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PAYCO(페이코) 최대 5,000원 할인
(페이코 신규 회원 및 90일 휴면 회원 한정)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9,4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10,8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12,1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12,5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시인의 죽음 [양장]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51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5,000원

  • 13,500 (10%할인)

    7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92)

    • 사은품(2)

    출판사 서평

    50년 만에 부활한 정통 세계문학
    을유세계문학전집


    을유문화사가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을 내놓았다.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은 을유문화사가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을 출간하기 시작한 지 50년 만이다. 1959년에 1권 [젊은 사자들]로부터 시작하여 1975년 100권 [독일민담설화집]을 끝으로 1백 권으로 완간된 을유세계문학전집은 다수의 출판상을 수상하며 한국 출판 역사의 이정표가 되었다. 새로운 을유세계문학전집은 기존의 을유세계문학전집에서 재수록한 것은 한 권도 없고 목록을 모두 새롭게 선정하고 완전히 새로 번역한 것이다. 매월 두세 권씩 출간하며, 올해 말까지 열여섯 권, 2020년까지 3백 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을유세계문학전집의 제6권인 [시인의 죽음]은 신중국 휴머니즘 문학의 기수이자 우리에게는 [사람아 아, 사람아]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다이허우잉의 처녀작으로, 1960년대 중국 문화 대혁명의 한복판을 관통한 작가 자신의 뼈아픈 체험이 녹아 있다. 격랑의 중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당시 지식인들이 치러야 했던 희생과 고뇌, 혁명의 상처, 정치적 광기 등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는 점에서 상흔 문학에 속한다. 이 작품은 반체제적 내용으로 인해 출간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는데, 다이허우잉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사람아 아, 사람아], [하늘의 발자국 소리]를 잇달아 완성함으로써 격변기 중국 지식인의 운명을 그린 3부작을 완성했다.
    이 책의 번역은 1999년 안후이문예출판사에서 나온 [다이허우잉 문집(戴厚英文集)]에 수록된 것을 저본으로 했다. 안후이문예출판사 판은 다이허우잉의 막역한 친구이자 저명한 중문학 연구자인 우중졔(吳中杰)가 책임 편집한 것으로, 지금까지 나온 판본 중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문화 대혁명의 뒤안길을 담은, 중국 현대 휴머니즘 문학의 대표작

    [시인의 죽음]은 다이허우잉과 저명한 시인 원졔(聞捷) 간의 비극적인 사랑이 바탕이 되었다. 이 작품에는 작가 자신의 개인사가 진하게 투영되어 있다. 일찍부터 당과 마오쩌둥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시대의 나팔수 노릇을 담당한 다이허우잉은 문화 대혁명이 일어났을 때는 상하이작가협회 혁명지도소조에 서열 4위로 참여했다. 당과 혁명에 대한 그녀의 충성은 가히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다이허우잉은 일반 당원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우파로 몰린 가족들과 그녀 자신이 보여 준 우경 착오가 이유였다. 게다가 다이허우잉은 자신의 존엄과 개성을 중시했다. 그런 모습은 그녀를 늘 개인주의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다이허우잉이 남들보다 더 많이 ‘노동 개조’ 처분을 받은 것도 그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허우잉은 혁명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를 의식적으로 저버리지는 않았다. 자기 안의 모순과 불안은 그저 자신의 문제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원졔와의 연애 사건은 그러한 신뢰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었다.
    15세 때 혁명에 투신한 원졔는 16세 때 동료들과 함께 국민당에 체포되었다가 공산당의 비밀스런 지도에 따라 전향서를 쓰고 풀려났다. 훗날 이 일은 원졔를 국민당 첩자로 의심받게 했고, 두고두고 그를 괴롭혔다. 다이허우잉은 1968년 원졔가 격리 심사를 받을 때 심사조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이때 다이허우잉은 원졔의 인품과 문학에 남다른 감명을 받았고, 혁명의 채찍에 휘둘려 그의 가족이 파괴되는 것을 보면서 점차 그를 동정하게 되었다. 후에 5.7 간부 학교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져 마침내 당에 결혼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당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을 ‘계급투쟁의 새로운 동향’으로 파악했고, 이에 호응한 노동자 선전대는 혁명을 타락시켰다는 이유로 정치적 비판 대회까지 열었다. 결국 원졔는 분에 이기지 못해 자살했고, 그 충격으로 다이허우잉마저 몸져누웠다. 나중에 문화 대혁명을 주도한 극좌 4인방 내부의 파벌 싸움에 두 사람의 연애 사건이 교묘하게 이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다이허우잉은 더욱 경악했다. 이는 다이허우잉으로 하여금 혁명과 인간에 대해 더 깊이 성찰하게 했다.

    다이허우잉은 이때의 상처를 [시인의 죽음]으로 형상화했다. 주인공인 샹난은 당과 혁명에 대한 낙관적 신뢰에도 불구하고 하루아침에 반혁명분자로 몰려 고통스런 대가를 치른 다이허우잉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인물이다. 하지만 이 작품을 단순히 작가의 수기 정도로 여긴다면 오산이다. 여기에는 역사의 격랑을 통과한 지식인들의 운명과 고뇌가 샹난 외에도 여러 인물들 속에 분산 투사되어 있다.
    감정과 의리를 중시하여 스스로 우경이 아닌지 자주 회의해야 했던 샹난, 정치적 야심으로 가득한 돤차오친, 순응적인 유뤄빙, 올곧은 지쉐화, 툭 하면 동료를 물어뜯는 펑원펑, 선량하지만 가까운 동료를 비판할 수밖에 없었던 왕유이, 남편에게 반동으로 비판받고 이혼당하는 루원디, 순진한 혁명 열정을 간직한 샤오징과 유윈, 이와 아울러 수없이 자행된 탄핵과 광기와 자살. 이는 문화 대혁명을 관통한 지식인들의 생생한 역사적 자화상과도 같다.
    혁명의 끝자락에서 다이허우잉이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었다. 다이허우잉은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 혁명일진대, 자신들의 혁명은 오히려 인간의 인간다움을 박탈하고 모든 것을 ‘계급성’으로 대체해 버렸다고 보았다. 혁명은 그 자신들의 목표인 인간을 궁극적으로 소외시켜 버린 것이다. 이런 이유로 다이허우잉은 이념 이전에 인간성으로 돌아갈 것을 호소했다. 혁명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이러한 성찰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정치화’가 아닌 ‘정치의 인간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목차

    제1장 특별 심사조 조장과 그녀의 심사 대상
    계속되는 풍파, 불안한 유뤄빙?우웨이의 꿍꿍이?‘자매’ 사이의 갈등?위쯔치의 집을 샅샅이 수색한 우웨이?유윈의 집으로 간 샤오징?한밤중에 샹난을 찾아간 유윈?샹난은 어떻게 임무를 완수했나??샤오징을 만난 위쯔치?루원디에게 보낸 샹난의 첫 번째 편지?샹난의 편지를 받지 못한 루원디

    제2장 ‘외양간’의 나날들
    노동자 선전대의 진주?샹난에게 『뜨개질 교본』을 부친 루원디?마다하이에게 ‘첫인사’를 한 펑원펑?위쯔치의 시계를 고쳐 준 마다하이?쫓겨나는 마다하이?‘외양간’으로 쫓겨난 샹난?샹난의 ‘검은 배후’로 지목된 위쯔치?쟈셴주를 혼내 준 청쓰위안?루원디에게 보낸 샹난의 두 번째 편지

    제3장 인생철학
    빈하이로 온 루원디?돤차오췬의 철학?돤차오췬의 집에 놀러 간 샹난?위쯔치에게 배우자를 소개한 청쓰위안?펑원펑과 지쉐화?위쯔치의 네 가지 경사?쟈셴주의 모험?물의 부력?위쯔치의 속마음?루원디에게 보낸 샹난의 세 번째 편지

    제4장 사랑의 속삭임
    샹난의 편지를 함께 본 원디와 즈융?위쯔치의 비밀을 들통낸 왕유이?위쯔치를 비판한 샹난?위쯔치를 놀라게 만든 샤오하이의 시?위쯔치의 집에 간 샹난?샹난과 샤오하이?저승에서 맞이한 지 교수 부부의 결혼 40주년?‘두꺼비 정신’을 배우기로 한 지쉐화?루원디에게 보낸 샹난의 네 번째 편지

    제5장 사회관계와 여론의 작용
    “고추장이 왜 달죠?”라고 묻는 왕유이?스즈비의 거짓말?리융리의 ‘계급 분석법’?리융리를 탄복시킨 돤차오췬?위쯔치의 꿈?돤차오췬과 산좡의 출중한 연기?돤차오췬, 리융리, 유뤄빙의 기막힌 협동?‘중요 임무’를 완수한 쟈셴주?루원디에게 보낸 샹난의 다섯 번째 편지?위쯔치의 휴가를 막은 리융리

    제6장 ‘전면 독재’와 혼인의 자유
    ‘무산 계급 사령부’의 지시를 내린 디화챠오?시험에 직면한 왕유이의 당성?위쯔치 일가의 즐거운 양력설?기습 공격에 성공한 리융리?유뤄빙, 리융리, 돤차오췬의 3인극?샹난과 위쯔치: “이건 디화챠오의 의견이에요”?위쯔치에게 두 갈래 길을 제시한 리융리와 유뤄빙?루원디에게 보낸 샹난의 여섯 번째 편지?위쯔치 최후의 선택

    제7장 우리의 관심은 현재와 미래
    늦어 버린 루원디?유서, 유품, 고아?스즈비의 선언?샹난, 루원디, 돤차오췬의 서로 다른 길?우리의 관심은 현재와 미래

    에필로그
    작가 후기

    해설: 문화 대혁명기 중국 지식인들의 역사적 자화상
    판본 소개
    다이허우잉 연보

    저자소개

    다이허우잉(載厚英)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중국 현대 휴머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인 다이허우잉은 1938년 중국 안후이성 잉상현의 작은 시골에서 가난한 상점 점원의 딸로 태어났다. 상하이의 화동사범대학 중문학부를 나왔고, 1960년부터 상하이작가협회 문학 연구소에 배속되어 문학 활동을 했다. 일찍부터 ‘작은 박격포’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열혈 공산당원이었으며, 문화 대혁명 초기에는 좌경 편향 사상을 가지고 반란 운동에 참여했다. 1960년 상하이작가협회의 자산계급 수정주의 문예 노선 비판 대회에서는 ‘문학은 인간학’이라며 인도주의 사상을 주장하던 스승 쳰구롱(錢谷融)을 다음과 같이 신랄하게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연세대 중문과에서 [중국의 반전통주의 민족서사와 젠더]로 박사학위를 받고, 중국 칭화대학 방문학자, 베이징대학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아시아 여성과 민족국가, 냉전 문제에 관심이 있으며 현재는 한국전쟁 시기 중국의 국민동원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문학사 편찬과 민족의 경계 - 타이완신문학사와 張愛玲을 중심으로], [노라의 자살- 현대 민족서사와 장애령의 [覇王別姬]], [여성의 시간, 서사 그리고 민족- 張愛玲 [傳奇]의 징후 읽기], [한국전쟁 시기 중국의 애국공약운동과 여성의 국

    펼쳐보기

    역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이 상품의 시리즈

    을유세계문학전집 시리즈(총 93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93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10.0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