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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 현대시와 우리 시단을 이끌어 갈 시인 105명과 좋은 시의 만남

2001년 부터 매해 발간되어 온 '오늘의 좋은 시'는 수십여 종의 문예지를 통해 뛰어난 시들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는 이 시대에 놓치기 아까운 걸작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약 백여 편의 작품을 선정, 수록하고 있다. 시기별로 선정된 작품 속에서 시인들의 생각과 나타내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의도한 바를 읽고자 하였다. 〈양장본〉

강기원 - 굴
강성은 - 카프카 정원의 나무들
강연호 - 몸살
강은교 - 살그머니
강형철 - 출향出鄕
강회진 - 흐르는 것을 따라가다
공광규 - 염산세수
길상호 - 지나가는 말
김경주 - 거울 속 나이테
김규성 - 수직의 빗방울일수록 크고 둥글다
김규화 - 매미소리
김나영 - 이사
김남조 - 먼데서 오는 손님
김 륭 - 毒蛇
김병호 - 공일空日
김사인 - 木浦
김상미 - 불타는 도서관
김석환 - 山감만 익고 있다
김연종 - 디지털 신앙
김완하 - 외로워하지 마라
김윤희 - 식당 달개비
김이듬 - 등단 칠년
김재홍 - 저스틴
김지순 - 포인트 벽지
나태주 - 괘종시계
나희덕 - 한 아이가 나를 불렀다
남진우 - 초원에서
노향림 - 명사산을 찾아서
도종환 - 파도
류인서 - 추억의 스타
문 숙 - 울돌목
문현미 - 자동형 인간
박명용 -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박무웅 - 파리채
박성우 - 신혼가의 힘
박윤일 - 작고 못생긴 참외 하나
박주택 - 새로 시작하는 밤
박해림 - 닻이라고 불리는 덫
박형준 - 토방에서 말라가는 시래기
박후기 - 겨울 수숫대
서안나 - 베란다
서영처 - 노란 샤쓰의 사나이
손현숙 - 미이라
송기영 - 花楚 이야기
송찬호 - 가을
신달자 - 얼음꽃
신종호 - Montage 4
신현정 - 여보세요
양문규 - 그늘 속에는
오세영 - 자궁子宮
오정국 - 내 눈이 아니라면
오탁번 - 두레반
유수연 - 방법에 대하여 1
유안진 - 구름 피우는 사람
윤성택 - 데자뷰
이강산 - 엊저녁 밥
이명수 - 울기 좋은 곳을 안다
이사라 - 애벌레
이상국 - 용대리에서 보낸 가을
이성복 - 전어
이승욱 - 그리고 또 넌, 안 그러니?
이승하 - 아내의 젖을 보다
이시영 - 소처럼 웃다
이운룡 - 바다를 깨물다
이은규 - 놓치다, 봄날
이은봉 - 꾀꼬리 달
이인원 - 기념일-The longest day
이재무 - 저녁 산책
이정록 - 삼계탕
이진명 - 가을물
이창수 - 웅덩이
이 하 - 배춧속 버무리며
이홍섭 - 란
이화은 - 그의 과녁이 되지 못한다
임솔내 - 강가에서
임 윤 - 아파트에 돌을 놓다
장순금 - 거푸집, 적멸
장옥관 - 춤
정끝별 - 물잠자리
정영선 - 목백일홍
정우영 - 나는 태어나기 이전의 역사이다
정진규 - 공기는 내 사랑
정한용 - 그때 나는 뭘 했을까
조기조 - 풀의 기술
조오현 - 설법
조용숙 - 거울
조정권 - 어디 통곡할 만한 큰 방 없소?
조정인 - 난감
조항록 - 식구
진해령 - 문현동 삽화
천양희 - 사라진 것들의 목록
최동호 - 돈암동 시장 파 할머니
최두석 - 꿩 가족
최문자 - 잠적
탁영완 - 安眠島
하종오 - 밴드와 막춤
한영옥 - 아득바득하는가, 나는
함기석 - 몹시 절망한 남자의 몹시 이상한 보행법
허형만 - 괭이밥
홍인선 - 마음經
홍해리 - 飛白
황수아 - 2루타
황학주 - 가랑잎 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