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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닮은 아이, 엘리야

원제 : ELIJAH OF BUX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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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유머가 반짝이는 이야기
    2008년 뉴베리 아너 상 등 다수의 상 수상
    작가는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와 유쾌한 유머, 노예제도와 자유에 대한 신랄한 성찰로 독자들을 겁쟁이 11살 소년 엘리야의 용감한 여행에 초대한다."는 평을 받으며 2008년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다.
    또한 2008년에 독자에게 재미와 감동으로 평화와 인권에 대한 인상적인 메시지를 던져 주는 책에 수여하는 "코레타 스콧 킹 상"과 의미있는 역사소설에 수여하는 "스콧 오델 역사소설 상"을 한꺼번에 받을 정도로 문학성이 보장된 책이다. 다수의 유명 잡지에 "강력 추천"도서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책이야말로 지하철에서 읽다가 망신당할 가능성 최고! 보기와 다르게 유머러스하기 때문이다. 뱀을 가장 무서워하는 엘리야가 개구리를 제일 무서워하는 엄마를 골탕먹이는 장면, 선생님이 친척 낳기의 비밀을 알려 주는 줄 알고 좋아하다가 오히려 선생님께 된통 혼나는 부분에선 웃음을 참을 수 없다. 그 외에도 아이다운 발상과 말투가 책을 든 내내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해 준다.

    희망을 노래하는 역사소설
    이 책의 주요 무대인 벅스턴은 실제 역사에 기반을 둔 배경이다. 1849년 백인 목사인 윌리엄 킹이 벅스턴이란 마을에 노예살이에서 도망쳐 나온 22명의 흑인과 함께 처음으로 마을을 만들어 살기 시작한 이후, 미국과 한 시간여 거리인 이 벅스턴으로 도망쳐 들어오는 다른 흑인들과 함께 "서로 돕는다"는 공동 규칙 아래 교육과 문화가 번영했다. 이 마을은 1865년 남북전쟁 종식으로 공식적으로 미국 노예 해방이 이루어져 흑인들이 자유와 권리를 누리기 직전까지 미국에서 노예살이를 하는 흑인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었다. 작품 속 몇몇 에피소드들 역시 실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쓰여졌다.

    긴장감과 눈물나는 감동
    평화로운 벅스턴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은 미국에 두고 온 가족을 데려오는 일이다. 이를 위해 돈을 모으는 사람들. 특히 르로이 아저씨는 험한 일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은다. 그런데, 이 돈을 누군가 훔쳐가는 일이 생기면서 평화롭던 벅스턴 마을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가족을 데려오는 꿈에 부풀었던 르로이 아저씨는 거의 미칠지경이 되고, 이 일에 자신도 책임이 있다고 느끼는 엘리야는 르로이 아저씨를 돕기 위해 미국을 향한다. 미국에서 엘리야는 평생 한번도 겪지 못한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엘리야는 겁쟁이에서 역사를 바꾸는 영웅으로 성장한다. 이야기 속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벅찬 감동은 독자로 하여금 가슴 아픈 인류 역사의 한 조각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해 준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그림
    이 책을 읽으며 눈물 찔끔, 또 웃음 찔끔 흘렸다고 소감을 말한 일러스트레이터 백남원은 사물을 향한 특유의 깊이 있는 시선을 담아 책의 그림을 그렸다. 질박하면서도 세련된 그의 그림은 독자로 하여금 엘리야의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 발단이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예술적인 감상력을 키우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목차

    1. 뱀과 엄마
    2. 나와 프레더릭 더글러스 씨
    3. 물고기 머리 때리기
    4. 노예 사냥꾼이 나타났다!
    5. 물고기 나누기
    6. 친척 낳기 대회가 주는 교훈
    7. 교훈을 제대로 머리에 새기는 법!
    8. 생애 최고로 신나는 밤
    9. 최면술사와 새미
    10. 진짜 마위를 만나다!
    11. 엠마 콜린스와 버디
    12. 어른이 되는 비밀스러운 말
    13. 미국에서 온 편지
    14. 에리 호수로 소풍을!
    15. 존 홀튼 씨를 기리며
    16. 목사님이 끼어들다
    17.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온 나쁜 소식
    18. 유괴당하다!
    19. 공이 구르기 시작했으니
    20. 르로이 씨의 죽음
    21. 공포의 마구간
    22. 탈출을 위해!
    23. 벅스턴으로 세차게 달리다
    24. 프레더릭 더글러스 씨의 복수!

    본문중에서

    "엘리야, 엘리야, 엘리야! 널 어쩌면 좋니? 엄마가 대체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듣겠니? 겁쟁이는 수천 번 죽지만 용감한 아이는 한 번만 죽는다는 사실을 말이야."
    (/본문 붕에서)

    "엘리야, 물고기를 먹는 건 우리 삶과 비슷해.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면, 나쁜 것을 모조리 발라내는 수밖에 없어. 뭘 하든 겁먹지 말고 나쁜 일이 결국 좋은 일로 변하겠거니 생각하며 이겨내야 해. 물고기 가시가 목에 걸릴 거라고 걱정하면 물고기를 먹을 때마다 그런 일이 생겨. 뭐든 다 생각한 대로 되는 법이지."
    (/본문 중에서)

    "동족들이 동물 취급을 받고 있다고! 그리고 우리 중 운 좋은 몇몇 사람은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지만, 불행히도 다른 사람, 그러니까 아주, 아주……아주, 아주 소수의 사람들은 지금의 처지에 감사하지 않는다."
    (/본문 중에서)

    마음먹고 처음 단계를 이행하고 나면 그 다음은 상당히 쉽다. 하지만 가장 힘든 단계는 마지막 단계이다. 마침내 노예에서 자유의 몸으로 넘어오는 순간은 노예로서 일했던 그 어떤 순간보다고 두렵고 용기가 필요한 때이다.
    (/본문 중에서)

    그 가족은 아빠가 가리키는 곳을 계속 눈으로 좇았다.
    "이제 여러분 스스로를 보세요! 아이들을 보세요! 이렇게 아름답게 보인 적이 있습니까? 오늘은 여러분이 그 누구의 소유물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된 첫날입니다. 오늘은 저 아이들을 소유한 사람이 전혀 없는 첫날입니다. 오늘은 앞으로 여러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다른 사람을 절대 탓할 수 없게 된 첫날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진정으로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그런 바보 같은 소리 그만둬! 이건 네 잘못이 아니야.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르로이는 가족들을 너무나 데려오고 싶은 나머지 분별력 있게 판단하지 못했어. 어떻게 말했든 르로이의 생각을 바꾸지는 못했을 거다. 이걸 교훈으로 삼아라. 아무리 간절한 소망이 있어도 그것 때문에 진실에 눈감으면 안 돼. 언제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봐야지, 네가 원하는 대로 보면 안 된다."
    (/본문 중에서)

    어른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산산조각 낸다. 그리고 그런 어른들의 모습에 내가 야해지는 때는 어른들이 고함을 지르거나 회초리로 때리거나 혼내 주려고 쫓아올 때가 아니었다. 어른들이 내 모든 행복을 찌그러뜨리고 싶다면, 나에게 그저 내가 한 행동에 실망했다고 말하면 그만이었다.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크리스토퍼 폴 커티스(Christopher Paul Curti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지은이 크리스토퍼 폴 커티스는 독특한 사람이다. 미국 미시간 주 플린트에서 자란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13년간 자동차 회사 조립라인에서 일한다. 그리고 미시간대학 플린트분교에 다니며 이야기를 쓰기 시작해, 첫 작품 《왓슨 가족, 버밍행에 가다》가 나와 큰 호응을 받으며 1996년 뉴베리 아너 상을 받게 되고, 커티스는 드디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 후 《난 버디가 아니라 버드야!》가 2000년 뉴베리 본상을 받게 된다. 이 두 작품 모두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이 책 《희망을 닮은 아이, 엘리야》가 2008년 뉴베리 아너 상을 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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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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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영문학과에서 근대영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책의 힘을 믿으며, 재미있고 의미 있는 책을 소개하고 싶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란 무엇인가 3』, 『소설쓰기의 모든 것 4: 대화』,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고쳐쓰기』, 『플립』, 『크리스마스 캐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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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8~
    출생지 경기도 광주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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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습니다. 회화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살아 있는 그림을 바탕으로 늘 새롭고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방 들어 주는 아이][한국생활사 박물관 시리즈][삼국지][나무 의사 큰손 할아버지][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병태와 콩 이야기]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그림책 [짚]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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