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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에서 일본이 가진 강점이란?

이 책은 중국, 인도, 한국, 구미경제에 대해 일본이, 일본인이, 더 나아가서는 일본 기업이 갖는 파워, 메리트를 살펴본다. 1장에서는 일본의 약진을 소개한다. 환경기술, 시대의 요청에 맞는 자질, 세계의 산업 트렌드를 붙잡은 기업 등을 이야기한다. 2장부터 6장까지는 일본을 추격하고 위협하고 있는 중국, 한국, 인도의 실태를 보고한다.

저자는 각국이 갖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며, 이 속에서 일본의 강점, 즉 일본력이 뚜렷이 드러나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중국에 대해서는 산적한 법적 미비, 애매한 신용 시스템, 통치의 정통성 결여, 금리 결정권이 없는 중앙은행, 민중에 대한 지도력 저하, 컨트롤이 되지 않는 지방정부, 창조성 결여 등을 지적한다.

한국에 대해서는 대외수지 위기에 처하여 IMF 관리하에 들어간 후 행한 개혁에 대해 큰 오해가 있었다고 밝힌다. 삼성의 한국 경제에 있어서의 비정상적인 지위가 건전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도 주장한다. 인도에 대해서는 계급추진형의 성장, 사라지지 않은 카스트 제도 등을 분석한다. 신격화된 인도의 실상을 파헤친다. 7장에서는 세계 문화 경제에서 일본이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8장에서는 비관론을 버리자고 주창한다.

팝컬처(대중문화)로 세계를 매료시키는 쿨한 나라!

- 미국을 대체하는 팝컬처의 발신지
- 아시아 국가들에 없는 「산업의 폭과 깊이」
- 외국투자가가 일본주식에 적극적인 이유
- 중국의 선진국 진입은 2080년
- 포켓몬의 시장규모는 3조 엔
- 아시아를 견인하는 경제
- 구미가 동경하는 문화


글로벌화를 기업, 거리, 개인이 활용하는 시대
일본경제나 기업의 강점을 검증하고 그리고 객관적으로 본 구미 경제나 기업, 거기에 대두되고 있는 한국, 중국, 인도의 경제나 기업, 국민성이나 노동 가치관에까지 파고들어 비교하였고 또한 각국의 경제나 기업, 각각의 국민의 특질을 논하고 그것과 비교했을 경우의 일본경제, 일본 기업의 특질, 강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나라의 장래
근년, 일본은 계속해서 「쿨한(멋진)나라」로 해외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산업으로서 넓은 분야를 가지고 있고 국가의 종합적인 강점을 나타내는 자동차를 비롯하여, 일본제의 다양한 상품이 세계를 석권하고 있다. 나아가 일본이 만들어낸 팝컬처(대중문화)도, 지금 폭발적으로 세계에 파급되고 있다 한마디로 「Japan is cool」 일본은 멋지다. 라는 것이다.

승리 패턴에 들어선 일본
70년 이상이나 되는 기간 동안 세계 제일의 자리에 군림해 온 자동차 업계의 거인, 미국 제너럴 모터스를 도요타가 대신한다. 그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이 도요타라는 회사가 현시점에서 훌륭하다는 증거임과 동시에 일본 제조업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중국 창조력의 진실
중국제 공업제품으로 사람들이 널리 인정하는 ｢브랜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는 것은 중국의 제조업은 여전히 ｢학습과정에 있다｣는 것이다. 유인우주선을 띄우기는 했지만 독창적인 위업이라고는 부를 수 없는 것이다. 로켓에 관해서는 미국, 러시아 등의 선진국이 있고 국가목표로서 그들에게 배워 달성한 것이다.

중국이 안고 있는 약점
중국의 정책을 이해하는 데에 키워드로서 다음의 7개이다. 이들의 키워드를 기본으로 지금의 중국을 이해하면 ｢중국에 대한 ‘왜’｣가 상당히 해명될 수 있고 중국의 향후를 예측하는 데도 대단히 도움이 되리라 필자는 생각한다. 결론을 말하면 중국은 선진국이 되기까지 아직 먼 길을 걸어야만 한다, 라는 것이다. 7개의 키워드는 이하의 것이다.
｢그래듀얼리즘｣(점진주의)
｢최선보다 최고 선택의 차선｣
｢안정과 효율｣
｢합법보다 합리｣
｢결함투성인 신용 시스템｣
｢정치적 리스크와 통치의 정통성｣
｢속박으로서의 사회주의｣

세계를 석권하는 문화와 경제
1. 안고 있는 산업의 폭이 넓고, 깊이가 깊다. 그것은 다양한 산업군을 거느린다는 것으로, 게다가 그 군 안에는 반드시 세계적 기업이 들어있다. 반대로 말하면, 일본에서 잃어버린 산업은 적다. 엔고로 타격을 입어도, 어떠한 형태로든 살아남아서 재생의 노력을 한다.
2. 가지고 있는 기술이 뛰어나고, 폭도 넓다. 소재에서 바이오, 나노테크놀로지까지 일본은 최고선진국․기업과 상호 차이를 논하지만, 비교 상대국은 그 산업 분야에서는 강해도 그 밖의 분야의 산업을 갖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만큼 폭넓은 기술, 산업을 안고 있는 나라는 적다. 그렇다고 하면, 개개의 분야에서 최강․최첨단 국가․기업과 비교해 다소 뒤떨어져 있어도, 종합한 힘에서는 일본이 위가 된다. 일본의 산업 기반은 IMD의 조사에서도 항상 톱3에 드는 일본의 기술력에 있다.
3. 게다가 그 기술을 사용해 최종 제품을 소비자의 엄격한 눈에 평가받아 합격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끌어올려 완성할 수 있다. 일본 제품이 갖는 ｢마지막 마무리｣의 뛰어남은, 아직도 세계에 추종할 나라가 없다. 눈이 높은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에게 길들여졌다고 말해도 좋다.
4. 산업 기반을 지지한 하나의 요소는, 높은 교육 수준이다. 특히, 기초교육의 높은 수준이 국민의 지적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공헌했다. 섬나라로, 해외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강했던 것도 한몫했다.
5. ｢종교의 속박｣이 적고, 다양화를 좋은 것이다 라고 하는 가치관과 문화를 육성한 위에, ｢관｣을 중요시하면서도 그것을 언제나 감시할 여유가 있어서, 에도 시대부터 깊이 있는 민간 경제를 갖고 있었다. 그 안에서 기술에서 제품, 판매 방법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경쟁해 왔다.

저자의 말 글로벌화를 기업, 거리, 개인이 활용하는 시대 5
저자의 말(초판)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나라의 장래 14

제1장 승리 패턴에 들어선 일본
경악할 만한 환경 기술 24
토요타 강점의 증거 27
승리 패턴에 들어간 일본 기업 29
시대의 요청에 맞는 자질을 지닌 민족 32
작은 나라가 우위였던 90년대 36
계속하여 격상하는 일본 기업 42
세계의 산업 트렌드를 붙잡은 일본 44
제조업은 역시 일본 46

제2장 중국이 안고 있는 대약점
7개의 키워드 52
고 인플레이션 하에서의 소폭 금리 인상은 왜인가 54
'안정'과 '효율' 어느 쪽을 선택할까 56
산적한 법적 미비 57
선행되어야 할 돌파구 전략 58
애매한 '신용 시스템' 62
'통치의 정통성'이 결여되었을 때 64
중국이 직면한 중대한 과제 67
금리 결정권이 없는 중앙은행 70
민중에 대한 지도력의 현저한 저하 72
효력을 잃게 된 '단위'를 통한 지배 76
'애국 교육'과 '반일'의 목적 78
컨트롤 되지 않는 지방 정부 81
사회보장이 있는 것은 인구의 1할뿐 83

제3장 중국 창조력의 진실
일본보다도 많은 대부호의 수 90
정권을 움직이는 인터넷의 힘 94
창조성이 결여된 중국 95
중국이 일본을 추월할 수 없는 이유 98
정부를 약하게 할 필요성 101
관 의존으로 몰락한 대도시 103
'소강생활'의 내용 106
심각한 에너지 문제 109
위안화 절상으로 치닫는 격변 112
중국이 G7의 정식멤버가 되는 날은 113

제4장 왜곡된 한국 경제
삼성이라는 비정상적인 존재 116
격감하는 제조업 노동자 119
IT 관련 기업에서는 세계 최고의 이익 121
경제 깊이의 차이 124
'협공'을 받는 한국 경제 126
100명 중 13명이 신용불량자 128
1만 달러의 벽 131
'북한'의 문제 132
착실히 진행되는 경제와 남북의 인적교류 134
남북통일의 시기는 137
새로운 '남북문제' 141
방대한 과제를 안고 있는 국가 142

제5장 '축제 없는 나라'의 반란
반일의 진실 146
국내 정치를 위해서 150
'애국무죄'의 위험 153
'축제가 없는 나라'의 민중은 156
일본인을 존경하는 중국인 160
성장률을 끌어올린 진정한 이유 164
한일 간의 의식 차 167
한국 매스컴의 정론 169
한국과 중국의 연구를 구미 수준으로 행해야 하는 이유 171
'일본력'을 무기로 173

제6장 신격화된 인도의 실상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 178
선거 결과에 나타난 '빈자의 반란' 180
인도의 폭 183
인도 잠재력의 비밀 186
계급추진형의 성장 188
중국과 비교했을 때의 우위성이란 189
여전히 남은 신분제도 192
도적이 출몰하는 나라 194
인도의 매력은 '혼돈' 196
너무 신격화된 인도 198
접근하는 인도와 중국 201
선진국 입성에 다가가는 인도와 중국 204

제7장 세계를 석권하는 문화와 경제
구미에 대해서는 '일본의 승리'가 명백 208
잃어버린 산업이 적은 일본 211
아시아 여러 나라들에 없는 '산업의 폭과 깊이' 213
중국의 선진국 진입은 2080년 215
차이나크로스(China Cross)를 두려워하지 마라 218
외국인 투자가가 일본 주식에 공세적인 이유 220
미국을 대신하는 팝 컬처의 발신지 222
cawaii 이유 224
북미에 영어판 만화잡지가 끊임없이 진출 227
세계에 지지받는 일본인의 미의식 228
벽에 부딪힌 미국의 대중문화 231
?터부?가 적은 일본의 강점 232
포켓몬스터의 시장 규모는 3조 엔 234

제8장 버려야 할 비관론
특파원이 가르치는 일본의 비정상 238
'잃어버린 10년'에 새로 생긴 것 241
반전하는 일본의 경쟁력 244
비관론은 정당한가 246
인구 감소는 일본만의 문제인가 250
앞으로 취해야 할 정책이란 252
인구 감소로 생겨난 특산품 255
GDP의 새로운 관점 258
중국과의 새로운 교류 방법 260
교육을 되찾으면 만전 265

저자후기 넘칠 듯한 창조성을 지닌 민족 267
역자후기 270

〈저자의 말〉

책의 제목이 곧잘 '일본도日本刀'로 오인되었다고 한다. 확실히 차이는 아주 적다. 일본력보다 일본도가 말로서도 친숙하다. 책의 첫인상이 그렇게 비춰졌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와서부터 줄곧 필자는 일본인의 비관론을 잘 드는 일본도로 잘라내 버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필자에게 있어서 그 비관론을 잘라내 버리기 위한 칼날이 '일본력'이라는 책이었다. 적어도 필자는 이 책에서 일본인의 비관론에 작은 돌을 던지고자 바랬다. 목표는 어떤 의미에서 성공했다. 이 책의 출판을 기다린 듯이 동경의 주가는 급등했다. 그것보다도 이 '일본력'이라는 이름은, 신문이나 잡지의 특집기사의 표제어가 되고, 또 TV, 라디오의 프로그램 타이틀이 되는 등 유행어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당연하다. 일본은 산업 규모, 기업의 다양성, 그리고 제품이나 서비스가 만들어내는 강점으로부터 보아도 세계 일류 국가이며, 그만한 힘이 있다. 책은 평판을 불러 모아 당시의 경제서로서는 보기 드문 6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