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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웨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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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 인생 최고의 연인은 올빼미였다.'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화합과 교감
19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기적 같은 감동 실화



생물학자와 야생올빼미, 두 영혼의 사랑과 신뢰를 그린 기적 같은 이야기
인간과 동물 사이의 완전한 신뢰와 사랑, 과연 가능한 이야기일까? 게다가 개나 고양이처럼 길들여진 애완동물도 아닌 야생의 본능을 그대로 간직한 맹금류라면? 그럼에도 간혹 우리는 이렇게 믿기 어려운 인간과 동물 사이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만나곤 한다. 긴 세월동안 야생 올빼미와 동고동락한 스테이시와 그녀의 진정한 소울메이트 웨슬리의 이야기처럼 말이다.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동행을 담은 신간 [안녕, 웨슬리][은행나무 刊]는 이들의 19년에 걸친 사랑과 신뢰를 그려낸 감동실화이다. 이 책에서 생물학자이자 열렬한 동물보호가인 스테이시 오브라이언은 독자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삶에 날아든 야생 올빼미와 함께한 유쾌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에 대해 들려준다.
저자인 스테이시는 눈도 채 뜨지 못한 어린 올빼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웨슬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그가 성장해 가는 모든 과정을 함께한다. 아이를 기르는 엄마의 마음으로 첫 걸음마와 첫 비행을 지켜보며 축하해주고, 장성한 웨슬리의 첫사랑이자 평생의 유일한 연인이 되어 끝없는 사랑과 구애를 받는다. 이렇게 웨슬리를 사랑하고 웨슬리에게 사랑 받는 과정 속에서 스테이시는 사랑하는 존재를 위한 진정한 헌신의 자세를 깨닫는다. 또한 웨슬리가 성장함에 따라 반려인인 자신도 더불어 성숙해가는 기회를 얻는다. 웨슬리는 어느 '인간 수컷'도 채워주지 못한 그녀의 마음을 풍성하고 따뜻하게 감싸주고, 때로는 인생의 중요한 가치들을 가르쳐주는 스승이 되기도 한다. 그녀는 웨슬리를 기르는 동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 '진정한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같은 단순하지만 중요한 진리를 발견하고, 올빼미인 웨슬리가 이러한 삶의 원칙들에 인간인 자신보다 더 충실한 모습에 감동한다. 웨슬리와 스테이시는 어떤 경우에도 서로를 믿고 사랑했으며, 함께 삶을 완성해간다.

스테이시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에게 절대적인 신뢰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헌신을 보여주는 웨슬리의 모습을 가리켜 '올빼미의 길'이라고 말한다. 비록 끝없는 호기심과 감출 수 없는 장난기로 순식간에 사고를 치는 말썽꾸러기이지만 웨슬리의 스테이시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 있어서는 누구나 놀라고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과 애완동물, 혹은 생물학자와 연구대상의 사이가 아닌 믿고 의지하는 두 존재의 특별하고 밀도 있는 유대관계를 통해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웃음과 감동을 만나게 된다. 또한 주인과 애완동물 사이에는 주인의 일방적인 보살핌과 사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호적인 교류와 화합 또한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올빼미의 길'을 통해 새 희망을 얻다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동물에 대한 사랑을 배운 스테이시 오브라이언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올빼미를 연구하면서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오른쪽 날개의 신경을 다쳐 야생 동물로서의 삶이 끝나버린 새끼 올빼미를 길러보겠냐는 제안을 받게 된 것. 그리고 첫눈에 이 작은 올빼미에게 빠져들었다. 황금빛 날개와 하트모양의 흰 얼굴, 달콤한 메이플 향기가 특징인 가면올빼미 웨슬리. 이런 멋진 모습이라면 누구라도 사랑할 만했다. 하지만 스테이시가 처음 만난 작고 불쌍한 아기 새는 눈도 뜨지 못한, 깃털 하나 없이 볼품없는 모습이었다. 마치 쥬라기 공원의 시조새처럼 생긴 새끼 올빼미의 어떤 부분이 그토록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을까?
스테이시는 야생에서 생존하는 대신 인간세계에 정착해야 했던 가면올빼미를 자신의 삶속으로 받아들였고, 이 선택으로 인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야 했다. 그녀는 자유롭고 편한 생활 대신 매일매일 이 작은 새에게 먹이로 줄 쥐를 죽이는 살육자가 되기로, 날카로운 발톱에 찔려 피를 흘리는 고통을 겪기로 결심한 것이다. 심지어 웨슬리가 자신의 남자친구를 공격해 실연의 상처를 겪을 때조차 스테이시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고, 오히려 웨슬리를 끌어안고 위로를 얻었다. 그녀가 포기한 그 무엇도 웨슬리보다 소중한 것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중에는 그녀의 목숨도 있었다. 뇌종양이라는 중병을 앓게 된 스테이시는 가족들에게 짐이 될 바에야 차라리 일찍 죽는 것이 낫다고 삶을 포기할 만큼 힘든 시간을 겪는다. 그런 그녀를 끝없는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끌어올린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사랑하며 기다려온 웨슬리였다. ‘올빼미의 길’을 걷는 올빼미이기에, 그녀가 죽으면 함께 죽을 것이 분명한 작은 영혼이기에 그녀는 자신의 목숨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리고 결국 병을 이기고 희망을 얻는 데 성공한다.

인생을 살면서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리는 누군가를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또 처음 만나는 순간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릴 확률은 얼마일까? 게다가 내가 반한 상대방 역시 평생 동안 나만을 바라보고 사랑해줄 가능성은? 스테이시는 이 모든 일을 겪었다. 그것도 누구나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밸런타인데이를 시작으로. 마치 할리우드 로맨스영화 속 주인공 같은 만남을 통해 스테이시 오브라이언은 하나의 생명을 구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생명 또한 구할 수 있었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조금 특별한 러브스토리[안녕, 웨슬리]를 읽고 난 뒤 우리는 각자 자기 자신만의 웨슬리를 찾아 나서게 될 지도 모른다.

'이 작은 친구가 우리를 웃기고 울리고 감동시킨다. 어느 누구보다 매력적인 웨슬리를 만나볼 것.'
- USA Today

'한쪽이 우위에 서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동등한 존재로서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화합과 교류를 느끼게 하는 감동 실화.'
- Publishers Weekly

'애정 넘치고, 변덕스럽고, 언제나 행복하며, 지혜로운 웨슬리는 우리에게 올빼미의 길, 신과 신의 은총으로 향한 길을 보여준다.'
- 사이 몽고메리 (Sy Montgomery, 세계적인 여성탐험가, [유인원과의 산책] 저자)

목차

작가의 말
올빼미의 길
네가 그 동물을 길들이면, 그가 네 생명을 구할 거야
웨슬리는 갓난아이

웨슬리의 유아기 - 나를, 그리고 내 올뺴미를 사랑해 주세요

비행수업
필름통 죽이기
맛있게도 냠냠

서로 이해하기 - 소리 언어와 몸짓 언어

지킬박사와 하이드

본문중에서

나는 19년 동안 거의 매일 웨슬리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봤다. 우리는 영혼 대 영혼으로 교감을 나눴다. 정확히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내가 그에게, 내 것이 아닌 그의 생각에 '귀 기울이면' 교감이 일어났다. 아마 그는 인간인 나만큼 생각이 깊었겠지만, 결코 내가 체험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방식이었을 것이고, 내가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물을 보고 이해했을 것이다. 내가 그의 눈에서 평화와 여유로움을 목격할 때면, 나는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깊고, 손에 잡히지 않으며, 헤아릴 수 없는 존재를, 영원히 살아있는 늙은 영혼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웨슬리는 내가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그리고 이론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신과 영혼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게' 도와주었다.
(/ 끈끈한 유대관계 중에서)

웨슬리는 나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스승이었고, 친구였다. 나는 몸은 작지만 거대한 영혼을 지닌 이 생명을 존중하고 끝까지 지켜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맹세했다.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 올빼미의 길이었다. 난 웨슬리의 생명을 맡았어. 내가 시작한 걸 끝내야 해. 무조건 사랑해야 해. 그걸로 충분해. 나는 웨슬리의 눈동자를 들여다봤다. 그 안에 신의 길이 보였다. 그리고 살기로 결심했다. 내가 웨슬리를 데려올 때 펜필드 박사님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자네가 저 녀석을 길들이면, 저 녀석이 자네를 구해줄 거야.'
(/ 내가 길들인 그가 내 생명을 구하다 중에서)

저자소개

스테이시 오브라이언(Stacey O'brie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어려서부터 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던 스테이시 오브라이언은 자연스럽게 옥시덴탈 칼리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게 될 올빼미 연구와 야생동물학 분야의 연구를 이어갔다. 지금도 여전히 야생동물 구조와 재활전문가로서 생물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에 처한 갈색사다새와 주머니쥐, 그리고 노래새를 포함한 물새 등 다양한 동물들을 돕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남부에 거주 중이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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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다가 번역에 뜻을 두고 과감히 직업을 바꾸었다.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인문, 사회, 심리, 자기계발 등 사람과 밀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옮긴 책으로 《최고가 되라》, 《헬위크》,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몸값 높이기의 기술》, 《우리는 왜 착한 선택을 해야 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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