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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꽃 피렌체 [양장]

원제 : THE PIAZZAS OF FLO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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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평화롭고 따뜻한 피렌체로 떠나는 문화기행!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주인공 못지않게 우리들에게 긴 여운을 남긴 것이 있다면 바로 ‘두오모 광장’이다.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의 건축과 예술품은 역사 속에 살아 숨 쉬면서 많은 문학과 예술의 중심에 서게 된다. 이 책은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피렌체’의 문화와 예술을 다루고 있는 건축·역사·미술 기행 에세이이다. 책 속에 수록된 사진은 피렌체의 평화로운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 '이탈리아의 꽃 피렌체‘와 함께 피렌체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보자.

출판사 서평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꽃피운 스탕달 신드롬의 도시, 피렌체
도스토예프스키가 [백치]를 집필한 곳, 조지 엘리엇의 소설 [로몰라]의 배경이자,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비롯 하여 르네상스 회화 최고 켈렉션을 자랑하는 우피치 미술관과 메디치 가문의 전설이 숨쉬고 있는 곳, 조르주 바사리의 건축물이 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가 자신의 예술혼을 달금질하던,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꽃피운 도시 피 렌체.

건축가이자 예술사가인 조르주 바사리는 자신의 친구인 미 켈란젤로에 대한 감동적인 회고록에서 피렌체에 대해 다음 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땅을 굽어보고 이미 이루어진 것들이 너무나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하늘의 인자한 통치자는 우리를 실수에서 구해주기 위해 모든 재주를 지닌 예술가를 이 세계에 내려보내기로 결심하셨다.....”

1817년 이곳을 방문한 스탕달이 예술작품의 엄청난 숫자와 아름다움에 압도되어 현기증을 느꼈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스탕달 신드롬’이 유래된 도시 피렌체에는 바사리의 글에서 보듯, 도시 전체가 수많은 예술작품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예술도시이다.

신간 [이탈리아의 꽃 피렌체]는 피렌체에 반한 저자가 피렌체가 지닌 모든 매력을 세밀하고 정감적으로 들려주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기행서이다. 저자 리사 맥개리는 피렌체의 대표적인 12개 광장을 중심으로 피렌체의 예술품에 대한 역사와 다양한 에피소드, 예술의 거장들이 뿜어내는 피렌체만의 매력을 다양한 각도에서 들려주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곳 피아자
프랑스어로 플라스pla?e 브라질어로 프라사pra?a, 스페인어로 플라자plaza, 영어로 스퀘어 square인 이탈리아어 피아자는 광장을 의미한다. 피렌체에서 광장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공간, 일상과 이벤트와 기념비적인 예술품들이 함께 공존하는 장소, 정보와 아이디어와 다양한 인간의 감정이 교환되는 곳이다. 고대 아테네에 아고라가, 로마에 포럼이 있었듯 피렌체의 피아자는 수천년 전부터 피렌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피렌체 광장에는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보물과 같은 예술품과 긴 역사와 함께 호흡한 유서 깊은 성당과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저자가 피렌체를 조망하는 코드로 ‘광장’을 택한 데에는 이러한 연유가 있다.

두오모 광장 :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무대였던 두오모 광장. 두오모 광장과 산 조반니 광장은 피렌체의 다른 광장들과는 많이 다르다. 피렌체의 광장들은 대부분 넓게 트인 공간을 건물들이 에워싼 형태이다. 반면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과 산 조반니 세례당은 광장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다. 피렌체에서 두오모 성당과 산 조반니 세례당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주는 배치다. 피렌체 어디에서나 두오모가 보이지만 직접 두오모에 가면 놀라는 사실이 하나 있다. 정문을 들어서기 전 드넓은 광장에서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로마의 산 피에트로San Pietro 대성당과 달리, 광장 한가운데 서 있는 피렌체 대성당은 숨을 고를 틈도 주지 않고 여행자의 앞에 장엄한 모습을 드러낸다.

피티 광장 : 아르노 강 북쪽에서 피티 광장으로 가는 빠른 길은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베키오 다리를 건너는 것이다. 다리에서 연결되는 길을 따라가면 올트라르노Oltrano 지역이 나온다. 강의 남쪽에 위치한 이 지역은 상반되는 두 가지 성격을 지닌다. 지난 8백 년 동안 이곳에서 공방을 운영한 장인들에게 한없이 친밀한 서민적인 공간이자, 15세기 무렵 부유한 집안에서 건설한 우아한 팔라초들이 들어찬 지역이기도 하다. 이 지역 팔라초 가운데 가장 웅장한 것이 바로 팔라초 피티다. 팔라초 피티는 3세기 동안 토스카나 대공의 거처였고, 피렌체가 이탈리아의 수도였던 1865년부터 1871년까지는 초대 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2세Vittorio Emanuele II의 거처로 쓰이기도 했다. 팔라초 피티 앞에 펼쳐진 곳이 바로 피티 광장이다.

산토 스피리토 광장 : 산토 스피리토의 성당과 광장의 역사는 13세기 중반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수도사들이 여기에 정착하면서 시작되었다. 성당이 처음 설립된 것은 1206년으로 처음엔 소박한 규모였다. 이후 150년 동안 성당과 수도원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는 확장을 거듭했다. 15세기 무렵 이곳은 종교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고 급속히 성장했다. 1434년에는 산토 스피리토의 위상에 걸맞는 건물을 짓고 필립포 브루넬레스키에게 새로운 성당 건설을 주문했다. 15세기 브루넬레스키의 원래 설계안을 따랐다면 광장은 오늘날과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브루넬레스키 사후 설계안의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다.

파세라 광장 : ‘피아자 델라 파세라’로 정식 지정된 것은 2005년이다. 파세라라는 명칭의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파세라는 ‘참새’라는 뜻이지만, 동시에 여성 생식기를 뜻하는 은어이기도 하다) 첫 번째 설은 이곳에 있던 매음굴과 연관이 있다. 파세라 광장 가까운 피티에 살던 메디치 가문의 수장 코시모 1세가 이곳 매음굴의 단골이었고, 때문에 사람들은 이곳을 여성 생식기를 가리키는 은어인 ‘파세라’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다른 설은 1348년 흑사병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부 젊은이들이 여기서 발견한 병든 참새 한 마리를 살리려 애썼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면서 지명으로 굳어졌다는 설이다.
베키오 다리 광장 : 베키오 다리는 타데오 가디와 네리 디 피오라반테가 설계하여 1345년에 건설한 것이다. 다리가 완공되자 상점들이 들어섰고 이후 200년 동안은 청과물 가게와 정육점들이 다리의 주요 부분을 장악했다. 1944년 독일군이 피렌체에서 철수하는 과정에서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은 유일한 다리가 베키오 다리다. 히틀러가 피렌체를 방문했을 때 베키오 다리를 마음에 들어했고, 때문에 베키오 다리를 그대로 두라는 별도 지시를 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시뇨리아 광장 : 수세기 동안 피렌체의 정치, 사회적 중심의 역할을 했던 시뇨리아 광장은 수백 개의 피렌체 광장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꼽히는데 오늘날에도 수많은 정치집회와 시위가 열린다. 하지만 시뇨리아 광장이 빛나는 것은 팔라초 베키오 입구 왼쪽에 서 있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복제품)상을 비롯해,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르네상스의 걸작품들에서 비롯된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광장 : 광장의 볼거리는 성당 맞은편에 있다. 과거 산 파올로 병원Ospedale di San Paolo 정면의 로지아인데, 산티시마 안눈치아타 광장에 있는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오스페달레 델리 인노첸티(자선병원 겸 고아원이었다)의 우아한 로지아를 연상시킨다. 로지아 한쪽 끝에 있는, 유약을 바른 테라코타 루네트는 루카 델라 로비아Luca della Robbia의 작품이다. 성 도미니코와 성 프란체스코의 첫 만남을 축하하는 내용이다. 로지아 뒤 건물에 최근 국립 알리나리 사진 박물관이 문을 연 덕분에, 방문객들은 사진이라는 매체가 생긴 이래 산타 마리아 노벨라 광장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광장을 에워싼 대부분의 팔라초에는 2층 발코니가 있다. 이들 발코니는 광장에서 축제, 마차 경주, 의식이 치러지는 동안 훌륭한 관람석이다. 매년 여름에는 피렌체 전통 운동경기인 ‘칼초 인 코스투메Calcio in costume’에 앞서 전통의상 행렬이 산타 마리아 노벨라 광장을 출발해 산타 크로체 광장으로 간다.

산타 크로체 광장 : 두오모 성당 다음으로 규모가 큰 산타 크로체 성당에는 피렌체가 자랑하는 인물들인 미켈란젤로, 갈릴레오, 단테, 마키아벨리 등의 무덤이 있으며, 성 프란체스코, 세례자 요한, 요한의 생애를 당시로선 혁신적인 기법을 선보인 조토의 프레스코 일부가 남아 있다.

레푸블리카 광장 : 레푸블리카 광장은 피렌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랜 광장이다. 이탈리아 북부의 초기 철기시대 문화인 빌라노바Villanova 문화 유적과 에트루리아 유적이 이곳에서 발굴되었고, 로마 시대에는 플로렌티아의 중심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이었다. 남북으로 뻗은 카르도 막시무스와 동서로 뻗은 데쿠마누스 도로가 여기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포럼으로, 중세부터는 피렌체의 중심 시장으로 줄곧 역동적인 만남과 교역의 장소였다. 오래고 다채로운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레푸블리카 광장은 19세기 말엽 정비작업이 진행되면서 이전의 매력을 많이 잃었다. 하지만 이후 수십 년 동안 광장의 카페들은 문학, 예술, 정치 등을 논하는 다양한 무리를 끌어들였다. 목요일마다 로지아 앞에 서는 꽃시장, 구경꾼을 불러들이는 거리의 예술가들,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광장 한쪽 모퉁이를 차지하는 회전목마……. 모두 광장에 인간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들이다.

산타 트리니타 광장 : 산타 트리니타 성당과 팔라초 스피니-페로니로 유명한 광장은 피렌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가 끝나는 지점에 있으며(다리 이름도 성당 이름을 따서 산타 트리니타 다리이다), 피렌체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가인 토르나부오니 거리로 이어진다.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이곳은 광장이라기보다는 토르나부오니 거리의 일부분으로 간주된 적도 있다. 하지만 이곳은 분명 중세 광장의 정의 ― 교차로에서 길이 넓어진 지점― 에 부합하는 곳이다. 산타 트리니타 다리와 연결되다 보니 성당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간선도로 상에 있다. 이곳이 도시 경관에서 그렇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이유가 여기 있다. 또한 이 다리는 단테가 운명의 여인 베아트리체를 만난 곳이기도 하다.

산 로렌초 광장 : 3세기 기독교 순교자인 로렌초의 일화가 있다. 로렌초는 당시 로마 교황에게 무례하게 대한 죄로 뜨거운 철망 위에서 구워지는 벌을 받았는데, 죽음의 목전에서 한쪽이 구워졌으니 뒤집어야 할 때라는 농담을 했다는 일화가 있다. 전설적인 로렌초의 순교방식으로 인해 로렌초는 오늘날 요리사들의 수호성인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산 마르코 광장 : 산 마르코 광장은 종교 중심지인 두오모의 북쪽, 카보우르 거리 끝에 있다. ‘넓다’는 의미로 한때 라르가 거리로 불렀던 카보우르 거리는 메디치 가문의 저택(팔라초 메디치 리카르디)과 산 마르코 성당을 연결한다. 장식이라고는 조각상 몇 개와 얕은 양각 부조, 그 밖의 자잘한 세부장식이 전부인 절제된 바로크 양식의 성당 파사드는 이곳 수도원의 수수한 분위기와 무척 잘 어울린다. 수도원은 벽을 장식한 안젤리코 수도사의 온화한 손길과 금욕적인 수도원장 지롤라모 사보나롤라의 열정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수수하면서도 아름다운 도미니코 회 성당은 그늘이 드리워진 광장 한쪽에 묵묵히 서 있고, 광장 안은 대학생과 통근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늘 시끌벅적하다. 중앙에는 이탈리아 독립전쟁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만프레도 판티 장군의 상이 우뚝 서 있고, 광장 모퉁이를 에워싼 산울타리와 나무 앞에는 벤치들이 보인다. 직사각형의 반듯한 건물들이 광장 가장자리를 둘러싼 가운데, 여섯 개의 도로가 광장으로 이어진다.

미켈란젤로 광장 : 미켈란젤로 광장은 피렌체 여행안내서마다 나와 있고, 단체관광 일정에도 반드시 포함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바라본 피렌체 풍경이 단연 으뜸이기 때문이다. ‘미켈란젤로 대광장’과 이곳으로 이어지는 풍광 좋은 거리를 통칭하는 ‘콜리 거리’는 피렌체가 잠시(1865~1871) 이탈리아 수도였던 것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시행된 도심재개발 계획의 산물이다. 그 결과 시민과 관광객은 피렌체를 조망할 좋은 위치를 얻게 된 반면, 미켈란젤로 기념관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로지아는 레스토랑 정면이 되었고, 미켈란젤로 기념비는 유명한 작품 몇 개를 짜깁기한 모조품으로 변했다. [밤], [낮], [황혼], [새벽] 사이에서 우뚝 솟은 [다비드] 상이 자동차, 관광버스, 기념품을 파는 노점에 둘러싸인 채 거대한 주차장 한가운데서 작가의 기념비를 대신하고 있다.

예술의, 예술을 위한, 예술의 거리, 피렌체의 광장
서양 역사의 한 분기점을 이루는 르네상스를 꽃피운 도시 피렌체는 마사초, 보티첼리, 단테,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등 무수히 많은 예술가, 작가들이 탄생했고 활약했던 곳이다.
피렌체의 광장은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유명 예술가들의 청동 작품과 대리석 조각으로 채워져 있어서 마치 야외 전시관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시뇨리아 광장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들을 만날 수 있는 피렌체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화유산 도시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 산타 크로체 성당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은 산타 크로체 성당과 대조를 이루는데,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을 세운 도미니크 회와 산타 크로체 성당을 만든 프란체스코회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도미니크회와 프란체스코회는 모두 청빈과 겸손을 미덕으로 여기고 종교를 대중화하려는 데서 같은 이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차이점도 많았다. 도미니크회가 교조적인 성격이 짙은 반면 프란시스코 회는 인간의 무류성을 더 긍정했다.
그 결과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는 상류층이 살면서 도미니크회에 지적 토대를 제공했고, 프란체스코 회 지역에는 노동자계급이 주로 살았다. 도미니크회 교회들이 판에 박힌 프레스코화를 주로 그렸던 반면, 프란체스코회 교회들은 단순하면서도 이야기가 담긴 프레스코화를 선호했다.

피렌체의 매력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만난 곳,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다양한 문화적 정취를 뿜어내는 향기가 있는 피렌체의 매력은 도시 곳곳에 숨 쉬는 예술의 향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명품의 천국인 토르나부오니 거리에는 작가 잭 케루악에게 진열관 하나를 통째로 바친 상점도 있다.
예배당에서 미술가, 후원 가문, 근처 팔라초까지 사슬처럼 연결된 관계를 추적하는 일, 유력 가문들이 건축과 예술을 통해 도시 곳곳에 남긴 명문의 흔적을 더듬어보는 것도 피렌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13세기 탁발수도회에서 설립한 성당은 피렌체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두오모 성당의 경우 공사 책임자였던 조토에 얽힌 일화가 재미있다.
프랑스 작가 스탕달이 피렌체를 방문했을 때 예술작품의 엄청난 숫자와 아름다움에 압도되어 몸에 힘이 빠지고 현기증이 났다고 일기에 기록했다. 그리고 그 뒤 그와 비슷한 경험을 지칭하는 용어로 ‘스탕달 신드롬’이란 말이 생겨났다.
피렌체에 대한 독특한 여행에세이인 신간 [이탈리아의 꽃 피렌체]를 통해 독자는 피렌체가 지닌 모든 매력의 향연에 흠뻑 취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모든 길은 광장으로 통한다
두오모 광장
피티 광장
산토 스피리토 광장
쉬어가는 곳 파세라 광장
베키오 다리 광장
시뇨리아 광장
산타 마리아 노벨라 광장
산타 그로체 광장
레푸블리카 광장
산타 트리니타 광장
산 로렌초 광장
산 마르코 광장
미켈란젤로 광장
에필로그ㅣ아주 특별한 여행의 기록
피렌체를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책들
피렌체를 이해라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낱말들

본문중에서

피렌체의 모든 것을 마음에 새기려면 자전거도 너무 빠르다.
길을 걸을 때 발밑에 자갈들이 밟히는 느낌과 좁은 소로를 꾸불꾸불 따라가는 동안 시골풍의 건물들에 살짝살짝 몸이 닿는 느낌이 좋고, 광장의 소란스러움에 섞이는 기분이 마냥 좋다.
이 도시는 시간을 잊고 하염없이 걸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본문중에서)

저자소개

리사 맥개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리사 맥개리의 세계여행은 일곱 살에 미국에서 브라질로 이사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브뤼셀, 싱가포르, 홍콩, 도쿄 등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는 동안 피렌체에 푹 빠지게 되었다. 르네상스 분위가 물씬 풍기는 도시를 처음 방문하는 순간 그녀는 고향 같은 편안함을 느꼈으며 피렌체를 알기 위해 피렌체의 역사, 미술, 건축, 언어 등을 공부했다. 현재 딸과 함께 피렌체에 살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작품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는 미술가로서의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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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역사가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반지성주의』 『1만 시간의 재발견』 『오로지 일본의 맛』 『주키퍼스 와이프』 『몸짓의 심리학』 『학습하는 조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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