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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밝히는 아름다운 약속, 예절

예절이란 뜻의 프랑스 어인 에티켓은 원래 프랑스 왕실의 각종 예절을 가리키던 말이었어요. 그것이 널리 퍼져 지금은 현대인의 기본예절을 가리키는 말로 자리 잡게 되었지요.
에티켓의 기본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에요. 내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미리 주의하여, 되도록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지요.

「이 책의 특징」
세상을 밝히는 아름다운 약속, 예절

예절이란 뜻의 프랑스 어인 에티켓은 원래 프랑스 왕실의 각종 예절을 가리키던 말이었어요. 그것이 널리 퍼져 지금은 현대인의 기본예절을 가리키는 말로 자리 잡게 되었지요.
에티켓의 기본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에요. 내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미리 주의하여, 되도록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지요.

■ 이 책은 예절의 기본 원칙을 알려 줘요
예절의 기본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에요. 예절의 기본 원칙은
첫째,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것.
둘째, 남에게 호감을 주는 것.
셋째, 남을 존경하는 것이에요.
나의 말과 행동을 주의하여, 남들과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지요.

■ 이 책은 어린이들이 꼭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을 알려 줘요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 예절과 친구 사이의 예절, 왕따 문제 등을 다루었고,
가정에서는 엄마 아빠에 대한 예절과 인터넷 예절, 이웃 간의 예절 등을 다루었어요. 또 공공장소에서는 지하철이나 도서관, 목욕탕 등에서의 예절을 다루었어요.

■ 이 책은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줘요
어린이들 주변에서 벌어지는 생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예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고, 분명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여러분이 예절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아가 아름다운 아이로 성장하도록 도와줄 거예요.

「내용」

이 책에는 주로 어린이들이 알아 두어야 할 기본적인 예절이 소개되어 있어요. 학교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은 물론 가정에서, 나아가 공공장소에서 꼭 지켜야 할 다양한 예절이 담겨 있답니다.
보통 예절에 관한 책은 지루하고 딱딱한 내용으로 되어 있지만 이 책은 달라요. 다양한 예절 일화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하여 마치 여러 편의 단편동화를 읽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어린이들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예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예를 들면,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 예절과 친구 사이의 예절, 왕따 문제 등을 다루었고, 가정에서는 엄마 아빠에 대한 예절과 인터넷 예절, 이웃 간의 예절 등을 다루었어요. 또 공공장소에서는 지하철이나 도서관, 목욕탕 등에서의 예절을 다루었답니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바로 여러분 자신의 모습이 아닌지 한번 뒤돌아보세요.
내가 지킨 작은 예절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답니다.

[학교 예절]

1. 개그맨이 꿈인 아이 -수업 시간 예절
2. 난 별명이 싫어 -친구 사이의 예절
[배려가 담긴 예절] 왕의 초상화
3. 선생님은 은주만 좋아해 -선생님에 대한 예절
4. 동규는 명품족 -어린이 의복 예절
5. 갑수를 괴롭히지 마! -친구 사이의 예절
[동물 사랑이 담긴 예절] 소년과 강아지
6. 엄마표 음식이 최고야 -식습관에 대한 바른 예절
7. 뭐 어때, 내 것도 아닌데! -학교 시설물 이용에 대한 예절
[성실이 담긴 예절] 두 하인 이야기

[가정 예절]

1. 엄마는 슈퍼맨이 아니야 -엄마에 대한 예절
2. 아빠, 힘내세요 -아빠에 대한 예절
[격려가 담긴 예절] 아빠, 최고예요
3. 최고의 오빠가 된 상국이 -형제자매 사이의 예절
4. 악성 댓글은 보이지 않는 칼 -인터넷 예절
[이해와 친절이 담긴 예절] 피아니스트 리스트 이야기
5. 뒤죽박죽 이다영 -정리정돈 예절
6. 쌍둥이네 아파트 -이웃 사이의 예절
[이웃 사랑이 담긴 예절] 사랑은 주고받는 것

[공공장소 예절]

1. 오 마이 갓! -식당에서의 예절
2. 넌 기본이 안 됐어! -지하철에서의 예절
[보이스카우트의 예절] 안개 속의 소년
3. 수다쟁이 오태란 -도서관에서의 예절
4. 쌕쌕이의 굴욕 -버스 정류장 줄 서기 예절
[예절을 지키지 않아 생긴 불행] 아들의 죽음
5.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어 -목욕탕에서의 예절
6. 가족 등산은 즐거워 -등산할 때의 예절
[친절이 가져다 준 행운] 친절한 안내원

그런데 다음 주 월요일에 경숙이가 아무 연락도 없이 학교에 오지 않았습니다. 반장 경호가 연희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묻자 연희가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이것 좀 봐! 경숙이 연습장이야! 별명 때문에 속상해서 오늘 학교에도 안 온 거란 말이야!”
연희가 깨알 같은 글씨가 잔뜩 쓰여 있는 연습장을 경호 앞에 내놓았습니다. 경호는 새까맣게 쓰여 있는 글씨를 보았습니다. 같은 문장이 수백 개나 쓰여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난 내 별명이 싫다! 정말 싫다!’였습니다.
경호는 무척 놀라 눈이 고양이처럼 동그래졌습니다.
마침 바로 옆에 있던 상철이도 연습장을 보고 얼굴이 하얗게 질렸습니다.
“이, 이렇게까지 싫어하는 줄 전혀 몰랐는데…….”---‘난 별명이 싫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