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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글]

이 책은 기업을 위한 위험 커뮤니케이션을 폭넓게 연구한다. 위험을 바라보는 상이한 관점과 평가를 제시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략과 사례를 설명한다. 무엇보다 사고 발생이라는 단순한 위기 상황을 넘어서 기업 전체의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을 두었다.

위험이 발생했을 때,
기업은 제때에 논평하고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위험이 발생했을 때, 기업은 제때에 논평하고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위험을 뒤늦게 알아채고 극복하려면 기업은 큰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위험을 바라보는 상이한 관점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사례를 제시한다. 사고 발생이라는 단순한 위기 상황을 넘어서 기업 전체의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데 초점을 두었다.

우리 회사가 태안 기름 유출 사고를 일으켰다면,
당신의 회사가 이천 화재 사고를 일으켰다면,
고객과 언론과 국민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위험은 갈등에서 비롯된다. 갈등을 뒤늦게 알아채고 극복하려면 기업은 큰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기업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시장점유율, 영업이익 등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은 위험이 발생했을 때 이것을 감내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전문가의 판단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

기업이 위험 커뮤니케이션을 기획하고, 응용하려는 것은 잠재적인 위기를 예방하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위험 커뮤니케이션은 투자자와 주주 사이에 발생하는 위험과 갈등을 제거한다. 이 과정은 기업을 평가하는 수단이 되며, 기업은 자사의 위험 관리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어야 한다.

이 책은 기업을 위한 위험 커뮤니케이션을 폭넓게 연구한다. 위험을 바라보는 상이한 관점과 평가를 제시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략과 사례를 설명한다. 무엇보다 사고 발생이라는 단순한 위기 상황을 넘어서 기업 전체의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초점을 두었다.

옮긴이의 글
비데만 박사가 한국 독자에게 드리는 글
추천사 1_ 효과적인 위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실용 전략
추천사 2_ 위험이 없는 사회는 없다

1장 위험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
위험 개념 연구에서 위험 커뮤니케이션 연구로
위험에 대한 두 가지 관점: 전문가와 일반인
기업을 위한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형태와 순서: 무엇이 중요한가?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논의와 평가
소결론

2장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구성 요인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구성 요인과 기본 구조
제1 구성 요인: 관련자 간 관계의 질
제2 구성 요인: 정보의 디자인
제3 구성 요인: 상호 대화의 형성과 끌어내기
소결론

3장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단계
기존의 위험 문제 분석
상호 대화를 만들어내는 방식의 개발과 발전
신뢰를 위한 공중 참여의 확대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주제
위험에 대한 서술
위험의 비교
소결론

4장 위기 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의 구성 요소
사전 단계로서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위기 발생 단계에서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위기 발생 후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소결론

5장 기업의 위험 커뮤니케이션과 조직
기업적인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전략적인 틀과 범주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조직 형태
기업에서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응용과 보강 문제
소결론

6장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미래

용어해설
참고문헌

위험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책임이며 의무행위가 되고 있다. 위험 커뮤니케이션은 단지 PR 행위나 정치 전문가(spin doctors)들의 매뉴얼이나 핸드북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실용적 전략을 독자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위험 커뮤니케이션을 신속히 수행해야 할 모든 기업과 조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고 자평한다.
(/ 서문 중에서)

갈등은 위험에 불을 지피는 구조적 행위이다. 이 갈등을 뒤늦게 알아채고 극복하려면 기업은 큰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기업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시장점유율, 영업이익 그리고 이윤의 확대 같은 여러 가지 기업 행위와 전략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은 위험이 발생했을 때 이것을 감내할 수 있는지 아닌지의 여부를 단순히 전문가의 판단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
(/ 1장 ‘위험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