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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사태로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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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하이데거 '후기' 사상의 대표작으로 '존재와 시간'의 사태관계를 치밀하게 분석!
    하이데거의 시대적 통찰 ― 형이상학의 종말과 새로운 사유는 가능한가


    그의 대표작이자 20세기 최고의 고전 가운데 하나인 [존재와 시간]에서조차 풀어내지 못한 숙제!
    이 책은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가 생전에 단행본으로 출간한 마지막 저서이다. 흔히 하이데거 후기사상의 주요한 작품으로 [철학의 기여]와 [사유의 사태로] 등을 꼽는데, 바로 이 책이 그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하이데거의 대표작이자, 20세기 최고의 고전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는 [존재와 시간]에서 충분히 풀어내지 못한 '존재와 시간'의 사태관계를 이 책의 [시간과 존재]에서 치밀하게 다루고 있다.
    하이데거 사유의 근본물음이 존재물음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이 존재물음은 그의 전기 사유에서는 '존재의 의미', 그의 후기 사유에서는 '존재의 진리'에 대한 물음으로 전개된다. 그래서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에서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데, 그것을 '시간'을 통해 보여주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존재와 시간]의 제1부 제3편 이하가 포기되면서 그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지 못했다.
    바로 그 후속 작업이 [시간과 존재]이다. 하이데거에게서 존재 '와' 시간이라는 '사태관계'는 생기-사유(Ereignis-Denken) 속에서 생기함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것은 존재라는 하나의 사태와 시간이라는 하나의 사태가 서로서로를 규정하면서도 서로에게 고유함을 가져다주는 공속 속에서, 다시 말해 역운(逆運)으로서의 존재가 환히 밝히는 건네줌으로서의 시간과의 공속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존재와 시간이 각기 따로따로 분리되어 존재하다가 그 둘이 서로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와 시간은 이미 원래 존재 '와' 시간으로 이미 공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존재와 시간의 사태관계는 이미 생기이므로, 존재 '와' 시간은 원래 '생기' 속에서 공속하고 있는 '사태관계'로서 '생기함'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철학의 종말 ― 우리 시대, 새로운 사유는 가능한가
    또한 이 책에는 철학에 대한 그의 시대적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철학의 종말과 사유의 과제]가 들어있다. 이 글에서 하이데거는 철학, 즉 형이상학은 종말에 이르렀다고 말하는데, 이는 곧 서양의 전통 형이상학을 말한다. 전통 형이상학은 바로 플라톤에서부터 시작하여 니체에 이르기까지의 철학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서 하이데거가 궁극적으로 비판하고자 하는 것은 형이상학사에서 척도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면서도 다양하게 변화된 형태들로 남아 있는 플라톤의 사유이다. 왜냐하면 니체의 사유조차 플라톤주의의 전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이데거가 철학이 종말에 이르렀다고 말할 때, 우리는 철학이 완전히 끝장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이때야말로 진정 철학이 무엇인지를 물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존재의 진리를 찾아가는 것인데, 하이데거는 바로 존재 자체의 근본 성격인 비은폐성, 즉 '알레테이아'를 말한다. 하이데거의 존재사유에서 이 알레테이아는 그가 말하는 "열린 장", "환히 트인 터", "개방성" 등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은 고대 파르메니데스의 시(詩)에서처럼 인간이 '비은폐성의 흔들리지 않는 핵심'을 경험하도록 촉구함과 같다.

    끝으로 하이데거가 자신이 좀처럼 밝히기를 꺼려했던 그의 사상적 편력과정이 담긴 [현상학에 이르는 나의 길]은 현상학의 창시자 에드문트 후설로부터 어떻게 자신의 철학적 여정이 시작되었는지와 후설 현상학을 이해하고 극복해갔는지를 생생하게 밝히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시간과 존재
    강연 [시간과 존재]에 대한 세미나 기록
    철학의 종말과 사유의 과제
    현상학에 이르는 나의 길
    글의 출처에 대하여

    해제 1 : 존재와 시간의 사태관계
    해제 2 : 형이상학의 종말과 새로운 사유

    하이데거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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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M.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89.09.26~1976.05.26
    출생지 독일 슈바르츠발트
    출간도서 38종
    판매수 5,080권

    1889년에 독일의 작은 마을 메스키르히에서 태어났다.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수학하고, 1914년에 동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이데거는 동대학교에서 에드문트 후설의 조교로 일하면서 1916년부터 강단에 섰고, 1923년부터 마르부르크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1928년에 후설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대학교로 돌아왔다. 1927년 [존재와 시간]의 출간으로 하이데거는 세계적인 철학자가 되었다. 나치 집권 시기였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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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6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건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철학연구교육센터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하이데거의 존재물음에서 존재와 인간](2000)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정보기술에 대한 철학적 숙고 - 하이데거 사유를 중심으로], [헤겔의 경험 개념에 대한 하이데거의 해석], [하이데거의 존재사유와 환경윤리의 존재론적 근거] 등이 있다.

    생년월일 1960~2010.7
    출생지 제주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옮긴이 신상희는 1960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건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다가 2010년 7월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 [하이데거의 진리물음과 전회](Wahrheitsfrage und Kehre bei Martin Heidegger / K&N Verlag, W?rzburg, 1993)을 비롯하여 [하이데거의 언어사상](공저, 철학과현실사, 1998), [시간과 존재의 빛: 하이데거의 시간이해와 생기사유](한길사, 2000), [하이데거와 신](철학과현실사, 2007)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하이데거의 예술론], [하이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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