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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철학 인문서『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시리즈 제76권 ≪푸코가 들려주는 정치 이야기≫. 이 시리즈는 주인공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통해 철학자를 만나고 그들의 사상을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제76권에서는 잘못된 '권력'을 비판한 철학자 미셸 푸코의 이야기를 담았다.

■■■ 잘못된 ‘권력’을 비판한 철학자 미셸 푸코!
1. 병원의 권력 : 18세기 말, 병을 고치려고 종합병원을 찾았던 정신병자들 이 병원에 의해 희생당했는데 이를 일컬어 ‘병원의 권력’이라고 함.
2. 감옥의 권력 : 죄인이 자신이 지은 죄에 비해 가벼운 형벌을 받고 감옥 에 가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권력에 복종하게 되는데 이를 일컬어 ‘감옥의 권력’이라고 함.
3. 행정의 권력 : 공무원들이 시민들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만 편하자고 만든 법에 의해 행정을 처리하는데 이를 일컬어 ‘행정의 권력’이라 고 함.

■■■ 추천사

촛불집회,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화물연대 파업 등등은 요즘 언론을 달구는 용어들이다. 이들이 이렇게 시위를 하는 이유는 힘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왜 힘에 맞서는 것일까? 잘못된 권력에 따르고 싶지 않아서다.
일찍이 프랑스 철학자 푸코가 여러 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권력에 대해 논했다. 그는 잘못된 권력에 대해 비판하면서 이에 대항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는 이러한 푸코의 철학을 쌍둥이 형제의 일상 이야기로 형상화하여 아주 쉽게 전달하고 있다.
서울신길초등학교 교사 이선화

미셸 푸코는 철학자이면서 정신병리학자이고, 심리학자이면서, 역사학자이다. 그는 특히 철학을 역사와 함께 묶으려는 대단한 시도를 한 프랑스의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푸코는 서양 사람들이 과거에 저지른 역사적인 과오를 그냥 보지 않고 자신의 철학적인 사유로 분석하여 많은 팬을 확보했다.
푸코는 역사가 권력을 가진 자들의 역사이며 역사책은 권력을 가진 자들이 서술한 책이라고 하였다. 또한 병원과 감옥도 권력의 남용으로 생겨났으며 심지어 행정제도까지 권력의 산물로 보았다. 철학과 역사를 묶으려했던 푸코의 생각만큼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이야기》는 역사와 철학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기획되고 편집된 책이다.
서울세종고등학교 진료상담부장 문효영

- 책 머리에
- 프롤로그

[1] 학교의 권력
1. 쌍둥이지만 우린 너무 달라
2. 우리의 의견도 받아 주세요
3. 학교에도 권력이 있다고?
4. 철학 돋보기

[2] 병원의 권력
1. 병원을 향해
2. 무서운 병원
3. 병원에 숨어 있는 권력
4. 철학 돋보기

[3] 감옥의 권력
1. 형무소로 입장
2. 그리스 신화와 지하 감옥
3. 감옥의 필요성과 권력
4. 철학 돋보기

[4] 부모의 권력
1. 화가 난 엄마
2. 엄마의 권력과 상민이의 눈물
3. 잘못된 권력이 너무 많아요
4. 철학 돋보기

- 에필로그
- 부록 /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