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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빈자리로 온다 : 마흔이 되기 전에 버려야 할 4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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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남성들을 위한 인생사용설명서!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이 고비만 잘 넘기면 좋은 날이 올 거야.'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몇 년 뒤에는 틀림없이 행복해질 거야.' 그러나 그것은 말짱 거짓말이다. 불확실성에 기대어 스스로를 위로하는 넋두리에 불과하다. 행복은 유예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지구상에서 가장 슬픈 존재라고 인식하는 대한민국 남성들. 그들에겐 의무와 책임만 있고, 위로받고 싶어도 딱히 하소연할 데조차 없다. 오른쪽엔 가족, 왼쪽엔 직장이라는 물통을 들고 살얼음판 위를 걷는 느낌이다. 날이 갈수록 그 무게가 버겁기만 하다. 그들의 뒷모습이 서글퍼 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버리면서 사는 즐거움과 자신의 삶을 점검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인생사용설명서'이다.

    어느 날 문득 삶의 무게가 버겁다고 느껴질 때

    우리나라 중년 남성들은 상반된 색깔의 고민을 토로하곤 한다.
    우선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자녀가 성장할수록 가계 지출은 늘어나게 마련이다. 학비며 용돈이며 학원비며 아이들 밑으로 들어가는 돈이 장난이 아니다. 흡사 돈 먹는 하마를 키우는 기분이다.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기 전까지 그 부담은 고스란히 가장의 몫이다. 너무 적은 것도 문제이다. 먹고사는 데 급급하다 보니 모아놓은 돈이 별로 없다. 노후가 염려되지만 달리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가족들과의 관계 또한 소원해진다.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들은 아버지를 소 닭 보듯 하고, 때론 아내마저 낯설게 느껴진다. 자신은 집안에 있는 듯 없는 존재가 된 지 오래다.
    더 큰 두려움은 사라짐에 대한 공포다. 젊음은 봄날 벚꽃처럼 되돌릴 수 없는 속도로 하염없이 멀어져가고, 불안한 경기는 언제 일자리를 앗아갈지 모른다. 양손에 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지 않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발버둥 칠 수밖에 없다.
    '내 나이쯤 되면 삶을 돌아보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데, 대체 어디서부터 돌아봐야 하고 구체적으로 뭘 준비해야 할지 막막해요.'
    한 40대 직장인의 자조 섞인 고백은 대한민국 중년 남성들의 고민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

    내려놓을수록 인생이 여유로워진다

    우리는 지금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다. 모든 게 지나쳐서 탈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먹을거리다. 국민 중 상당수가 과잉 섭취에 따른 비만으로 당뇨와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그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과잉은 무더운 여름날 두꺼운 외투를 껴입는 것과 같다. 외투만 벗으면 문제가 간단하게 해결되지만 현대인들은 이를 외면한 채 다른 답을 찾아 나선다. 에어컨을 켜는 것이다. 그 편이 훨씬 손쉽고 간단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문명의 편리함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고질병이기도 하다. 하지만 에어컨은 미봉책일 뿐이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불필요한 옷을 벗는 것이다. '완벽함이란 더 이상 보탤 것이 없는 게 아니라 무언가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완성된다'는 생텍쥐페리의 말처럼 말이다.
    사람들은 가끔씩 어린 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그땐 많이 부족했지만 여유가 있고 가벼웠던 탓이다. 어쩌면 그것은 무거운 짐을 벗어던지고 싶은 무의식에서 비롯된 것인지 모른다. 이대로 살면 안 된다는 긴박한 SOS일 수도 있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도 그 때문이다. 마흔은 과거의 무게에 힘겨워질 수도, 모든 부담을 털어내고 신선한 출발을 다짐할 수도 있는 시기이다. 따라서 마흔이 되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가지지 않은 것에 대한 원망도, 그나마 남은 것에 대한 집착도 아니다. 내 안의 무거운 짐을, 그 속에 담긴 온갖 사념까지도 모두 내려놓는 것이다. 빨리, 그리고 많이 내려놓을수록 인생이 여유롭다. 강물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리를 비워가는 것이다.
    이 책은 수많은 자기계발서에 지친 독자들에게 주는 따뜻한 위로이자 통쾌한 처방전이기도 하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내려놓으면 편해진다

    마흔에 버려야 하는 6가지 이유

    마법의 봉투
    버린 것은 다시 줍지 않는다
    문제는 과잉이다
    과잉의 시대
    중년에 버리는 일은 기쁨이다
    잡으면 멀어지고 놓으면 얻는다
    장수 혁명의 시대
    언젠가는 버려야 한다

    버리기 1단계 - 손에 잡히는 것 빼내기

    삶을 무겁게 하는 몇 가지 애착
    행복은 빈자리로 온다
    지갑
    자동차
    사무실 책상
    살림살이
    휴대 전화
    인터넷
    텔레비전
    뱃살
    로또 복권
    담배와 라이터

    잔소리
    자식에 대한 애착

    버리기 2단계 - 마음속 돌 꺼내기

    지켜보는 눈
    흐르는 강물처럼
    상처 버리기
    만약 ~ 했더라면
    예전에는
    젊음
    원수 같은 놈
    명함
    직장이 처량함
    가면
    상처
    강박관념
    부모에 대한 기대
    서운함
    학력
    남은 게 없다는 생각

    3단계 - 미래를 위한 튜닝

    여유 있게, 우아하게
    알렉산더 대왕처럼
    빨리빨리

    편견
    권한
    도움의 기억
    성공
    걱정
    험담

    시간의 끝을 잊어라
    정상

    쉽게 버리는 방법

    서해에서
    디오게네스와 초나라 사신
    버린 뒤에 오는 것들
    종이에 적어 휴지통에 넣어라
    작은 것에 감사하기
    산에 올라라
    산책하기
    버리자는 주문을 외워라
    명상하기
    빈 곳은 채워짐을 믿어라
    전철에 놓고 내리기
    신포도라고 생각하기
    집 안 정리

    맺음말 - 버리기에 필요한 몇 가지 Tip

    본문중에서

    한돌 씨는 제 어깨에 얹어진 삶의 과잉된 무게를 모르고 살아왔다. 집착하던 것들을 내려놓고, 군더더기를 떨어뜨린 다음에야 비로소 그동안 지고 있던 불필요한 무거움의 정체를 알았다.
    한돌 씨는 자신의 행복을 위한 시간을 저당잡히고 가족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살았다는 생각을 조금씩 내려놓았다. 마음속으로 버리는 것인데도 부쩍 가벼워진 기분이었다. 어느새 그의 곁에는 소망하던 것들이 하나둘 친근히 다가와 있었다.
    (/ 문제는 과잉이다 중에서)

    실재하는 것부터 버리자. 손에 잡히는 대로, 눈에 보이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실행해보는 것이다. 손에 든 담배 한 개비, 어깨에 내려앉은 비듬을 버리고 내친 김에 상사에게 깨져 찡그리고 있던 표정과 짜증도 버리자.
    버리기의 목표는 '가벼워지기'다. 집착과 부담의 무게를 하나씩 덜어냄으로써 가뿐해지는 것이다. 비워진 자리에는 자연히 새로운 기쁨과 희망이 찾아와 안착한다.
    (/ 손에 잡히는 것 빼내기 중에서)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한돌 씨는 짬이 날 때마다 홀로 옥상에 올라가 담배를 피우며 고독을 씹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팀원들과 멀어졌고 업무에 대해 상의하는 것 말고는 소통이 없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고독한' 팀장 역할을 자처하지 않기로 했다. 스스로에게 자유를 선물하고 싶었다.
    무심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는 그들 또한 마찬가지로 자신을 대한다고 여겼다. 그런데 마음속 무거운 짐을 털어내고 동료들과 똑바로 마주하니 그제야 그들의 진심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애정 어린 눈빛으로 늘 지켜봐주고 있었다. 그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져 한돌 씨 또한 자신의 속내를 열어보일 용기가 생겨났다.
    (/ 지켜보는 눈 중에서)

    머슴이 청소는 하지 않고 농땡이만 부리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혼을 냈다. 그러자 머슴이 답했다. '다시 지저분해질 텐데 뭐하러 청소를 해요.'
    주인은 그 말은 들은 다음부터 머슴에게 밥을 주지 않았다. 참다못한 머슴이 화를 내자 주인이 대답했다. '어차피 또 배고파질 텐데 뭐하러 먹니.'
    비우고 비워도 다시 쌓일 거라는 생각에 미리부터 버리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쉬지 않고 계속해서 덜어내야 한다. 이렇게 되풀이되는 과정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해 더욱 버리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럴 때는 '버린다'는 생각 자체를 지워버리자. 그 순간 압박이 풀리며 자연히 비우기에 열중하게 된다.
    (/ 계속 버려야 한다 중에서)

    뭇사람들은 가진 게 많아야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그런데 오히려 내가 가진 걸 버림으로써 행복을 구할 수 있다. 뱃살을 버리고 호주머니 속 쓰레기를 버리고 마음 속 불만을 버리면 그 빈자리에는 세상을 긍정하게 만드는 행복이 찾아온다.
    이 놀라운 긍정의 힘은, 가지고 싶은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변화를 불러들인다. 고가의 물품에 현혹되었던 시선을 돌려, 아침 창가에 비친 햇살의 따뜻함에 감사하고 봄날의 거리를 지나며 맞는 산들바람에 미소 짓게 한다. 행복은 늘 빈자리로 온다.
    (/ 남은 게 없다는 생각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3종
    판매수 15,049권

    - 경영학 박사
    - 가천대학교 교수
    - 송진구 명품전략연구원장
    - 서울시 정신건강지킴이 17대 홍보대사
    - 대한민국 신지식인(2014)
    MBC, 삼성, 현대 등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강사로 선정된 그는 청와대 대통령실, 삼성, 현대, SK 등 수많은 기업과 베이징, 칭다오, 상하이 등 해외 강연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의 강의는 리더십, 동기 부여, 전략, 위기관리, 혁신 등의 분야에서 수강자들에게 명쾌한 솔루션과 감동을 주는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국제정치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경제신문][스포츠 투데이][중앙일보]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SBS, MBC, KBS, YTN, CBS 등에서 경제평론가를 지냈다. 대학시절부터 별명이 ‘장도빈’(도시빈민)으로 불릴 정도로 짠돌이였던 그는 경제지식과 대중적인 글쓰기 실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부자들의 검소한 습관을 관찰해 여러 권을 책을 쓰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글쓰기 지우고 줄이고 바꿔라][하룻밤에 읽는 경제][한번만 더 조금만 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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