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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워크북과 성공한 멘토와의 생생한 인터뷰로
나의 꿈을 쉽고 즐겁게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 엄명종이 수많은 학생들과 진로 코칭을 하면서 얻은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진로 발견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어떻게 발견하는지 실제적인 사례를 엮어 만든 것이다. 국회의원 나경원, 여기장 홍수인, 변호사 손정혜 등 각 분야의 성공한 멘토들과의 인터뷰와 함께, 부록으로 성격유형/흥미유형 검사로 직업군 찾기도 제공하고 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아이들이 성공한다.
실천력을 키워주는 워크북과 성공 멘토의 생생한 인터뷰로 즐겁게 다가가는 미래

수능 점수, 서울대에 목숨 거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공부보다 진로 발견이 먼저라고 강조하고 있는 저자는 꿈과 비전 없이 오로지 상위권의 대학만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잘못된 공부 습관인지 지적한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국내의 1% 대학교, 대기업을 다녀도 자신의 적성과 가치관에 맞지 않으면 결국 출발점으로 되돌아오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격과 흥미 유형을 먼저 파악하여 그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진로의 정석]은 일선에서 진로 코치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를 만나 진로 발견의 노하우를 터득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발견의 3단계 과정과 그 안에서 갖춰야 할 세 가지 도구인 비전맵과 사명서, 시간 관리에 대하여 다른 학생들의 실례를 들어가며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내 꿈을 이룬 멘토를 만나거나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를 방문하면서 나의 꿈을 좀 더 구체화시키고, 본문 중간 중간 제공하는 워크북을 활용하여 혼자서도 진로 발견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꿈을 발견하는 데도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공부보다 진로 발견이 먼저다."라고 예상치 못한 충고를 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2부에서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실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며 3부에서는 ‘나’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자신의 강점, 긍정적인 자신을 발견한다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은 바로 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4부에서는 직업 찾기 과정이 어렵고 막막한 것이 아닌, 재미있고 즐거운 하나의 보물찾기 놀이라고 말하며 5부에서는 이러한 직업 찾기를 좀 더 빠르고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롤 모델과의 만남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 6부에서는 앞의 과정들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직업을 찾으려면 결국 자기 관리에 승리해야 하며 그 가운데에서도 신체 관리 곧,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꿈에 닿는 데도 거쳐야 할 3단계 과정이 있고 진로를 발견하는 데도 단계적 전략이 있으니 방향 없이 무턱대고 달리는 무의미한 행동은 빨리 바꾸라고 강조하고 있는 저자는 한 권의 책에 그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는 수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를 직접 만나 그들과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진로 코칭을 해왔다.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가 얻은 놀라운 수확은 ‘대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꽁꽁 닫힌 마음의 문을 노크할 수 있고 고민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으며, 나아가 그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원대한 꿈과 비전을 끄집어 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대화를 바탕으로 많은 청소년들을 진로 코칭하면서 저자는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꿈을 발견하고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봤다. 진로 코칭의 위력은 저자와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이 절실히 실감했다.
성공한 멘토와의 만남으로 나의 꿈을 구체화한다!
사회의 저명인사 나경원 국회의원과 우리나라 최초 홍수인 여기장과의 인터뷰, 누구나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변호사와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이들과의 인터뷰,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즐기며 그 속에서 행복과 만족을 발견하는 뮤지컬 배우까지 10대 때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꿈을 현실 속에서 멋지게 가꿔 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터뷰로 담아 멘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성격과 그 유형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재미있는 검사지까지 부록으로 첨부하여, 저자가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는 모든 정보와 자료를 아낌없이 공개하고 있다.
방 안은 마치 작은 박물관을 연상케 하듯 나경원 의원님의 사진과 갖가지 책들이 책장에 빼곡했고, 읽다 만 [하루 5분, 쌩얼 프로젝트]라는 책이 책상 위에 놓여 있어 의원님의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나경원 의원님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판사라는 모두의 존경과 부러움을 받는 직업을 갖고 계셨었는데,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 학창 시절에 정말 치열하게 공부했다고 말씀하셨다.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 놀고 싶고, 잠자고 싶고, 쉬고 싶은 유혹이 있을 때도 법조인이 된 미래의 모습을 생각하며 끈기 있게 공부에 열중했다고 하셨다.
……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가지라도 당당하게 내 보일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하셨다. 나에게 가장 큰 숙제는 이제부터 어떤 것에 전문성을 키울 것인가를 찾는 것이다.
(/ 신목고등학교 정주연 학생, 나경원 국회의원님과의 인터뷰 내용 중에서)

다양한 워크북 활용으로 실천력을 키울 수 있다!
진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비전맵과 사명서를 만들고,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도록 내 꿈을 이미 이룬 멘토를 만나거나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를 방문도 해본다. 그런 후에, 내게 맞는 공부와 생활 습관을 바꾸기 위한 실천 계획표를 짜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하면서 실천력을 키워가야 한다. 본문 중간 중간 제공하는 다음의 워크북을 활용하면 나의 꿈을 발견하는데 효과적이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 2], [객관적인 나를 찾아 주는 셀프 코칭], [자신과의 약속], [부정적 사건 속에서 긍정적인 의도 발견하기], [부모님과 함께 작성해 보는 약속 만들기 표], [인생의 곡선 그리기], [시간 관리와 학습 관리를 한 번에 잡아 주는 스터디맵], [미래를 상상하면 현재에 충실해진다, 액션 플랜 실천표], [직업 인터뷰 결과 보고서 작성하기], [효과적인 비전 발견을 위한 12가지 질문], [내 인생의 나침반, 사명서 만들어보기] 등

1. 공부보다 진로 발견이 먼저다
01 내가 갖고 있는 꿈, 진짜 내 꿈 맞나?
02 진로, 원리만 알면 내 손에 쥘 수 있다
03 수학의 정석보다 진로의 정석이 먼저다
04 3단계 과정만 거치면 꿈에 닿을 수 있다

2. 손에 잡히는 꿈의 계획표
01 꿈을 발견하면 공부도 재미있다
02 나를 사랑하면 꿈은 저절로 따라온다
03 열정과 패기 앞에 열등감은 꼬리를 내린다
04 멘토가 있으면 비전이 보인다
05 꿈을 이루려면 현실적인 실천 계획이 필요하다
06 학습 목표를 세워 반복적으로 상기한다
07 가족은 꿈의 실현을 돕는 최고의 후원자다

3. 긍정적인 나를 발견하는 방법
01 건강한 자신감이 '긍정적인 나'를 만든다
02 과거의 상처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꿔라
03 스왓 분석으로 나만의 강점을 찾아본다
04 몰입의 즐거움을 통해 강점을 발견한다
05 나의 무대가 될 미래 사회, 내가 주인공!

4. 재미있는 직업 찾기 과정
01 자아 정체성을 찾는 데 생각하는 시간을 투자하라
02 직업을 찾기 전에 소명과 사명, 비전을 발견하라
03 꿈을 발견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도구
04 자신을 정의하고 사명서를 작성한다
05 내 인생의 지도, 비전맵을 그려야 한다
06 비전과 직업은 성격유형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07 자신의 꿈에 끊임없이 반응하라

5. 직업을 찾기 위한 단계적 전략
01 진로를 발견하는 데는 단계적 전략이 필요하다
02 롤 모델은 미래의 나를 보여 주는 거울이다
03 롤 모델과의 인터뷰로 성공 감각을 익힌다
04 롤 모델과의 만남으로 꿈을 손에 쥐다
05 가고 싶은 대학에 직접 가서 꿈의 도장을 찍는다

6. 마음속에 그린 꿈, 현실로 펼치기
01 선택과 집중, 지속적인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
02 시간 관리에 성공해야 목표 관리에 성공한다
03 내가 사용하는 시간 눈으로 확인하기
04 아침 묵상과 저녁 명상으로 집중력을 키운다
05 공부하는 환경 관리도 학습 습관의 하나다
06 자기주도 학습법을 익혀야 학습 관리에 성공한다
07 신체 관리에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

부록 성격유형/흥미유형 검사로 자신에게 맞는 직업군 찾기

내 인생의 주인은 수능 점수가 아닌 바로 나!
인생의 주인은 누구일까? 수능 점수? 서울대? 내 인생의 주인은 다른 누구도,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높은 점수도, 서울대도 인생의 행복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서울의 상위권 대학을 다니는 수많은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잘못된 학과 선택으로 심각한 진로 고민을 하고 있다. 이들은 중간에 학과를 바꾸거나 휴학을 하고 심지어는 대학을 그만두고 수능 준비를 다시 한다. 남들의 시샘과 부러움을 받는 이들은 왜 후에 이런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일까? 자신의 꿈과 비전이 반영되지 않은 학과 선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를 시간이 지날수록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 p.16)

진로 발견에도 따라야 할 정석이 있다구?
'수학에만 정석이 있는 줄 알았는데, 진로 발견에도 정석이 있다구?' 물론이다.
먼저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성격, 흥미, 적성과 가치관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린다. 진단을 통해 얻은 결론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어떤 것을 찾고, 계획의 단계로 넘어간다. 계획은 구체적으로 세울 때 실천력이 강해지므로 자신의 내부·외부적인 상황을 잘 파악한 후에 세운다. 또한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계획대로 꾸준히 나아가기 위해서는 매칭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직업군 멘토인 롤 모델을 만나 보거나 목표로 삼은 대학을 방문하여 의지를 단련시키는 것이다. 학습 설계도와 사명서 등을 이용하여 꾸준하게 피드백을 하면서 자신이 선택한 길이 올바른 것인가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꿈으로 향하는 선순환의 구조이자 진로의 정석이다.
(/ p.21)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아 주는 정지 버튼
우리의 마음속에 정지 버튼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자신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을 듣거나 주위 사람들과 갈등 관계에 놓였을 때 마음속의 정지 버튼을 누르고 잠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지금 이 상황에 드는 생각은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나의 마음을 해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 사람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 나를 위한 좋은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다. 그러다 보면 우리의 마음이 이미 답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그 답을 행동으로 실천하기까지는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자신을 믿고 마음의 방향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 한다.
(/ p.89)

성공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천금 같은 이야기
"10대는 꿈을 이루고자 하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되는 시기야. 그리고 20대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 전문성을 키우는 기초 작업을 튼튼히 해야 하는 시기이고. 이 두 시기야말로 앞으로의 삶의 모습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어. 이 두 시기를 바탕으로 30대 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격적으로 꿈을 펼쳐야 하거든."
(/ p.109)

인생의 보물을 찾기 위한 사명서, 비전맵, 시간 관리 도구
우리의 꿈은 미지의 땅에 숨겨져 있는 보물과 같다. 꿈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생의 나침반인 사명서, 인생의 지도인 비전맵, 꿈을 이루기 위한 시간 관리 도구, 이 세 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명의 발견이다. 보물을 찾으러 떠날 때 나침반이 필요하듯 인생의 사명서는 진로 발견에 있어서 행동의 원칙을 제시해 주는 나침반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사명서는 개인의 헌법과도 같아서 자신의 행동을 올바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특한 문서이다.
(/ p.120)

지도가 없이 질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현승아,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무조건 차를 몰고 있는 지금의 상황과 너의 인생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 엄쌤의 이와 같은 질문에 현승이는 순간 입을 벌리고 말았다. 그리고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 짧은 시간 동안 현승이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그날 이후부터는 코칭 시간을 정확히 지켰고, 엄쌤과 함께 사명서를 꼼꼼하게 작성하고 스스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갖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뒤 현승이에게서 믿기 힘든, 어쩌면 당연하기도 한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고등학교 입학하고 치른 첫 시험에서 전교 2등을 기록했다는 것이었다. 고등학교를 입학하기 전만 해도 자신의 반 등수조차 말하길 꺼려하던 현승이로서는 놀랄 만한 변화였다.
(/ p.135)

눈과 머리와 가슴으로 비전을 그리자
중앙대학교 캠퍼스를 돌아보며 기영이는 그날 들은 다양한 입학 정보들을 머릿속에 담아 두었다. 그리고 중앙대학교 캠퍼스의 건물과 나무, 학생들 개개인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마음속에 이미지화하여 각인시켰다. 특히 문예창작학과 교수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방 안에 붙여 두고 아침에 등교하기 전 사진을 보며 '나는 중앙대학교에 간다'라고 다짐을 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날 이후 기영이의 성적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놀랍게도 기영이는 고3이 되면서 내신 성적이 평균 10점 이상 향상되었다. 머릿속에 각인된 중앙대학교의 이미지가 기영이로 하여금 학업에 재미를 느끼고 열중하게 만들었으며 그것이 성적 향상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이미지 트레이닝의 효과다.
(/ p.182)

공부는 온몸으로 하는 것이다
책상 앞에 앉아서 오랜 시간 꾹 참고 자리를 지키며 그날 배운 것을 소화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은 웬만한 인내심 없이는 할 수 없는 '노동'이다. 하루 10시간 이상을 이렇게 노동하는 학생들은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 집 근처 공원을 한 바퀴 돈다거나 줄넘기를 하는 것은 시간을 많이 뺏기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와 정신 건강에 좋고 빠른 두뇌 회전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간조차 아깝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구나무서기를 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막혀 있던 혈을 풀고 온몸의 혈액순환을 원만하게 해 주면 집중력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게다가 실내에서 짧은 시간만 투자하면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다. 신체 관리는 모든 진로 관리의 기본이며 자기 관리의 중심이다. 신체 관리가 무너지는 순간 꿈을 향한 정진도 멈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건강부터 꼼꼼히 체크하도록 하자.
(/ p.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