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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궁쥐였어요!

원제 : I WAS A 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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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현재 영국 어린이 문학을 대표하는 뛰어난 작가 필립 풀먼의 대표 동화. 현대의 대중 문화를 옛이야기와 조화시키며 정치, 교육, 공권력, 언론,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이윤 추구 등이 모두 뒤섞인, 동화와 모험과 패러디가 혼합된 완벽한 이야기. 여러 층의 읽기가 가능한 특별한 책이다.

    출판사 서평

    신데렐라가 왕자의 무도회에 갈 때 시종으로 변해서 마차를 타고 간 시궁 쥐, 그 뒤에 시궁쥐는 어떻게 됐을까? 라는 재치 있는 물음에서 출발한 동화는, 동화의 한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여러 모습과 세상의 모순과 허위의식을 비틀고 뒤집어 보이며 종횡무진 어두운 이면을 들춰 보인다. 정치, 교육, 언론, 공권력,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이윤 추구 등이 모두 뒤섞여 있으며, 외국 동화인데도 꼭 우리 현실을, 그것도 지금의 우리 사회를 묘사한 것 같아 놀랍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이런 어려운 주제를 초등학생들도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특별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어린이 독자들은 로저의 인생 유전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것이다. 인생의 어두운 부분이 주는 공포를 이겨내고 말이다. 그 바탕은 뛰어난 이야기꾼이 잘 알려진 익숙한 동화를(신데렐라와 올리버 트위스트와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기억까지) 바탕으로 기술 좋게 풀어내는 완벽한 이야기, 판타지이면서도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리얼리즘, 이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찾아오는 감동적인 결말에 있다.

    하이에나 같은 언론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이 옛이야기처럼 쓰인 동화가 사실 현대 사회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대중 매체에 대한 이해와 비판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언론의 역할 중 하나는 사실에 대한 객관적인 보도이다. 하지만 회초리일보는 사실과는 상관없는 정보들을 유포하고 같은 사실에 대해 전혀 다른 해석을 전파하며 어느새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수많은 기사와 논평을 통해 다만 쥐 같은 습성을 지닌 한 아이를 하수도의 사악한 괴물로, 폭력적인 괴물로 만든 것도 회초리일보이고, 겉모습에 속지 말자고 사람들의 의견을 끌고 가는 것도 회초리일보이며, 마지막에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완벽히 논조를 바꾸는 것도 같은 회초리일보이다.
    언론이 항상 진실을 말하지는 않으며 언론도 실수가 있다는, 모든 일은 이면을 두루 살펴야 한다는, 비단 신문뿐만 아니라 방송, 인터넷 등을 망라한 현대 사회의 대중 매체에 대한 나름의 지혜를 가지게 한다.

    무책임한 정치
    잘못은 언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언론이 여론을 형성하고 유도했지만 정치 역시 여론의 뒤를 쫓아가기만 하면서 눈치를 보고 대중의 입맛에 맞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많은 욕을 먹고 있는 정치의 모습이 또 한번 그대로 등장하는 것이다.
    사회에 다양한 욕구가 존재하는 그 만큼 어려운 정치는 당연히 사람들을 편안하게 살게 해 주는 기술이 필요하다. 대변할 길이 없는 소수를 억압하는 것이 바른 정치일까? 균형이 무너지면 치우쳐지고, 그 치우침은 권력이 대변하지 못하는 삶을 파괴한다. 바로 로저의 삶처럼.

    눈치 보는 지식인
    지식인들도 회초리일보의 보도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지식인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자이다. 그래서 진실을 탐구하고 그것을 알리는 자로서 사명이 주어지게 된다.
    하지만 왕립철학자는 로저의 진실을 탐구하지 않으며 문제가 생기자 세치 혀로 빠져나가려고만 한다. 자신의 잘못을 무마하고자 오히려 입에 거품을 물고 말이다.
    오늘날 복잡한 사회 속에서도 지식인의 역할은 변함이 없다. 장차 이 사회의 지식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우리 어린이들에게 주어지는 ‘지식인의 역할’에 대한 물음은 책을 읽는 독자 자신의 미래에 대한 물음에 잇닿아 있다. 우리 독자들은 로저를 구렁텅이로 빠트리는 계기가 되는 왕립 철학자를 떠올리며 지식인의 책무는 진실을 말하고 실천하는 것이라는 대답을 할 수 있을까?

    모순으로 가득 찬 교육 현장
    선생님은 로저가 왜 소리를 지르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윽박지르고 무조건 매를 들려고 한다. 획일적인 통제 교육, 처벌에 의한 강압 교육이 아니라 이해와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는 교육만이 진정으로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지식과 인성 모두를 고양시키는, 공교육의 역할에 관해서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함을 생각하게 한다.
    탐욕스러운 이윤 추구와 끔찍한 이야기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밥과 조앤과 함께 분노하고 치를 떨며 정치, 교육, 언론을 비판하지만 동시에 크게 다를 것 없는 우리들의 모습에 내심 깊숙이 부끄러움을 느낀다. 과연 내 모습은 어떨까? 부화뇌동하는 여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로저를 쥐 소년이라고, 괴물이라고 몰아붙이는 사람들에게 ‘사람’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일까?
    한 권의 동화책이지만 참으로 여러 갈래로 생각이 뻗어 나간다.
    결론은,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이지만 사랑과 가족의 따뜻함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은 그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힘이 된다는 믿음이다.

    목차

    나는 시궁쥐였어요!
    뒷간
    시청
    고아원
    경찰서
    병원
    학교
    탈출구는 없다
    흥미롭고도 신기한 사건
    철학적 조사
    탭스크루 씨
    로저는 어디로 갔을까?
    사람들을 구역질 나게 해야 해
    오래된 대구 한 무더기
    세기의 볼거리
    거위가 살찌는 계절
    로저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똑똑한 놈
    제거작업
    그는 누구일까
    두 대의 낡은 전차
    구부정하고 사악한, 유해한 기운을 내뿜는 존재
    언론의 자유
    속지 마라
    우리 아이들이 위험에
    쓰레기
    자리 없음
    재판
    진홍빛 구도 또는 장인 정신의 실질적 가치
    메리 제인
    왕자비, 감옥에 가다
    진심으로 소원을 빌어 봐
    언론의 힘
    구운 치즈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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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필립 풀먼(Philip Pullma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6
    출생지 영국 노르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46년 영국 노리치에서 태어났다.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부터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성장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옥스퍼드 웨스트민스터 칼리지에서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소재와 상상력으로 지금까지 약 스무 편의 소설을 썼고, 각종 언론으로부터 '타고난 스토리텔러'라는 찬사를 받아 왔다. 루이스 캐럴, 톨킨 등과 더불어 영국 아동 문학을 이끄는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지금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있다. [화약 만드는 사람의 딸]로 스마티즈 금메달을, [시계

    펼쳐보기
    생년월일 1974~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 졸업, 폴란드 야기엘로인스키 대학 미술사 석사, 아담 미츠키에비츠 대학 박사,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과 서울시립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먼 곳에서 온 이야기>, <생각하는 건축>, <블룸카의 일기>, <알록달록 오케스트라>, <또 다른 지구를 찾아서>, <주머니 속에 뭐가 있을까>, <위쳐: 1 엘프의 피> 외 다수가 있다.

    역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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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베일리(Peter Bailey)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인도 나그푸르에서 태어났으며 네 살 때, 영국 런던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영국 브라이튼 아트스쿨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여러 해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1997년부터는 작품 활동에만 매진하고 있는데, 따뜻하고 섬세한 펜화로 영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전통을 잘 살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으로는 [나는 시궁쥐였어요!] [마음이 머무는 곳] [겁 없는 허수아비의 모험] [불의 악마를 찾아간 라일라] [집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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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는 내 친구 시리즈(총 98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7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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