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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월급은 항상 평균보다 적은 걸까

원제 : THE TIGER THAT ISN'T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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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유능한 사람도 바보로 만드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통계,
정확하게 읽고 똑똑하게 활용하라!


우리는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 엄청난 통계자료들을 접하고 있다. 그리고 그 숫자들은 우리에게 공포를 심어준다. ‘신종 인플루엔자가 급격하게 퍼지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신종 인플루엔자는 급속도로 퍼져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위험한 병일까?’, ‘감자칩에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데, 그렇다면 감자칩을 먹으면 정말 암에 걸리는 걸까?’, 등 삶을 위협하는 건강문제부터 ‘일제고사는 정말 고등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까?’, ‘10대는 정말 범죄를 많이 저지르는 걸까?’, ‘전자팔찌가 정말 범죄자들의 재범을 막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 직장인 월평균 소득이 291만 원(2008년 4/4 통계청 자료)이라고 하는데 왜 내 월급은 그보다 적을까?’와 같은 시사적인 문제까지 언론과 정부는 각종 통계자료를 제시하며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공포’나 ‘안도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 세인트휴즈칼리지의 학장이자 BBC 인기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모어오어레스(More or Less)’의 진행자인 앤드류 딜노트와 공동진행자이자 PD인 마이클 블래스트랜드는 ‘왜 내 월급은 항상 평균보다 적은 걸까’(21세기북스, 앤드류 딜노트, 마이클 블래스트랜드 지음, 안세민 옮김)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통계의 허와 실을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날카롭고 신랄하지만 유쾌하게 분석해냈다.
사람들은 통계숫자를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언론과 정부는 그 힘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자료들을 숫자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신뢰를 가지도록 만들고 있다. 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숫자와 통계의 맹점을 너무나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숫자는 더 이상 당연히 신뢰할 수 있는 확실한 답이 아니며 또한 겁내거나 무시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숫자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분석하고 해석해서 그 의미를 알아내야 하는, 또 그렇게 해야만 우리에게 세상의 중요한 진실을 알려주는 ‘일상의 언어’임을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

여성의 음주가 유방암을 유발한다? 지구온난화가 급속도로 생태계를 파괴한다?
숫자의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알아야 할 통계의 11가지 오류


‘왜 내 월급은 항상 평균보다 적은 걸까’는 가장 흔하게 접하는 대표적인 통계의 오류 사례 11가지를 통해 숫자를 정확하게 보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감자칩은 어떻게 유해물질이 되었을까?(크기의 오류)’는 탁아정책과 의료정책, 감자칩의 유해성 여부 등을 통해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한 숫자의 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조 단위를 넘는 숫자의 크기는 우리를 주눅들게 하고 발표된 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이나 분석을 포기하게 만든다. 즉 통계의 ‘크기의 오류’에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들이 제시하는 ‘나에게 얼마가 떨어질까?’와 같은 질문을 통계에 적용한다면 숫자가 만들어낸 공포를 쉽게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
‘왜 내 월급은 항상 평균보다 적은 걸까?(평균의 오류)’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고 가장 쉽게 혼동하는 통계의 ‘평균’이라는 개념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정책을 개발할 때 ‘평균 소득’, ‘평균 성장률’ 등을 토대로 한 평균이 정말 우리의 모습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일까? 오히려 평균은 ‘일곱 색깔 무지개’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주지 못하며, 오히려 아름다운 색깔을 뭉쳐 ‘하얀 무지개’를 만드는 오류를 저지를 뿐이다.
이 책은 그 외에도 ‘범죄자 몸 속의 전자칩이 재범을 막을 수 있을까?(비교의 오류)’, ‘왜 여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남녀공학의 여학생보다 성적이 좋을까?(상관관계의 오류)’와 ‘통계는 어떻게 여성들을 유방암 환자로 만들까?(리스크설정의 오류)’ 등 11가지 질문과 설명을 통해 통계의 허와 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 정확한 사용법과 해석법을 알고 접근할 때, 통계와 숫자는 현상 속에 숨겨진 내밀한 진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 때 우리는 세상을 통찰하는 데 필요한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쥘 수 있게 된다.

목차

저자 서문
숫자에서 세상을 읽는 11가지 통계독해법

01장 크기의 오류
감자칩은 어떻게 유해물질이 되었을까?
1,000,000,000,000보다 큰
유해물질이 된 감자칩
나한테는 얼마나 떨어지지?
부자의 6과 빈자의 6

02장 카운팅의 오류
뉴스는 어떻게 10대를 범죄자로 만들까?
10대를 범죄자로 만드는 통계
국민을 게으름뱅이로 만드는 통계

03장 우연성의 오류
왜 우리 마을에만 암환자가 발생할까?
클러스터현상과 과소추정
호랑이 줄무의 환영
클러스터현상과 우연성
무인단속 카메라와 교통사고 발생건수와의 관계
의사를 살인마로 만드는 통계의 우연성

04장 평균의 오류
왜 내 월급은 항상 평균보다 적은 걸까?
평균 소득은 평범한 사람의 소득이 아니다
하얀 무지개를 만드는 평균

05장 성과지표의 오류
왜 병원에서는 항상 오래 기다려야 할까?
성과지표 설정의 오류
장님 코끼리 만지기

06장 리스크설정의 오류
통계는 어떻게 여성들은 유방암 환자로 만들까?
리스크의 상대적 기준
자연진동수와 리스크 설정
거짓 양성과 거짓 음성
조금 더 정확한 숫자일기

07장 표본설정의 오류
미국은 이라크 전쟁을 어떻게 정치적으로 이용했을까?
표본 설정의 기술
영구의 통계, 미국의 통계
이라크 전쟁 사망자수의 정치적 이용 문제
편향된 표본의 오류

08장 데이터 수집의 오류
통계는 어떻게 의사를 살인범으로 만들었을까?
의사를 살인범으로 만든 통계
조사리스크 설정의 문제
통계에서 데이터가 가지는 가치

09장 아웃라이어의 오류
통계는 진화론을 설명할 수 있을까?
플로레스의 작은 아가씨
또 다른 아웃라이어

10장 비교의 오류
범죄자 몸 속의 전자칩이 재범을 막을 수 있을까?
비교대상의 설정
비교대상의 개념정의 문제
국가 간 비교시 유의점
보건의료 시스템 순위와 FIFA순위의 관계
잘못된 데이터 비교의 문제

11장 상관관계의 오류
왜 여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남녀공학의 여학생보다 성적이 좋을까?
여학교와 남녀공학의 성적이 차이가 나는 이유
잘못된 인과관계의 오류

역자후기
통계와 숫자에 대한 새로운 안목과 통찰을 전해주는 책

본문중에서

숫자는 이제 뉴스, 정부정책을 넘어 우리 삶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좋아하건 싫어하건 숫자는 일상적인 언어로 자리 잡았으며, 숫자를 인용하는 것은 관례가 되어가고 있다. 이처럼 숫자는 신속하고 때로는 치밀하게 우리 일상을 지배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밝은 면보다는 어두운 면을 들춰내고, 편안함보다는 두려움을 준다는 이유 때문에 숫자는 혐오의 대상의 되기도 한다. 신뢰감과 불신을 동시에 주는 숫자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저자서문/ p.4)

기자들과 정치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숫자를 수없이 제시하면서 자기주장을 한다. 마치 메뉴판처럼 수천, 수백만, 수십억을 소비했다느니, 삭감됐다느니, 증가했다느니, 감소했다느니 하는 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어린아이처럼 순진하게 이것이 큰 숫자인가 하고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과거 소련에서 계획과 목표를 설정하는 정책을 풍자한 만화가 있다. 소련 사회주의경제의 노동자영웅이 1년 동안 생산한 제품에 대해 찬양하는 만화였다. 만화는 영광스러운 생산품으로 엄청나게 큰 못 하나를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큰 못을 어디에다 쓸 것인가? 목적에 맞지 않는 크기라면 아무리 커봐야 쓸모가 없다. 계속 반품만 될 것이다. 크기에 대한 질문은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감자칩은 어떻게 유해물질이 되었을까?/ pp.18~19)

1997년 스웨덴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산업용 아크릴아미드에 오염된 물을 마신 소가 마치 광우병에 걸린 소처럼 비틀거리면서 걸었다고 한다. 스웨덴에서는 연구를 계속한 결과 다양한 가공음식에서 아크릴아미드가 검출되었다고 보고했다. (중략) 왜 사람들은 아크릴아미드의 양에 대해 그렇게 지나친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아마 건강에 대한 과민반응 그리고 인체에 유해할 것이라는 공포를 자아내는 물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언론이 유해물질 함유량에 대해 조금만 더 생각해봤더라면 이 정도까지 두려움을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다. 실험용 쥐가 1년 동안 매일 30킬로그램에 달하는 감자스낵을 먹으면 암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이는 아크릴아미드를 흡수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자칩은 어떻게 유해물질이 되었을까?/ p.27)

물론 설문조사에서 정의한 범죄행위에는 잔인한 범죄들도 많이 포함돼 있다. 그런데 헤드라인에 나오는 통계치는 어떻게 나온 것일까? 영국 10대들의 상당수가 범법자라는 분명한 증거는 어떻게 나온 것일까? 아니면 반대로 영국 10대들이 소처럼 조용하고 차분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는 없을까?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 10대 청소년의 나머지 4명 중 3명은 다른 사람을 밀치거나 잡아채거나 할퀴거나 차지도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수치는 과거보다 6배나 증가한 것이다. 이 말은 친구에게 약간의 상처도 입힌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설문조사 연구자들이 내린 정의에 의하면 우리들도 과거 10대 시절에는 상습적인 또는 심각한 범법자였다.
(뉴스는 어떻게 10대를 범죄자로 만들까?/ pp.44~45)

평균만 본다면 사물의 다양한 면을 간과하게 된다. 강물 어딘가에는 사람이 빠져 죽을 정도로 평균보다 훨씬 깊은 곳이 있다. 하지만 평균만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 평균은 이런 사실을 모호하게 한다. 물론 다루기 어려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요약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평균이 지닌 엄청난 가치다. 하지만 바로 이런 평균의 가치가 사람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기도 한다.
(왜 내 월급은 항상 평균보다 적은 걸까?/ p.85)

평균 소득을 보면 사람들 대부분은 평균보다 낮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평균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고, 바로 이 사람들이 평균을 가운데보다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린다.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발 세 개를 가진 사람이 평균을 두 개보다 더 높게 만드는 것과 같다. 소득과 같은 경우 소수의 사람들이 평균에 미치는 효과는 엄청나다. 소수의 사람들은 지네처럼 엄청난 개수의 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이 집단에 포함되면 구성원 대부분의 소득은 평균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낮은 곳에 분포하게 된다.
(왜 내 월급은 항상 평균보다 적은 걸까?/ p.91)

표본에 무엇이 들어있는가에 따라 보여주는 데이터는 다르다. 조사팀은 표본을 취할 때 나이 든 사람, 젊은 사람, 결혼한 사람, 실업자, 키 큰 사람, 부자, 살찐 사람 들이 더 많이 포함되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흡연자, 운전수, 여자, 부모님 세대, 진보주의자, 종교인, 운동선수, 편집증 환자 등이 지나치게 더 많이 포함되어 있는가도 살펴봐야 한다. 표본을 취할 때 전체집단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전체집단과 차이가 있는가를 항상 살펴봐야 한다는 뜻이다.
(미국은 이라크 전쟁을 어떻게 이용했을까?/ p.162)

물론 전자칩부착제도는 좋은 제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뒷받침하는 통계적인 근거는 서로 다른 부류의 전과자를 대상으로, 서로 다른 장소에서, 서로 다른 기간을 비교한 것을 토대로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런 통계비교는 비록 두 제도 간의 재범률이 차이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피상적인 것이라 믿을 바가 못 된다. 법무부, 경찰 그리고 법원에서는 통계 데이터의 근거가 분명하고 정확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범죄자 몸 속의 전자칩이 재범을 줄일 수 있을까?/ p.215)

한 가지 염두해야 할 사항은 모든 통계분석결과를 상관관계의 오류라고 주장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은 바로 논증하기를 싫어하고 이것을 기피하기 위한 화려한 말장난에 불과하다. 또한 우리는 정치적 목적을 위한 인과관계와 적절한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인과관계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후자는 실험, 표본을 신중하게 조절해 다른 가능한 인과관계를 배제해가면서 편차가 없는지, 표본을 제대로 선택했는지를 확인한다. 따라서 우리는 통계적인 결과를 모두 비난해서는 안 되며, 신중하게 도출된 통계결과인지 아니면 판에 박힌 결과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 여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남녀공학의 여학생보다 성적이 좋을까?/ p.252)

저자소개

앤드류 딜노트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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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세인트휴즈칼리지 학장인 앤드류 딜노트는 영국 재정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주로 정부 경제정책, 즉 소득 분배, 노동시장, 예산 집행 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했다. 시사통계에 대한 분석과 활용을 알려주는 BBC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모어오어레스(More or Less)'를 진행을 통해 대중들에게 통계의 정확한 활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마이클 블래스트랜드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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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작가. BBC ‘모어오어레스’의 공동진행자이자 PD이며 앤드류 딜노트와 함께 경제정책이나 시사통계 등을 다룬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으며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표작으로 [The Numbers Game(앤드류 딜노트 공저)][Joe, The Only Boy in the World]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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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캔자스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현대자동차 등을 거쳐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패권경쟁》 《카툰 길라잡이 경제학》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잭 웰치 성공의 진실을 말하다》 《왜 내 월급은 항상 평균보다 적은 걸까?》 《혼돈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회색 쇼크》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경쟁의 종 말》 《인스턴트 경제학》 《새로운 경제 사회의 경영》 《10대를 위한 슈독》 《블루오션 시프트》 《스타트업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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