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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파? 내가‘호’해 줄게!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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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 가구당 출산율이 1퍼센트도 채 되지 않는 요즈음, 웬만한 가정의 관심은 온통 육아와 교육에 집중되지만, 막상 초보 엄마 아빠들이 겪는 시행착오는 앞서 겪은 엄마 아빠들의 그것이 결코 거울이 되어 주지 못한다. 초보 엄마 아빠들이 육아를 하면서 겪는 시행착오는 온전히 자신들이 겪는 그대로이고, 그 자체로 경험이다.

이 책은 초보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돌발 상황을 소재로 한 생활 그림동화책이다. 산이가 엄마와 아파트 단지 옆 언덕길을 산책하다가 둘 다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진 상황에서 코피를 흘리며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 당황해서 엄마도 같이 울어 버리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그림책에서는 엄마의 아픔에 동참하고 위로하는 아이를 통해서 유아기의 아이들 스스로도 보살핌과 교육의 대상만이 아닌, 이타적인 관심과 배려, 이해로써 참여할 줄 아는 사회적이고 인격적인 존재임을 정감 넘치는 따뜻한 그림과 함께 잘 보여주고 있다. 물감과 먹을 이용해서 동양화의 느낌을 풍부하게 살린 장면들은 엄마와 아이, 아이와 엄마가 관계와 관심, 걱정과 배려, 독립된 주체로서의 사회성을 따뜻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우리 말글 우리 그림책 시리즈]에 대하여
[엄마 아파? 내가 ‘호’해 줄게!]는 장수하늘소의 [우리 말글 우리 그림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우리 말글 우리 그림책]이라는 시리즈 제목처럼 도서출판 장수하늘소에서는 순수한 ‘우리 말글’과 ‘우리 그림’으로 이루어진 그림책들로만 시리즈가 채워질 것을 약속한다.


서평

자기의 아픔을 잊고 엄마의 아픔에 동참하는 유아들의 ‘이타적 본능’


유아기 아이들의 심리적 특징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자기중심적’이라는 개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은 곧 유아들의 생각과 행동, 관계 등이 주변을 생각하기 이전에 자기를 중심적으로 이루어짐을 뜻한다. 그래서 흔히 나이가 들어서도 주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소아병적’이라거나 ‘유아적’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다르게 유아들도 주변에 대해 배려, 상대방의 고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본능적으로 타고난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제시되기도 한다. 실제로 신생아실의 영아들이 가만히 있다가도 한 아기가 울면 덩달아 울음을 터뜨리는 이유가 바로 ‘이타적인 관심’의 발로이고, 남의 고통을 동정하고 동참하려는 본능의 발로라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인간의 사회성은 오랜 진화의 과정을 통해서 본능의 영역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것이 분명하다 할 것이다.

자신의 아픔을 참고 엄마의 아픔을 걱정하는 아이

이 책은 ‘산’이라는 아이와 엄마가 아파트 단지 옆으로 난 언덕을 산책하다가 아이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엄마도 놀라 뛰어 내려가다가 마찬가지로 굴러 떨어지면서 생긴 일을 소재로 한 창작 그림 동화책이다. 한 마디로 초보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돌발 상황을 소재로 한 생활 그림동화책이다.
산이라는 아이가 엄마와 함께 아파트 단지 옆 언덕길을 산책하다가 둘 다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진 상황에서 코피를 흘리며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 엄마가 당황한다. 초보 엄마는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자기도 울어 버린다. 산이와 엄마가 서로 마주 보며 “앙앙”, “엉엉” 울어 대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산이는 굴러 떨어진 상황에서 아프고 게다가 코피까지 나니까 무서워서 울고, 엄마는 그런 산이를 보고 놀라고 당황해서 우는 것이다.
그런데 조금 지나자 엄마가 산이보다 더 큰소리로 심하게 울어댄다. 산이는 울다 말고는 그런 엄마가 걱정스러워 조심스럽게 바라본다. 엄마가 어디 크게 다쳐서 너무너무 아파 우는 것만 같다. 그러다가 문득 엄마 무릎에 난 핏자국을 본다. 산이는 엄마가 아프지 말라고 상처 난 엄마의 무릎을 ‘호 호~’ 불어준다.
크게 다친 것 같아 울음을 뚝 그치고 걱정스런 표정으로 엄마의 고통에 참여하고 엄마가 자신이 아플 때 위로해 주는 것처럼 자신도 엄마를 ‘호’ 하며 위로해 준다. 그런 산이를 보며 초보 엄마는 자신의 위치를 새삼 깨닫고, 엄마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소리 내어 외친다.

사회적이고 인격적인 주체로서의 아이

이 그림책에서는 엄마의 아픔에 동참하고 위로하는 아이를 통해서 유아기의 아이들 스스로도 보살핌과 교육의 대상만이 아닌, 이타적인 관심과 배려, 이해로써 참여할 줄 아는 사회적이고 인격적인 존재임을 정감 넘치는 따뜻한 그림과 함께 잘 보여주고 있다.
물감과 먹을 이용해서 동양화의 느낌을 풍부하게 살리며 처리해 낸 장면 장면마다의 그림은 엄마와 아이, 아이와 엄마가 단순히 사랑이라는 차원을 넘어선 관계와 관심, 걱정과 배려, 독립된 주체로서의 사회성을 따뜻하게 그려낸 것 또한 인상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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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65
출생지 인천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5년에 인천에서 태어났고, 여섯 살부터 스무 살까지 강원도 홍천 횡성, 경기도 가평에서 잔뼈가 굵고 머리가 여물어 갔습니다.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에 디자인 사무실과 출판사들에서 편집·기획자로 일하면서 어린이 책을 만났습니다. 그 때부터 좋은 어린이 책을 생각해 내서 글을 쓰는 일이 마냥 좋아졌습니다. 더욱이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어린이 책을 생각해 내서 글을 쓰고, 책으로 펴내는 일이야말로 아주 멋진 선택이었다는 자부심마저 갖게 되었답니다. 여기 이 땅에 태어나 자라는 아이들에게 여기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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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중국 노신미술대학 중국인물화공작실에서 짜오치 선생께 인물화를 공부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며 10여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199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002년 동아미술상을 받았다. 그린 작품으로 [바보 온달] [노벨 평화상과 김대중] [생각하는 백성과 함석헌] [이회영,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싸우는 아이] [웅이의 바다] [잃어버린 이름] [어린 과학자를 위한 몸 이야기] 등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성남아트센터, 광주시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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