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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살아있는 역사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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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역사 세트는 증정도서인 '조선의 문화공간' 1권~4권이 함께 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됩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 서평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2

    재미없고 외울 것만 많은 국사 교과서, 개설서를 요약한 듯 죽은 지식을 나열한 교과서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 교과서 제작에 현직 교사들이 발을 벗고 나섰다. 강의와 암기로만 이뤄지는 역사 수업을 넘어서,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살아있는 역사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렇다고 기존의 국정이나 검인정 교과서에 대립하거나 충돌하고 있지는 않으며, 그 성과를 담아내면서도 90년대까지의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는 물론 우리 사회가 이루어낸 역사적 성숙도를 담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적 색감과 새로운 기술로 구현한 지도, 도표, 일러스트, 1,500여컷의 사진뿐만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 포토 애니메이션 등 90년대 우리 출판계가 축적한 모든 편집 디자인의 성과를 활용하고 있어 그 의의가 자못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문화재를 찾아서], [역사의 현장], [여성과 역사], [청소년의 삶과 꿈]등의 특별 꼭지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좀더 친숙하게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한 데에서 선생님들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그동안 재미있는 역사책을 기다려온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신명나는 역사 공부를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1,2권으로 구성된 교과서는 학교의 수업 시수를 고려하여 각 단원을 배치했으며, 각 권이 독립적인 책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2권]은 근현대사를 전체 11개 단원, 42개 주제에 담아, 밀려오는 외세에 맞서 자주적 근대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에서 출발하여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민족 국가를 완성하기까지를 다루었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2

    한국인의 눈으로 세계사를 읽는다
    ‘하나의 세계사’란 애당초 없다. 유럽인에게는 유럽인의 세계사가 있고, 중국인에게는 중국인의 세계사가 있을 뿐이다.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와 분단, 전쟁과 군부 파시즘, 민주주의의 진전 등 세계사에서 없는 파행의 역사를 통해 이룩한 21세기 세계 속의 한국.

    전국역사교사모임의 2천여 역사교사들이 ‘주연 유럽, 조연 중국’의 세계사를 넘어 인류의 역사를 담은 세계사를 새로 썼다. 광복 60주년 만에 ‘그들만의 세계사’를 넘어 이제 한국인의 눈으로 세계사를 읽는다.

    ‘교과서’는 구시대 교육의 문제를 상징한다. 전국역사교사모임과 휴머니스트는 수십년 동안 경험했고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교과서라는 지도, 남들이 그려놓은 그 지도 밖으로 나가 새로운 지도를 그리고 싶었다. 2002년 3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1,2]에 이어 살아있는 대안의 교과서의 진화판이자 한국 최초의 세계사 프로젝트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1,2]를 출간한다. 개발기간 3년6개월, 개발인원 175명, 개발비 3억, 제작비 3억. 수치가 말해주듯 세계사 프로젝트는 한마디로 21세기 한국 교과서의 개념을 혁신하는 것이었다. 교과서적이란 형식의 진부함을 넘어 책이라는 미디어가 구현할 수 있는 가치와 역량을 다해 내용과 형식을 혁신하였다. 역사읽기의 새로운 시도로 단숨에 읽히는 통글의 수사와 함께 ‘맵-일러스트레이션과 포토-몽타주’라는 새로운 표현 기법을 개발하였다. 그림으로 보지 말고 역사읽기를 하자는 것이 취지였다.

    세계사를 기술하고 개발하는 ‘관점’과 방법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누가 쓸 것이냐’의 문제이다. 이는 ‘누구를 위해 써 왔고, 쓸 것이냐?’의 물음과 맥락을 같이한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2천여 역사교사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10명의 역사교사들을 시종 21세기를 살아갈 한국의 청소년이란 문제의식을 견지하며, “너, 이런 사람이 되어 드넓은 세계로 나아가 훌륭하게 살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주연 유럽, 조연 중국’의 세계사를 넘어 인류의 역사를 담아냈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가 시종 견지한 세계사의 관점은 3가지다. 첫째는 서구 중심의 역사인식 극복이다. 세계사는 다른 나라의 역사라는 분절적인 역사관과 유럽을 보편화 하는 서구 중심의 역사관을 넘어, 지구상에서 다양하게 펼쳐진 인류의 역사를 그려낸 것이다. 둘째는 평화와 민주주의,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세계사이다. 소수자의 지위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공존과 연대를 지향하는 세계사, 과학기술이 가져온 사회변화를 반성적으로 살피면서, 경쟁과 성공지상주의에 대한 대안적인 삶의 방안을 성찰할 수 있는 역사를 그리고자 하였다. 셋째는 세계사의 흐름을 무심히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와 관련짓고자 하였다. 역사 교과서와 역사교육의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가 세계사 따로 한국사 따로이기 때문이다.

    서구중심의 역사 인식을 넘어서 인류를 바라보았다
    유럽 대륙이라는 말을 흔히 쓴다. 유럽은 왜 대륙인가? 지리적으로 유럽은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에 있는 거대한 반도에 불과하다. 그런데 왜 대륙일 수 있는가? 서양의 역사는 그리스ㆍ로마 문명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그리스ㆍ로마 문명이 영국이나 독일의 역사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이러한 의문을 가진 적은 없는가? 그리스ㆍ로마 문명은 원래 지중해 문명의 일부이다. 서아시아나 이집트 문명과 훨씬 가까운 관계에 있던 그리스ㆍ로마 문명을 근대 유럽이 자신들의 조상으로 빼앗은 결과에 다름 아니다. 서구중심의 역사인식의 사례는 무수하다. 로마나 알렉산더 제국에 비해 페르시아 제국의 문화적 수준이 높았음에도 거의 소개하지 않는다. 3대륙의 중심에 걸쳐있던 오스만 제국조차 관심을 갖지 않는다. 심지어는 같은 서구인 비잔티움 제국도 변두리로 소개될 정도이다. 서구적 근대를 보편화하는 역사인식 또한 문제다. 상식은 서구가 원래 강해서 혹은 앞서 있었기 때문에 근대를 열었다고 되어 있지만 사실은 서구가 처음부터 강했던 것이 아니라 침략하면서 강해진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리는 이처럼 역사교과서와 역사교육, 그리고 교양서를 통해 서구 중심적 세계관을 어릴 때부터 주입받아 왔다.

    현행 교과서와 대개의 교양서는 서구중심의 역사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유럽사 주연’, ‘중국사 조연’의 세계사이다. 유럽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소상히 살피고, 아시아는 중국을 둘러보는 정도에서 그친다. 바탕에는 세계 역사를 고대-중세-근대의 3분법으로 바라보는 시기구분에 근거한다. 이 관점으로 보면 유럽에 비해 타 지역은 발전이 더딘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세계를 서구중심으로 좁게 인식함으로써 서양문화에 대해 지나치게 의미부여를 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이 낙후되었다는 관념을 유포한다. 현재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서구 열강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인식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한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는 서구의 우월성이나 서구적 근대의 보편성을 지양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충분한 배려, 즉 다양한 형식의 삶을 접하는데 우선을 두고 있다. 우선 유럽에 대한 과다한 비중 대신에 세계의 문명과 제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역사적인 문명권 개념에 지리적 구분을 가미하여 유럽, 서아시아, 남아시아, 동아시아의 4대 문명을 중심으로 삼고, 중앙 아시아와 동남 아시아, 아프리카를 부로 삼아 7개로 나누는 등 세계를 보는 시야를 훨씬 넓혔다. 상대에 대한 무시나 차별적 시선이 아니라 공존할 미래의 벗으로서 진지하게 그 삶과 역사를 살펴 우리와 건강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평화와 민주주의,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세계사<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의식은 “평화와 민주주의,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세계사 인식”이다. 소수자의 지위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공존과 연대를 지향하는 세계사, 과학기술이 가져온 사회변화를 반성적으로 살피면서 개인주의, 경쟁, 성공지상주의에 대한 대안적인 삶의 방안을 성찰할 수 있는 역사를 그리고자 하였다. 무엇보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설명을 시도하였다. 이를테면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평화를 부르짖은 사람이나 주장을 발굴하여 적극 소개하여 비록 실현되지는 않았어도 우리가 가야할 길을 찾아보려 하였다. ‘그렇게 되어버린’ 역사를 알고 가는 게 아니라 ‘그렇게 되었어야 할’ 역사도 함께 생각함으로써 건강한 역사와 평화를 지향하였다.

    특히 이 책에서는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내는데 주력하였다. 역사책에는 수많은 남성들이 나온다. 그들이 역사를 이끌어 나간다. 그리고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 역사가 아니다. 세상의 반이 남성이고 또 여성인 것처럼 여성 없는 역사란 존재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철저히 감춰지고 배제된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내어 여성들도 역사의 주체였음을 부각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서술하고 사진이나 삽화에도 여성들이 의미 있게 드러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정치, 경제 등 공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실제 여성들의 활동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사적인 생활상도 드러날 수 있도록 하였다.
    환경과 생태에 대한 문제의식을 견지하였다. 산업혁명과 전쟁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자연환경의 파괴를 기술함으로써 깨끗한 자연환경이 인간의 행복한 역사를 이끌어가는 데 매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좀더 적극적인 환경과 생태에 대한 문제의식은, 불평등한 단작 재배로 인한 빈부격차, 식민지 경영과 침략으로 인한 학살과 전염병 문제 등 나날이 피폐해져간 인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연환경을 바꾸어가는 인간의 오만함을 반성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여 하였다. 1권의 경우 인간의 삶이 환경을 어떻게 파괴하였는가 하는 문제의식을 꾸준히 견지하고, 2권의 경우 과학기술의 발전이 환경 및 인간성 파괴와 어떤 관련을 갖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세계사의 흐름을 한국의 역사와 관련짓다
    현행 국사나 세계사 교과서는 세계화 시대의 과제에 대응해서 국사와 세계사를 연결시켜 이해할 것을 강조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여기서 말하는 세계사는 말만 세계사이지 실제로는 유럽사이다. 즉 유럽에서 봉건제가 성립한 이후가 중세이며 봉건제가 붕괴한 이후가 근세이다. 한국사의 시대 구분도 여기에 맞게 구분되어 있다. 왜 고려시대가 중세이고 조선시대가 근세인지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사를 서구 중심적 관점에서 보게 되면 한국사의 개성적인 전개가 어떠한 것이었고, 그 역사 속에서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다. 이러한 문제를 생각한다는 역사교육의 과제가 제대로 수행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는 세계사와 한국사의 관련성에 주목하며 당대 한국인의 세계 인식과 21세기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세계 인식상의 주요 문제를 적극 담았다. 내용적으로는 아시아의 여러 지역 가운데서 동아시아에 관한 비중을 높이면서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의 관계사에 지면을 할애하였다. 1권에서는 한국사를 동아시아사의 일부로 잡아 세계와 만나는 지점을 두었고, 동아시아가 남아시아, 서아시아를 거쳐 유럽 세계와 만나는 길을 설정하였다. 2권에서는 본격적인 세계사의 일체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주체적 근대화의 길을 따져 묻는 가운데 미래사회로의 평화적 발전에 바탕이 되는 반성적 사고를 갖도록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과거 식민지 경험으로 굴절된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세계 역사의 흐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하였다. 객관적으로 진행된 세계사의 흐름을 무심히 살피는 것이 아니라 충돌하고 교유하면서 형성된 현재의 세계 질서를 우리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우리의 관점을 바탕으로 과거의 사실들을 재구성하며, 새로운 미래를 전망하고자 한 것이다.

    한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전국역사교사모임과 역사교사 10명이 세계사를 새로 썼다
    세계사를 기술하는 ‘관점’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누가 쓸 것이냐’의 문제이다. 이는 ‘누구를 위해 써 왔는가?’의 물음과 맥락을 같이 한다. 자신의 학문적 목적을 위해 써 온 역사연구자가 있었지만 ‘역사’가 인간 중심의 다양한 삶의 역사적 맥락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아카데미로서 존재했다. 아울러 청소년과 어린이 또는 직장인과 여성 등 특정한 대중과 세대를 위해 역사를 전달하고 그들의 삶을 역사적 안목에서 설계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는데 이르지는 못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와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역사교사들은 각별하다. 그들은 역사교육의 현장에서 실천적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과의 소통의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 왔다. 그리고 강의와 암기로만 이뤄지는 역사수업을 넘어서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살아있는 역사수업이 되어야 하고, 개설서를 요약한 듯한 죽은 지식을 나열한 교과서를 넘어서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들이 열어갈 미래가 담겨 있는 교과서가 나와야 한다고 믿고 행동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지난 20여년간의 열과 성, 능력을 보태어 2002년 3월 펴낸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를 출간하여 현재까지 30여만명의 독자를 만나는 가운데 ‘살아있는 대안의 교과서’라는 개념을 단 한권의 책으로 선명하게 각인하였고 곧장 세계사로의 강행군으로 이어져 3년6개월의 노력 끝에 이 책을 출간하기에 이른 것이다. 특히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가 돋보이는 것은, 유럽이나 중국을 다룬 지역사가 있을 뿐 세계 여러 나라들의 각국사나 세계사 전반을 다룬 역사서가 미비한 현실에서 한국인의 눈으로 아시아사를 읽고 유럽중심을 넘어 세계사를 보게 한 대작이 나왔다는 점이다. 구태의연한 교과서와 역사교육을 넘어서려는 소망과 교과서는 교사가 써야 한다는 책임감이 이뤄낸 결실인 것이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에는 전국역사교사모임의 2천여 역사교사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10명의 역사교사들이 시종 21세기를 살아갈 한국의 청소년이란 문제의식을 견지하며, “너, 이런 사람이 되어 세계 밖으로 진군하여 훌륭하게 살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지면 지면에 절절히 담겨 있다.

    살아있는 세계사 프로젝트 - 교과서의 개념을 바꾸었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프로젝트 ‘개발기간 3년6개월’, ‘개발인원 175명’, ‘개발비 3억’, ‘제작비 3억’. 다시 개발인원을 세부적으로 보면, 필자 10명, 편찬위원 25명, 검토위원 12명, 직간접참여교사 및 연구자 100여명, 편집ㆍ디자인 스태프 28명. 수치가 말해주듯 이 프로젝트는 확실한 개발의 목표가 설정된 것이었다. 한마디로 21세기 한국 교과서의 개념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교과서’는 구시대 교육과 출판의 문제를 상징한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의 개발을 담당한 모든 스태프는 ‘한국의 교과서’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 낡고 따분하며, 왜 바꾸어야 할 대상으로 전락했는지, 문제가 무엇인지, 진보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문제의식의 각과 날을 세우는 데서 시작하여, 교과서적이란 형식의 진부함을 넘어 책이라는 미디어가 구현할 수 있는 가치와 역량을 다해 내용과 형식을 혁신하였다. 결국 과제는 기존의 교과서에 대해 관점과 함께 필진과 수사, 구성과 체제, 편집과 디자인 등에서 뭐가 다르고 뭐가 진보해야 하는지를 행동으로 보여 레벨과 완성도에서 국정 교과서의 5배, 검인정 교과서의 3배 이상의 진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었다. 출판의 영역에서도 비껴나가 낙후되었던 교과서 출판을 출판의 핵심적인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한국출판의 동시대적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었으며 무엇보다 질적인 수준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점을 중시하였다. 간명하게도 핵심은 역사적인 ‘글쓰기’와 역사적인 ‘이미지’ 개발, 그것이 역사읽기의 새로운 시도였다.

    역사읽기의 새로운 시도 1 - 단숨에 읽히는 통글과 제목
    1권은 ‘문명과 문명의 대화’ 2권은 ‘21세기, 희망의 미래 만들기’라는 부제를 달았다. 전근대사와 근현대사를 보는 관점을 부여한 것이다. 두 권을 합쳐서 하나의 세계사가 될 수 있도록 하되, 각 권이 또한 독립적인 책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하 24개의 단원명과 93개의 주제명, 그리고 350여개의 소제목에는 해당 시대의 문제와 과제를 드러내고 있다. 제목만 우선 훓어보아도 세계의 역사 전체를 아우르는 눈과 시대를 지역을 읽는 맥을 잡을 수 있다. 본문은 단숨에 읽힐 수 있는 통글이다.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시되는 실마리를 통해 독자가 특정한 시공간으로 들어가 주인공을 만날 수 있도록 한 다음, 주인공의 움직임을 통해 사건과 시대의 변화를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캡션은 본문의 통글에서 수용하기 힘든 비주얼 자료에 대한 해설과 함께 새로운 역사 해석까지 제시하고 있다.

    역사읽기의 새로운 시도 2 - 맵일러스트레이션과 포토몽타주
    1,500여컷의 일러스트레션, 사진, 지도, 포토몽타주 등을 개발 수록하였다. 1권에서는 50여컷의 맵-일러스트레이션을 구현하였다.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해는 역사읽기의 필수 요소. 맵-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서 세계사를 읽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고 그 위에 펼쳐진 ‘역사의 길’을 표현하였다. 맵-일러스트레이션은 무엇보다도 정확한 지식과 충분한 자료, 전문적인 고증이 요구되는 기법이다. 지도 위의 역사적 사건과 흐름을 시대성, 지역성, 민족성 등에 근거하여 살려내었다. 역사 일러스트레이션은 해당 시대의 주요 사건과 배경을 화풍으로 재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잘 그린’ 그림보다는 ‘제대로’ 그린 그림이 필요하다. 이책에서는 투시나 시점, 정보의 중요도에 따른 주종 관계, 독자들의 시지각의 순서 등을 고려하여 구도와 배치, 채색을 하였다. 2권에서는 50여컷의 포토-몽타주를 중심 이미지로 개발하였다. 근현대사의 주요한 시대 정신을 한 컷의 화폭에 담은 것이다. 포토-몽타주는 일러스트레이션 새로운 기법 중 하나이다.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여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서사와 함께 엮어서 하나의 일관된 정신과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사용하였다. 그림으로 보지 말고 역사읽기를 하자는 것이 개발의 취지이자 핵심이다.

    목차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1. 역사는 왜 배우나요
    2. 우리역사의 새벽
    3. 중앙집권국가가 나타나다
    4. 삼국에서 남북국으로
    5. 다시 하나된 겨레
    6. 귀족 사회를 넘어서
    7. 유교적 이상 국가를 꿈꾸며
    8. 대의와 명분이 중시된 사회
    9. 나라 다시 세우기
    10. 일어서는 농민들
    11. 민족의 형성과 민족 문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
    1. 19세기의 저녁, 21세기의 아침
    2. 자주적 근대 국가 수립을 향하여
    3.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항쟁
    4. 일제의 강점과 뒤틀린 근대화
    5. 민족운동의 새로운 전진
    6. 해방의 그날까지
    7. 해방과 분단
    8. 전쟁으로 깊어지는 분단구조
    9. 산업화와 민주화
    10. 사회주의 북한의 변화
    11. 21세기,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
    1. 더불어 사는 세상
    2. 나라를 세우고 문명을 빚으니
    3. 드넓은 제국, 커다란 믿음
    4. 사막과 초원을 품은 이슬람 세계
    5. 십자가를 들고 가는 유럽
    6. 영혼의 강 인도, 바다로 열린 동남 아시아
    7. 장안에서 나라까지 굽이치는 동아시아
    8. 몽골 제국, 유라시아를 가로지르다
    9. 넓어지는 이슬람 세계
    10. 대서양을 헤쳐 나가는 유럽
    11. 명ㆍ청 제국 그리고 동아시아
    12. 하나 되는 세계, 문명과 문명의 만남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2
    1. 새로운 삶의 방식, 근대
    2. 유럽에서 근대가 시작되다
    3. 유럽 국민 국가의 발전과 제국주의 침략
    4. 아메리카의 독립과 제국주의 미국의 탄생
    5. 제국주의 침략과 아시아·아프리카의 민족 운동
    6. 동아시아 삼국의 근대적 변혁과 일본의 제국주의화
    7. 제국주의 전쟁과 반제국주의 운동의 성장
    8. 제2차 세계 대전과 평화를 위한 투쟁
    9. 아시아의 독립과 냉전 질서
    10. 탈식민 운동의 발전과 흔들리는 냉전 질서
    11. 동유럽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세계화의 물결이 뒤덮다
    12. 21세기, 어떤 미래를 건설할 것인가

    살아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프롤로그 과거를 향해 질문을 던지다
    1장 전환기를 맞은 조선
    2장 대한 제국에서 대한 민국으로
    3장 민족 해방 운동이 불붙다
    4장 두 개의 국가로 나뉘어 독립하다
    5장 산업화와 민주주의, 마주보는 남과 북
    에필로그 20세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저자소개

    전국역사교사모임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88~
    출생지 -
    출간도서 39종
    판매수 0권

    1988년에 결성된 역사 교사 단체이다. 전국의 2,000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생생함과 감동이 있는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초의 한국사 대안 교과서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1, 2)와 세계사 대안 교과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1, 2), 각국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 주는 ‘처음 읽는 세계사’(터키사, 미국사, 인도사, 일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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