로그램
    독서 캠프
    아름이의 비밀
    도서관이 할 일
    세월은 가고
    이별과 새로운 시작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1~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242종
    판매수 269,154권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제7회 대한민국 장애 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저서 가운데 30권의 인세 나눔을 실천해 ‘이달의 나눔인 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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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물 이야기] [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 [밤섬이 있어요], [개구리논으로 오세요],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뿌리 없는 식물은 없어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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