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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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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잔샤오난
  • 역 : 유소영
  • 출판사 : 일빛
  • 발행 : 2008년 09월 16일
  • 쪽수 : 264
  • 제품구성 : 책+DVD:1
  • ISBN : 978895645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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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중국 장애인 예술단’의 공연 [천수관음]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과 충격을 전해 주며, 세계의 찬사를 받다
    연민의 박수가 아닌,
    예술적인 완성에 대한 갈채를 이끌어낸
    장지강 감독과 그 단원들의 예술혼과 휴머니즘!

    그들과 함께 생활하고 호흡한 중국 장애인 예술단 예술감독 잔샤오난이 들려주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

    인간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천 개의 손, 천 개의 자비!!!
    중국 장애인 예술단 [천수관음] 공연 팀 :‘사랑’으로 베이징 올림픽을 응원하다!






    ‘천수관음’이란 천 개의 손바닥 하나하나에 눈이 있어, 모든 사람의 괴로움을 그 눈으로 보고, 그 손으로 구제하고자 하는 염원을 상징한다
    올림픽을 며칠 앞둔 지난 8월 4일 오후 타이리화와 그녀가 리드하는 장애인 예술단 단원들이 ‘2008 베이징 국제신문센터’에 국내외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중국 장애인 문화 사업’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예술단은 기자들의 질문에 앞서 공연을 펼쳐 보였는데, 그것은 바로 이미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천수관음]이었다. 중국 장애인 예술단은 이 날의 공연 말고도 2008년 7월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48일 동안 ‘중국 극원’, ‘바오리 극장’, ‘댜오위다오 국빈관’, ‘올림픽 선수촌 승기광장’ 등 ‘중화 세기단’이 주최한 40여 차례의 공연을 할 예정이다.

    2008년 9월 6일 밤,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 장애인 예술단이 선보인 [천수관음] 퍼포먼스는 좌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대부분의 단원이 청각 장애인인 까닭에 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북소리에 따라 달라지는 그들의 표정과 몸동작, 이것은 절대 음감을 타고난 사람들보다 정확하고 섬세했다. 그 비밀은 그들이 북소리를 귀가 아닌 발의 진동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노력의 결창이었다.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430여 차례나 공연을 하며 세계에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국 장애인 예술단의 [천수관음]공연 팀. 그들은 지난 2006년에 우리나라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고, 2007년 한중수교 15주년 기념식에서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이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그들이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선사한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평화 예술가”

    사랑, 오직 그 사랑만 있다면, 당신은 천 개의 손을 뻗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 CCTV ‘설 특집 무대’에서 [천수관음]은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무용에 선정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중국 장애인 예술단은 1987년 창립되어 총 88명의 청각 장애인과 시각 장애인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2000년 이 예술단은 대형 음악 무용인 [나의 꿈(My Dream) : 천사의 몸짓, 영혼의 소리]를 시작으로 장애인 예술도 이제는 전문적인 경지에 올랐다는 찬사를 받았다. 2002년부터 예술단은 프로 예술단체로 승격되어 [나의 꿈] 역시 4부로 늘어나며 세계로 뻗어 나가기 시작했다.
    중국 장애인 예술단은 각종 프로그램이 있지만 모두 ‘사랑’, ‘평화’, ‘강인함’을 표현하는 것에 치중하고 있다. 예술단은 국제 사회에서 ‘아름다움과 인간다움의 메신저’, ‘전세계 장애인들의 살아있는 희망’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유네스코 평화 예술가” 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금빛 가루가 쏟아지는 듯한 무대,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이 책의 기본적인 이야기는 중국 장애인 예술단이 [천수관음]이라는 공연을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과 무대의 뒷이야기이다. 중국 장애인 예술단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2004년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의 폐막식 공연을 통해서였다. 물론 그 전에도 세계 40여 개국을 누비며 공연을 했지만 올림픽 공연을 계기로 세인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었다. 사람들은 우선 그들의 기예에 놀랐고, 그들이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청각 장애인이라는 것에 세계는 다시 한 번 놀랐다. 그들의 삶과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지사.
    물론 그들의 성공은 어느 한 사람의 수훈이 아니다. 듣지 못한다는 신체적인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한 21명의 무용 단원들, 그들의 입과 귀가 되어 준 4명의 수화 선생님,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천 개의 손이 당신을 도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아름다운 무용을 탄생시킨 장지강 무용 감독과 무대 설치, 조명, 의상, 메이크업 등 모든 면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스태프들의 이야기까지…… 그들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겹겹이 쌓인 패스추리 같은 이야기로 향기롭게 펼쳐진다.

    백문이 불여일견 ― DVD와 함께 즐기는 무용 [천수관음]이야기

    이 책과 함께 수록된 DVD는 도서출판 일빛에서 중국 CCTV와 직접 계약한 [천수관음]관련 영상이 들어있다.
    아무리 화려하다 멋있다 말해도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2005년 CCTV에서 주최한 ‘설 특집 공연’의 공연 실황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마음과 손이 하나가 되어], 그리고 이번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개막식의 총감독을 맡은 장지강 [천수관음]무용 감독의 인터뷰와 온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중국 장애인 예술단의 단장이자 [천수관음]팀의 수석 무용수 타이리화의 인터뷰까지. 그들이 직접 전해주는 이야기는 책으로 느끼는 감동을 배가시켜 줄 것이다.

    우리가[천수관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어머니의 헌신만이 아닌 사회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애인들에 대한 처우의 부당함에 공감하면서도 공감만 하고 동정의 시선만 보낼 뿐,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도 물론 장애인으로서 유명한 몇몇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장애를 딛고 일반인들도 할 수 없는 어떤 경지에 오른, 결국 나름대로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개인적인 노력, 어머니의 헌신만을 그 바탕에 깔고 있다.
    하지만 중국 장애인 예술단은 좀 다르다. 물론 몇몇 선택받은 소수들이기는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그들의 집념과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어머니의 헌신만이 아닌 사회의 지원, 바로 이 점이 우리가 [천수관음]이야기에 주목하는 이유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그 특징과 성격, 그리고 그들의 생활의 단편들을 보여줌으로써 ‘이반(二般)’이 아닌 ‘일반(一般)’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꾸려 나가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에서만큼 ‘이반’으로 사는 것이 힘든 나라가 있을까. 이 책의 이야기를 통해 수준 높은 예술에 대한 미학적인 즐거움을 누림과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킴으로써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1장 「천수관음」의 탄생

    CCTV에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전 사회가 지지한 천수관음
    단원들의 체형이 만들어지다
    단원들을 위한 영양 식단
    설 특집 공연, 일분일초를 다투다
    신이 내린 자태
    리듬 익히기
    천 개의 손 천 개의 자비 ‘천수관음의 탄생’
    5분 54초의 충격
    특집 PD들, 4분 연장 ‘천수관음 10분 공연’ 결정

    2장 나의 꿈 ‘아테네에서 자금성까지’

    아테네의 부름을 받고
    가슴 벅찬 출사표
    긴박한 공연 준비
    천수만고의 고된 훈련
    아스펜도스 극장에서의 리허설
    최고 결정자들의 마지막 회의

    아테네 예술제의 하이라이트
    장애인 올림픽 신분증
    리허설을 앞둔 강훈련
    아테네 문화예술제의 하이라이트
    세계를 감동시킨 폐막식 8분 공연
    6분이 8분으로 바뀐 이야기
    마지막 리허설 현장
    그리스, 임시 국가특별추도일
    마지막 준비가 시작되고
    전 세계를 감동시킨 8분
    관음 스물한 명이 선사한 감동 ‘삶의 율동’

    3장 사랑은 공통 언어, 아름다움은 모두의 소망

    세계 유일의 청각 장애인 사회자 장신톈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침묵이 소리를 뛰어넘다
    세상을 향한 손짓

    네 송이 황금 꽃의 전원 교향악
    리린 _ 감사의 마음
    왕징 _ 오직 아름다움을!
    천자후이 _ 후회없는 청춘
    리잉 _ 우연한 도전

    4장 천수관음의 초석

    뤄장타오 _ 「천수관음」 무대 설치가
    쑹리 _ 「천수관음」 의상 디자이너
    위안쥔 _ ‘설 특집 공연’ 조명 설계사
    장첸이 _ 「천수관음」 작곡가
    쉬징 _ 「천수관음」 코디네이터
    장지강 _ 무용수들의 영혼

    5장 스물 한 명의 관음, 스물 한 개의 꿈

    ‘관음 언니’ 타이리화
    한 번의 수업이 그녀의 인생을 바꾸다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한 무용
    장애인 자신들의 무용을 꿈꾸며
    맨발로 시범을 보인 양리핑
    8년의 사랑, 반년의 만남
    꿈이 시작된 곳으로
    ‘그들의 세상’으로 다시 돌아오길 기대하며

    허진과 뤼샤오옌 _ 사랑스러운 울보 소녀들
    리궈옌 _ 따스한 사랑으로 얼음까지 녹이다
    류옌 _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
    차오디 _ 차오디의 일기
    천천 _ 꿈은 희망이다
    후난 _ 맵지만 온화한 작은 고추 \ 창어 _ 세상은 살만한 곳
    왕징 _ 열세 살 소녀 \ 린링 _ 소리 없는 책사
    좡원제 _ 관음의 두 손
    류신 _ 어디서나 춤추는 소년
    루이 _ 소중한 용사의 정신
    저우추난과 양둥빙 _ 영원한 묵계
    산런빙 _ 마음 짱 얼굴 짱 매력남
    리샹과 가오원젠 _ 유행의 첨단에서
    왕즈강 _ 꽃 속의 야수
    자오리강 _ 멀티미디어 소켓
    천수관음, 꿈이 어찌 하나뿐이겠는가

    6장 빛나는 땀방울

    잔샤오난 - 찬란한 공연 뒤의 하이라이트
    베이징무용학교의 ‘만족을 모르는’ 학생회장
    가장 ‘박력 있는’ 무용 연출가
    장애인 예술단의 아빠
    장애인의 영원한 서포터

    옮긴이의 글

    본문중에서

    대개 전문 무용수들은 하루에 4시간 정도 연습을 한다. 그에 비해 우리 단원들은 열 배도 넘는 연습을 강행하고 있었다. ‘설 특집 공연’ 준비 한 달 동안 매일 12시간을 연습했다. 또한 별도로 4시간씩 더 지도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단원들도 있었다. … 단원들은 모두 혹독한 훈련에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극히 쉬운 동작 하나를 가지고도 하루에 적어도 100번 이상을 연습했다.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기 위해 쪼그려 뛰기로 200미터를 왕복했다. 한번 시작하면 몇 시간이나 연습이 이어졌다. 그 바람에 단원들의 훈련복은 물론이거니와 마룻바닥까지 땀으로 축축해졌다. 그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 사람들은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다.
    (본문 중에서 / pp.34~35)

    춤을 추는 데 있어 음악은 영혼과 같은 것이다. 일반 무용수들도 배경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게 어렵다. 하물며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음악이 주는 감동을 전달하는 일이 어디 그리 쉽겠는가. … 청력을 상실한 스물한 명의 단원들은 평소 수화 선생님의 지휘를 보며 리듬을 파악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타고난 감성이 있었다. 연습을 할 때 오직 손짓 하나로 의사소통을 했지만 더욱 정확하게 동작을 파악하기 위해 자기들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음악을 감지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몸이 감각적으로 음악을 기억하도록 만들었다.
    (본문 중에서 / pp.44~45)

    1996년 어느 날, 윈강석굴의 천수관음상을 찾은 그는 관음상을 응시하며 무려 한 시간 반 동안이나 깊은 생각에 잠겼다. 불상이 주는 신비한 매력에 도취된 그는 관음보살의 자애로운 눈빛으로부터 세상을 가득 메운 관음의 대자대비한 사랑을 깨닫게 되었고, 공작 날개처럼 펼쳐진 천수관음의 손을 바라보며 춤의 선율을 느낄 수가 있었다. 순간, 그의 머리에 영감이 떠올랐다. … 그가 작품을 구상한 지 벌써 4년 째였다. 그의 재능과 열정은 당장이라도 「천수관음」을 무대에 올릴 수 있을 만큼 탁월했다. 하지만 장지강은 장애인들이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공연을 통해 자신이 도움의 손길을 뻗고자 한다면 천 개의 손이 그들을 향해 도움을 줄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본문 중에서 / pp.166~168)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디어 시대에 「천수관음」에 쏟아지는 한결같은 찬사는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천수관음」은 단순히 뛰어난 무용 작품을 넘어, 하나의 사회 집단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되었다. 단원들은 신체적 장애로 인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경쟁에서 도태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들이었고, 우리들은 무의식중에 그들의 존재를 잊고 살아왔다. 그러나 그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각자 꿈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삶 속에서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무대 밖에는 타이리화와 비슷한 운명을 가진 수많은 여자 아이들이 있다. 이제 막 시작된 그들 역시 꿈이 있을 것이고, 그들은 점점 더 찬란한 꿈을 꾸게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 p.237)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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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4~
    출생지 전주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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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4년 전주생.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 석사. 현재 제주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 강사.[중국문화답사기][개구리][일야서]등 50여 권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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