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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상점에 들르면 생각하는 즐거움이 깨어난다!

철학의 원리를 사고 파는 『철학상점』.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서양의 철학자들이 상점을 차렸습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공자, 노자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유명한 철학자들이 '돌, 초콜릿, 화장품, 가구'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 진영이와 진이는 쌍둥이 남매입니다. 진영이와 진이는 여러가지 '돌'을 판매하는 소크라테스 상점에 가서는 인간 본연의 무지와 탐구정신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초콜릿 가게에서는 중용의 중요함을, 밀의 풍선 가게에서는 다수결의 원칙 속에 숨겨진 함정 등 철학자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상점에 방문하면서 철학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철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깨닫게 됩니다.

쉽고 재미있는 철학을 만나다!

철학이라고 하면 일상생활에서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학문인 듯 느껴지지만, 사실 우리와 가장 가까이 있는 학문이 바로 철학이다.
〈i〉나는 누구인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들이 다 옳은 것일까? 법과 양심이 부딪힐 때는 어떤 것을 따라야 할까?〈/i〉
이렇게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하지만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들의 해답을 철학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철학상점〉에는 고대 그리스를 대표하는 철학자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공자, 노자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유명한 철학자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돌, 초콜릿, 화장품, 대리석 가구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지만 정작 우리가 사게 되는 건 철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들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초콜릿 가게에서는 중용의 중요함을, 밀의 풍선 가게에서는 다수결의 원칙 속에 숨겨진 함정을, 데카르트의 천문대에서는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를, 보부아르의 헬스클럽에서는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어려워 보이기만 하는 철학을 개성 넘치는 그림과 재미있는 동화로 유쾌하게 풀어낸 〈철학상점〉! 책을 덮을 때쯤이면 생각하는 힘과 주위를 헤아릴 수 있는 넓은 안목이 한층 자라나 있을 것이다.

1. 〈지혜〉 소크라테스 돌 조각 공방
2. 〈진짜와 가짜〉 플라톤 이데아 가구점
3. 〈행복〉 아리스토텔레스 초콜릿 가게
4. 〈신과 종교〉 아퀴나스 동물 병원
5. 〈아는 것과 믿는 것〉 데카르트 천문대
6. 〈자유 의지〉 스피노자 연예 기획사
7. 〈과학적 지식〉 로크 화장품 가게
8. 〈교육〉 루소 산장
9. 〈자아〉 흄 사진관
10. 〈정신과 물질〉 버클리 마술 상점
11. 〈옳고 그름의 기준〉 칸트 비디오 가게
12. 〈아름다움과 예술〉 셸링 미술관
13. 〈시간과 역사〉 헤겔 피자 가게
14. 〈다수결〉 밀 풍선 가게
15. 〈일〉 마르크스 강아지 미용실
16. 〈언어〉 비트겐슈타인 아이스크림 노점
17. 〈남자와 여자〉 보부아르 헬스클럽
18. 〈법과 양심〉 공자 신발 가게
19. 〈자연과 사람〉 노자 애완동물 가게
20. 〈폭력과 비폭력〉 묵자 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