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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의 성장발판이 될 인도의 지금!

이 책은 인도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산업과 그 활용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도를 시장 또는 활용기반으로서 진출할 때, 그 대상이 될 인도 거점 도시들을 차례로 분석하고, 그곳에서 활약 중인 한국 기업과 기업인의 모습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정확하고 냉철하게 인도 현실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1부에서는 인도가 어떤 면에서 비즈니스에 적합한지를 이야기한다. 비즈니스 요충지로써의 모습뿐만 아니라 취약점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인도의 산업을 IT, 자동차 부품, 가전, 섬유와 패션, 제약, 유통소매, 인프라개발, 부동산개발, 스포츠용품,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별로 나누어 세부적으로 살펴본다.

3부와 4부에서는 한국인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있지 않지만 충분히 주목할 만한 요소를 갖고 있는 인도의 숨겨진 도시들, 인도의 현재 상황, 사회적인 모습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에는 인도 포럼, 인도 영문 자료, 한국에서 나온 인도자료, 인도산업 이해에 도움이 될 웹사이트 등 인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참고자료를 제시한다.

인도를 두고 정작 해외진출의 장본인인 한국의 기업인과 행정기관 관계자 대부분이 갖고 있는 인도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는 아직도 초보적인 수준이고 심지어는 실상과 전혀 다른 과거의 인도 모습을 현재로 인식하고 있는 등 왜곡되어 있기까지 하다.
심각한 것은 이러한 과거 사실에만 기초한 정보나 실상이 여과됨이 없이 그대로 행정기관의 정책으로 이어져 기업의 전략에 반영되어 비즈니스 현장에서 시장의 동향과 전혀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현재의 실상에 대한 분석이 뒤따르지 않고 겉치레에 그치고 풍문으로 전해지는 인도평가가 우리에게 반복되고 있는 동안에 인도시장에서 한국기업의 활동이 다른 경쟁국의 기업에 비교하여 점차로 뒤처지고 있다.

인도에 투자하거나 짙출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인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냉철하고 정확한 사실적 이야기를 저자는 20년의 인도 비즈니스 컨설팅 경험으로 "비즈니스 인디아, 산업과 마켓, 인도거점 한국기업, 어게인 비즈니스 인도, 인도정보 어떻게 찾나" 등으로 알려주고 있다.

제1부 비즈니스 인디아
기회의 산실 영파워 11억의 인도
인도인의 기를 살려주는 구매력평가지수
One Nation 28 States
다양한 정체성에도 하나의 공통된 방향은 경제성장
세계의 브레인 파워 인도 전문 인력
수상도시로 변하는 인도 대도시와 열악한 인프라
인도 기업의 글로벌 무대 등장
인도 투자와 진출하는 외국기업이 급증
산업의 진화

제2부 산업과 마켓
IT산업 진화와 마켓
자동차 부품 산업과 마켓
가전산업과 마켓
섬유와 패션 산업과 마켓
제약 산업과 마켓
유통소매 산업과 마켓
인프라개발 산업과 마켓
부동산개발 산업과 마켓
스포츠용품·패션·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마켓과 신 소비자 출현

제3부 인도거점과 비즈니스 한국
이제는 뉴델리가 아니고 델리 NCT입니다
뭄바이 인도식 중국식당의 한국메뉴
뭄바이 위성도시라 부르기엔 너무도 커진 푸네
Welcome to Hometown of Hyundai Car
한국인의 진출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벵갈루루
항상 새로운 일이 벌어지는 도시 하이데라바드의 혁신
최대 관심 집중 지역 부바네스와르, 오릿사
두바이가 노리는 인도 서남부 요충지 코치

제4부 Again Business 인디아
꿈은 이루어지다
닐기리스의 차밭이 딸기 재배로 바뀌고
제7의 종교
For a better Tomorrow
절정 임금상승! 압박하는 물가상승!
파일럿 프로젝트가 절실하다
Delhi 2010 Commonwealth Games
누렁이 황소처럼 당당히 걸어라
인도 전문가 실전 태세
Again India

[ 참고 ]
인도포럼
인도 영문 자료
한국에서 나온 인도자료
인도산업 이해에 도움이 될 웹사이트

푸네는 지난 6~7년 전까지만 하여도 뭄바이에 가려진 위성도시였고 불리는 닉네임은 그저 교육도시였다. 당시만 하여도 푸네를 지칭하여 IT거점도시니 자동차산업의 허브이니 하는 이야긴 그리 흔치 않았다. 2001년 인구센서스에서 불과 인구 2백5십여만 명의 푸네는 이후 IT산업과 자동차 산업 등 제조업의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외부로부터의 유입되는 인구로 인하여 2006년엔 3백2십만 명에 달하고 이내 2008년에는 5백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급증하였다. 2005년 한 해에만 무려 170여 개의 IT회사가 설립된 것으로 보고되는 IT산업과 타타와 마힌드라를 필두로 하는 자동차 공업 및 바자즈 오토바이 제조산업 그리고 인도 최대의 케이블제조기업 피노렉스, 필립스 전기기구, 로레알 화장품 그리고 한국의 LG인디아 제2공장 등 다양한 제조업을 바탕으로 이 도시는 급성장하여 이제는 인도경제의 1Tier 거점반열에 올라섰다. 이러한 푸네의 산업 성장에는 2000년 이후 뭄바이가 산업 과부하를 밀어내는 가운데 주변 위성도시 중에서 국도와 NH-4번 하이웨이 그리고 BOT라는 민자개발방식으로 지어져 2002년4월 완전히 개통한 Expressway 등 3개 도로망으로 가장 접근성이 좋다는 것과 또한 47여 개의 엔지니어링 칼리지를 비롯한 유수한 대학교육 기관을 통하여 배출되는 전문 인력이 풍부하다는 점이 크게 뒷받침되었다.